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 에디트 THINK EDIT - 편집 사고로 아이디어를 비즈니스로 바꾸는 기술
노구치 타카히토 지음, 김희성 옮김 / 성안당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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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스토밍의 수단으로 디자인 사고가 주목받고 있다. <싱크 에디트>는 30년간 잡지 편집 디자이너로 일해온 저자가 기업 브랜딩 하면서 편집 사고를 활용하는 새로운 아이디어 기획 요령에 대한 노하우를 통해 아이디어를 비즈니스로 바꾸는 기술을 소개한다.


 


THINK EDIT 싱크 에디트


다양한 콘텐츠를 모아서 엮는 편집의 관점으로


아이디어 창출 방법을 활용해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도출하는 것이다.


편집 사고는 브랜드 및 신규 서비스 개발과 같은 비즈니스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시점이나 가치가 필요할 때 효과적이다.


 


브레인스토밍에 사용되는 편집 사고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지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어서 신입사원들도 기획회의에 들어가기 전에 숙지한다면 도움이 될 것 같다.


 


니즈를 바탕으로 한 인사이트의 발견 과정은 다음과 같다.


 


1. 대략적인 특집 주제를 정한다.


2. 참석자 전원이 '하와이'에 대한 모든 물품을 탁자 위에 올려둔다.


3. 모인 자료를 보면서 자신의 경험담이나 정보, 알고 있는 사실 등을 이야기하며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를 찾아낸다.


4. 대화 중에 찾은 에피소드에 주목한다. 그 이야기에서 공감되는 부분을 정리하면 숨은 니즈가 보인다. 그것을 바탕으로 인사이트를 찾는다.


5. 인사이트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특집 제목을 정한다.


 


또한 저자는 편집 사고 훈련을 통해 아이디어 체질로 만들기를 권한다. 이를테면 아이디어를 생각할 수 있는 환경과 상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조깅이나 요가, 산책하면서 뇌를 쉬게 하고 편안한 상태를 만들면 자연스럽게 유연적 사고가 가능해진다고 한다. 판단력과 이해력을 높이는 방법부터 행간을 읽고 모아서 엮는 등 일상 중에 편집 사고를 녹아들게 하는 10가지 노하우를 소개한다.


 


기획회의는 신입도 경력도 다 어렵다. 웬만한 건 이미 다 세상에 나와있고, 어떻게 차별화를 도출하는지가 관건인데, 경력은 경력대로 머리가 굳어서 어렵고, 신입은 아이디어는 샘솟지만 현실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보통 안건이 주어지면 담당자 한두 명이 준비한 자료를 놓고, 실행할 수 없는 이유만 대며 어깃장 놓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러나 회의에 들어가기에 앞서 모두가 해당 아이템에 대해 고민하고 키워드를 생각해 들어와야 회의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을 참석자 모두가 인지하고 행동해야 한다.


 


<싱크 에디트>는 아이디어를 비즈니스로 만드는 인사이트의 로직과 저자가 직접 디자인 브랜딩 사례를 수록하고 있어서 브랜드 기획자, 마케터, 디자이너들이 신규 브랜드 런칭 및 서비스 개발 아이디어 회의에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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