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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 7년 안에 경제적 자유를 만드는 7가지 비밀
전인구 지음 / 차이정원 / 2022년 5월
평점 :
돈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하지만 그 많다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를 수밖에 없기에 어느 숫자로 정하기가 모호한 게 사실이다. 그래서 돈이 많다는 기준에 대해서 최소한으로 만족할 만한 수준을 어느 순간부터 우리 사회는 경제적 자유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생업에 종사하지 않더라도 생활에 필요한 현금흐름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은 단계는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28살에 군대를 제대하고 사회에 발을 들어 놓고 7년이 지난 35살의 나이에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다니던 회사를 그만둔 전인구 경제 연구소 소장은 7년 동안 경제적 자유라는 목표에 도달하는 과정 속에서 경험하고 실패하고 공부하며 터득한 7가지 성공 원칙을 세븐이라는 책에 담아냈다.
전인구 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가정환경으로 사회 시작점을 누구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무일푼으로 시작할 만큼 어려웠다고 한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남들 하는 것만큼 해서는 불가능하며 남들과는 다른 속도로 인생을 살 수밖에 없다고 결론을 내리고 대학시절부터 명절을 제외하고 휴일도 쉬지 않으며 오후 5시부터 새벽 1시 반까지 과외활동을 통한 생계활동과 대학생활과 병행했다고 한다. 과외 활동 수익은 일반적으로 대학 졸업 후 4년은 일해야 벌수 있는 금액으로 4년 동안 대학생활과 대학 졸업 후 4년 직장 활동을 동시에 한셈이다. 결국은 대학 4년을 남들 8년처럼 절실하게 살아가며 뒤처진 간극을 좁혀 나갔다고 한다. 이때부터 몸에 자연스럽게 배어든 남들보다 빠르게 가기 위해 더 많이 달리는 습관은 투자에도 고스란히 연결되었다.
전인구 소장은 투자에 있어서도 한 가지만을 추구하지 않았다. 주식과 부동산에 모두 자신의 주력 투자 아이템으로 설정하고 사람들이 부동산에 열광할 때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는 주식시장으로 포커스를 돌리고 반대로 주식시장이 달아올랐을 때는 부동산으로 관심을 돌리는 남들이 관심을 가지지는 않지만 앞으로 주목받을 곳에 투자하자는 역발상적인 투자철학으로 투자했다고 한다.
세븐의 저자인 전인구 소장은 성공을 위해서는 2가지 기가 필요하다고 한다. 그것은 용기와 끈기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을 용기와 실패에도 불구하고 좌절하지 않고 이겨낼 때까지 견딜 수 있는 끈기 말이다. 자신이 바라는 경제적 자유라는 목표에 다가가는 길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 실패했다고 절망하지 말고 실패 속에서도 배워나가려는 끈기와 다시 재정비하여 도전을 반복할 수 있는 용기가 있다면 앞으로 경제적 자유를 이룰 날만 남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