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신세계 - 국내 최고 경제 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의 확장 전략
김영익 외 지음 / 리치캠프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주식 투자에는 공부해야 할 부분이 너무나도 많다. <투자의 신세계>는 그 부분을 역사, 경제 시황, 투자 원칙, 미래 유망 투자섹터로 압축하여 투자에 필요한 핵심요소들을 짚어주는 책이다. 5년 연속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선정된 김영익 교수가 경제 시황 편을 다루었고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애널리스트로 선정된 홍춘욱 박사와 KTB투자증권 베스트 애널리스트 김한진 연구원이 각각 역사 편과 투자 원칙 편을 다루었다. 마지막으로 유튜브 채널 삼프로 TV에서 맹활약 중인 이베스트 증권 염승환 이사가 미래 유망 투자섹터 편을 마무리했다. 한국 주식투자계에서 이름만 들어도 다 아는 어벤저스가 뭉친 것이다.

역사 편 중요한 부분이다. 과거의 주식시장의 지난 100여 년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분기점을 뽑으라면 제2차 세계대전을 꼽는다. 그 이유는 금본위제가 무력화되고 각국의 금리가 자유롭게 조정되는 화폐 시스템 개혁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과거 1871년에서 1939년의 국채와 주식의 연평균 수익률이 3.97%와 3.6%로 채권 수익률이 높았으나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인 1940년부터 2020년까지 미국 국채와 주식의 연평균 수익률은 5.19%와 8.26%로 주식투자가 채권 투자의 수익을 넘어선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역사를 통해 본 주식투자를 해야 할 이유 중 하나이다.

다음은 경제 시황 편이다. 현재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부터 코로나19 위기까지 각국은 강력한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을 사용했다. 장기간의 정책은 제로 금리에 가까운 저금리와 풍부한 유동성으로 인해 일부 자산에 거품이 끼는 금융 불균형이 심화되었다.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높아지고 금리인상,테이퍼링같은 긴축 통화정책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서는 달러 가치 자산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가별 자산 배분에서 미국보다는 중국 등, 아시아 비중을 높일 것을 추천하고 있다.

투자 원칙 편이다. 주가는 장기로는 적어도 경제성장률과 물가 상승률 이상으로 오르도록 설계되어 있기에 충분히 인플레이션을 보상하고도 남는다. 또한 강세장이 약세장보다 길기 때문에 시장 판단보다는 종목 발굴에 집중하는 것이 더 우수한 수익률을 거둘 것이다. 특히 인플레이션 상승 기간에는 종목별 차별화와 양극화가 심화되는 시기이기에 종목 선택이 더 중요한 시기이다.

마지막으로 미래 유망섹터이다. 다가올 미래에는 5N에 투자하라고 한다.


1. NEW ENERGY

2. NEW EU

3. NEW SPACE

4. NEW UNIVERCE

5. NEW CONSUMPTION


친환경, 새로운 유럽, 새로운 공간, 새로운 세계, 새로운 소비이다. 각 섹터에는 염 블리라고 불리우는 염승환이사의 미래의 유망한 추천종목과 추천 이유가 실려있어서 눈길이 간다.

<투자의 신세계>는 국내 최고 주식투자 전문가들답게 투자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내용들로 가득했다. 주식투자를 통해 부를 확장하고 싶다면 읽어보기를 권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