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만 원으로 빌딩 한 채 사십시오! - 공동투자로 20억 원짜리 빌딩주 되기 프로젝트
이대희 지음 / 라온북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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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물주 위에 건물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빌딩 투자에 대한 관심은 식을 줄 모른다. <3천만 원으로 빌딩한 채 사십시오> 처음 시작하는 빌딩 투자에 대한 모든 것과 공동투자 실전 노하우까지 담았다.

 

2021년 기준 상반기 서울의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완료 건은 2천36건으로 작년 대비 42% 증가했다. 이는 2006년 이후 상반기 기준 최다 거래량이자 최고 거래 금액이라고 한다. 특히 꼬마 빌딩(연면적 100~ 3천㎡)으로 불리는 50억 원 미만의 빌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경기가 안 좋다지만 앞다퉈 빌딩 투자에 혈안인 걸까?

 

인플레이션 때문에 돈의 가치가 떨어지면서 실물 자산에 투자해야 하는데 아파트가 규제로 묶여있다 보니 빌딩 수익률이 2.5% 수준으로 저조함에도 불구하고 땅의 가치 때문에 빌딩 거래가 꾸준히 이어진다. 그렇다면 아파트 투자의 대안으로 떠오른 빌딩 투자의 장점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 놓았다.

 

- LTV 70%까지 대출 가능하다.

- 취득세율이 일반 세율로 중과세 되지 않는다.

- 양도세 일반 세율 적용(세율 최고구간 42%)

- 종부세 적용 안됨(단, 공시가 80억 원 이상은 종부세 납부 대상)

- 매입 시, 자금조달 계획서 제출하지 않아도 됨.

 

투자는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자신의 미래를 위해 도전하는 행동이다. 행동이 없으면 결과도 없다. 누구나 편안하고 안정된 삶을 꿈꾼다. 지금은 그 삶을 위해 스스로 공부하고 준비하는 사람만이 안정된 미래에 한발 더 다가가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빌딩 투자 역시 투자의 목적을 분명히 하고 시작해야 결과가 좋다. 안전한 월세 수익을 원한다면 수익형 빌딩을, 월세보다 시세 차익을 기대한다면 투자형 빌딩을 선택하는 것이다. 투자형 빌딩은 월세에 대한 기대수익이 거의 없다는 점이 단점이지만, 투자 가치가 높은 건물은 언제든지 팔 수가 있다. 그런데 수익형 부동산은 찾는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파는 데까지 오랜 기간이 걸린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부동산 투자가 아파트인 이유도 바로 환금성 때문이다. 빌딩 투자를 하고 싶다면 빌딩 수익의 꽃은 시세 차익이라는 점을 기억하면 좋을 것 같다.

 

 

저자는 빌딩 투자 시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과 무조건 피해야 할 빌딩 투자처 13곳, 공동 투자 성공을 위한 14가지 원칙 등 빌딩 투자 노하우를 알려주는 동시에 공동 투자 성공 사례를 수록함으로써 실제 투자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소액으로 살 수 있는 빌딩 투자처로는 GTX-A 호재 지역인 연신내역을 시작으로 높은 인구밀도의 신림선과 난곡선주변, 7호선 효자 구간인 장승배기역, 신풍역 부근, GTX-C와 개발 호재 지역인 창동역, 풍부한 유동인구와 망원시장이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망원역, 신도림역 사거리, 10개 노선의 집결지인 청량리역과 면목선 라인이 유망 지역으로 추천한다.

 

 

부동산 투자에 특히 꼬마 빌딩 투자에 관심 있다면 <3천만 원으로 빌딩 한 채 사십시오!>일독을 권한다. 최신 부동산 정책을 깔끔하게 정리한 점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세금공화국에 살고있기에 수익도 중요하지만 세금을 고려하지 않으면 고생만하고 수익을 얻지 못하는 불상사가 있을 수 있다. 자신의 상황을 고려해 시뮬레이션 해보면서 빌딩주의 꿈을 이뤄가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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