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벌고 싶으면, 경제신문을 읽어라."
대부분의 부자들이 경제통인 이유는 경제 신문을 이해하면 주식시장과 외환, 부동산 시장의 흐름이 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돈이 되는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경제 신문만큼 유익한 게 또 있을까 싶지만, 평범한 우리에게 경제가 어렵게만 느껴지는 이유는 경제 용어와 상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경제신문을 종이 신문으로 읽던 시절엔 나름 경제에 빠삭했는데 온라인 신문 보면서 헤드라인만 읽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져 경제 상식을 다시 짚어보고 싶어졌다. <읽으면 돈 되는 끝장 경제 상식>은 최근 기사로 경제 용어를 쉽게 설명한다. 매 챕터당 한두 문제를 풀어보면서 개념을 다지다 보면 경제 상식은 물론이고, TESAT까지 한 번에 마스터 가능할 것 같다. 도서 마지막에 수록된 TESAT 기출문제로 나의 경제 상식의 수준을 진단해 볼 수 있어 유익하다.
대통령 후보 토론회를 보다가 우리나라 부채비율이 낮다며 부채를 늘리겠다는 말에 기염을 토했다. 승수효과를 거론하며 가계소득을 늘려 가계 소비를 증진시키겠다고 하는데, 사실 재정정책은 정부의 재정적자를 초래하기 마련이다. 이는 세금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모 후보는 세금 인상은 없다고 주장한다. 중앙 은행으로부터 자금을 빌리거나 국채를 발행하겠다는 것 또한 국민에게 전가되는 일임을 국민이 모른다고 생각하는 걸까. 국가에서 뿌리는 모든 돈은 우리의 혈세라고요;;;
제발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서 정말 필요한 이들에게 세금이 쓰이면 좋겠다. 예산 삭감되지 않으려고 불필요하게 보도블록 교체하고, 사용하지도 않는 앱 개발하지 말고 말이다.
아무튼, 경제를 쉽게 접하고 싶은 분들 경제 뉴스를 이해하기 어려워 스킵 해 왔다면 <읽으면 돈 되는 끝장 경제 상식>을 읽어 보면서 경제 기본기를 다지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