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내공 - 일보다 사람이 힘든 당신에게 필요한 힘
유세미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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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은 내 마음과 같지 않기에 인간관계에 대해서는 계속 공부하게 된다. 소통의 신이라 불리는 저자는 <관계의 내공>에 현실적인 인간관계 바로잡는 법을 제시하는데, 12만 구독자가 열광한 품격을 높이는 관계 대처법과 처세술과 더불어 못다 한 이야기를 담아냈다고 한다.


★나를 좋은 사람으로 만드는 습관★

1. 소소한 즐거움을 찾자

2. 작은 일에 감사하자

3. 실패를 약으로 쓰자

4. 책임을 지는 태도 갖기

5. 스스로를 용서하자

좋은 친구를 얻고자 하면, 자신이 먼저 좋은 사람이 되라고 했다. 저자가 제시한 나를 좋은 사람으로 만드는 습관이 몸에 밴다면 타인의 호감을 사기 충분해 보인다. 긍정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은 누구에게나 환영받는 존재니까 말이다.

내가 좋은 사람이 되었다면 이제 좋은 사람을 알아차리는 스킬을 갖춰야 한다. 우리는 첫인상을 중요시하는데 외모로 판단하는 우를 범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따라서 사람을 화려한 외모와 언변보다 무엇을 했는지를 살펴보며 내면이 아름다운 성숙한 사람인지 파악해야 한다. 아울러 좋은 사람은 좋은 사람과 어울리는 법이기에 그 사람이 어울리는 사람들을 보면 좋은 사람인지 판단하기 쉬워진다. 마지막으로 공감 능력을 갖춘 사람이라면 함께하는 시간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으로 채워질 것이다.

관계는 맺는 것도 중요하지만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다. 특히 친한 사이일수록 선을 유지해야 하는데, 가까운 사람에게 선을 지키는 사람이야말로 인생을 품격있게 살 수 있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이 간다.


'친하지 않은 사이에서는 뚜렷이 보이는 선이,

친하다는 이유로 없다고 여기거나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우리는 그 선을 넘다가 소중한 사람과의 관계를 한순간 잃기도 한다.' p200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할 수는 없는 법이다. 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 굳이 애쓸 필요도 없고, 상처받을 필요도 없다. 다만 무례한 사람에게는 휘둘리지 않아야 한다. 스스로 실력을 겸비하고 있다면 그 누구도 만만하게 볼 수 없다. 따라서 예의 없는 사람이 나에게 무례한 행동을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횡설수설하지 말고, 나를 지킬 수 있는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


나만의 인생관을 갖추고, 나의 행복에 주안점을 두고 인생을 살아간다면, 타인의 시선에 의연해진다. 25년 경력 소통의 신 유세미 저자가 <관계의 내공>에서 제시한 좋은 관계를 맺고 타인과 적절한 관계를 유지하며 살아가는 방법 역시 불필요한 감정 소모를 멈추고, 관계의 내공을 쌓아 타인에게 휘둘리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일반적으로 직장 관계는 회사 외의 관계로 발전하기 어려운 편이다. 무례한 상사와 골칫덩이 부하직원에게 마음을 쏟다 보면 자신만 상처받고 스트레스가 쌓이게 된다. 직장 생활도 대인 관계도 나의 행복을 위한 것임을 기억하고, 마음의 여유를 불어넣어 나의 마음을 단단히 지켜야 한다. 따라서 불필요한 관계에 연연하지 말고, 나부터 좋은 사람이 되어 주변을 좋은 사람으로 채워 나간다면 인간관계의 고충에서 자유로워지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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