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을 극복하는 주식공부 - 부의 시작을 위한 절대 잃지 않는 안심 투자법
여신욱 지음 / 체인지업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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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은 노력이나 기술보다는 시기나 운이 더 좋아서 성공했다는 표현을 많이 한다. 어느 정도는 겸손한 의미의 표현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성공요소에 있어서 운이 차지하는 비중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은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주식투자에서도 성공투자하려면 운이 따라야 한다. <운을 극복하는 주식공부>에서는 그 운이 따르지 않는다고 해도 극복하며 수익을 낼 수 있다고 한다.

 

<운을 극복하는 주식공부>에서 저자는 운에 기대지 않는 투자를 하려면 행운이 아닌 확률에 기대는 투자를 해야 하며 한방으로 인생역전을 노리는 생각을 버리고 지속적인 수익을 추구해야 하며 도박에서 느끼는 스릴을 느끼려 하지 말고 평온함을 추구하라고 한다.

 

저자의 말은 주식투자를 이길 확률이 높은 투자방식으로 지속적인 수익을 쌓으며 멘탈을 다스리라는 의미로 함축된다. 그렇다면 이길 확률이 높은 투자는 어떤 것인가?

 

주식투자 프로세스를 만드는 것이다. 저자는 투자 프로세스를 투자 아이디어 발굴, 기업분석, 투자 집행, 매도 및 복기라는 4단계를 선순환적 구조로 만들어서 지속적인 사이클의 연속체가 되어야 한다고 한다.

 

다음은 투자 아이디어와 기업분석 과정에서 저자가 투자종목을 고르는 네 가지 유형이다.

1. 의리 있고 싹싹한 친구(배당주)

2. 화려하고 잘나가는 친구(성장주)

3. 실패했지만 재기를 노리는 친구(회생주)

4. 티는 안 내는데 알고 보닌 금수저인 친구(자산주)

 

모든 투자에는 항상 리스크가 존재하기 때문에 안심이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는다. 자본주의에 대해서 깨달은 저자도 그것을 모르지는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부제목을 부의 시작을 위한 절대 잃지 않는 안심 투자법으로 정한 이유는 주식투자로 수익이 날수 있는 확률 높은 프로세스로 원칙을 지키며 지속적인 수익을 쌓은 경험들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원칙을 지키는 투자의 위대함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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