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선정 나에게 물어봐

종목 선정 나에게 물어봐 - 누구나 하루 만에 따라 할 수 있는 종목 선정 필살기
김정수 지음 / 하움출판사 / 2021년 11월

경기와 금리의 변화에 따른 투자자산 전략인 달걀 이론으로 유명한 유럽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앙드레 코스콜라니는 "완전한 파산을 세 번 경험하기 전에는 스스로 투자자라고 하지 말라."라는 명언을 남겼다. 파산한 사람에게는 희망을 아닌 사람에게는 겸손함과 경각심을 주는 내용이다.

개인투자자인 김정수 씨는 주식투자를 하면서 12번의 지옥과 같은 깡통의 경험을 겪으면서도 절망보다는 희망을 보며 65세에 드디어 경제적 자유를 얻은 투자자이다. 2021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동안 9억 9천만 원의 수익을 올리고 7월부터 10월까지 월평균 1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그동안의 주식 투자 실패를 통해서 얻은 깨달음을 통해서 드디어 자신에게 맞은 수익 나는 시스템을 찾아내었고 고통받는 개인투자자들을 위해서 그 시스템을 종목 선정 나에게 물어봐라는 책으로 공개했다.

저자는 먼저 주식투자에서 성공하려면 홀로서기를 강조한다. 아니 당연히 해야만 한다고 한다. 유명한 증권사 애널리스트, 경제학자, 슈퍼개미들의 투자철학과 투자방식은 그 사람들에게 최적화되어 있기에 그들의 방식에 나한테 맞는다는 보장이 없다. 그리고 상승 예상 종목과 매수 매도 시기를 알려 준다는 주식 리딩 방과 유사 투자자문에 대한 피해 사례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그래서 저자가 책 제목을 종목 선정 나에게 물어봐라고 정한 이유다.

그렇다면 어떻게 홀로서기 해야 하는가?

1. 주식 관련 서적을 10권 이상 읽는다.

2. 초단타, 단타, 스윙, 중기 투자, 장기투자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투자 유형을 선택한다.

3. 투자금액과 관계없이 1주씩만 매매한다.

4. 본인이 가장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기법 한 가지를 선택한다.(상한가 하한가 매매, 이동평균선 매매, 추세선 매매, 테마주 매매, 재료주 매매, 저평가 주 발굴 매매, 섹터별 산업별 순환매매, 등)

5. 선택한 기법을 따라 하면서 많은 거래를 한다.

6. 선택한 기법이 잘 맞지 않으면 다른 기법을 선택한다.

7. 매매일지를 작성한다.

8. 자신감이 붙으면 거래단위를 10주로 높인다.

9. 10주에 자신감이 붙으면 20주, 50주, 100주로 순차적으로 높여 나간다.

이 책의 특징은 저자에게 손실을 안겨준 절대 사지 말아야 할 종목 유형 12가지와 경제적 자유를 안겨줄 반드시 사여하는 종목 유형 12개가 실려 있다. 특히 차트을 가지고 단계적으로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어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정리해놓은 부분이 특징이다.

저자는 자신처럼 주식투자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서 5백만 개 이상의 차트를 보고 5만 건 이상의 거래를 통해 만들어진 자신의 필살기를 오픈했다고 한다. 저자의 필살기 또한 수많은 주식투자기법 중에 하나이기에 어떤 사람에게는 맞고 어떤 사람에게는 안 맞을 수도 있다. 자신에게 맞는 검증의 과정을 거쳐서 더 성장하는 투자자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