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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침마다 삶의 감각을 깨운다 - 자존감을 높이는 아침 1분 루틴
고토 하야토 지음, 조사연 옮김 / 21세기북스 / 2021년 4월
평점 :
알람이 울려도 5분만 더 누워있고 싶은 건 시간이 지나도 참 변하지 않는 것 같다. 저자는 매일 아침 몸이 찌뿌둥하고, 5분만 더를 반복하고 있다면 기적의 아침 1분 루틴이 절실하다고 말한다. <나는 아침마다 삶의 감각을 깨운다>에서 1분의 아침 루틴으로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하면서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저자는 슬럼프에 빠졌을 때 성공한 사람들의 아침 습관을 따라하며 인생의 변화를 경험하고, 자신만의 '아침 1분 루틴'을 실천하다 보니 하루 하루가 잘 풀리면서 자존감도 회복되었다고 한다. 좋은 루틴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쉬워야 한다며 일찍 일어나는 것 자체가 현실에서 어려운만큼, 아침 루틴은 1분간 따뜻한 물줄기 맞고 있기로 하루를 시작하면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3분 스트레칭, 1분 명상 등 작은 것부터 실천하면서 목표를 달성해 나가라고 조언한다.
일단 미라클 모닝처럼 새벽에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조건이 없어서 마음에 들었다. 미라클 모닝을 몇 개월 해봤는데 10시 이전에 잠드는 게 아닌 이상 5시 반에 일어나서 일과를 시작하는 것은 하루를 길게 쓸 수 있기는 하지만 몸에 부담이 되는 것을 느꼈다. 사람마다 맞는 루틴이 있을테지만 개인적으로 7시간은 자야 몸과 머리가 가벼웠고, 아침에 일어날 때 몸도 마음도 가볍게 일어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저자가 제안한 잠에서 깨어났다는 의식 전환은 모닝루틴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다. 커텐을 연다든지, 침구를 정돈하는 등의 방법을 해왔는데 물 1분 동안 따뜻하게 물줄기 맞는 것도 고려해 봐야겠다. 테마송으로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하고, 자신이 바라는 대로 일이 흘러간다는 '샐리의 법칙'으로 긍정적인 사고의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는 등 뇌를 기분 좋게 만들며 미소짓게 만드는 것은 기분 좋은 하루의 시작임에 틀림없다.
<나는 아침마다 삶의 감각을 깨운다>의 저자가 말하듯 하루 전략을 어떻게 세우느냐에 따라 하루를 어떻게 보낼지 달라진다. TO DO LIST를 작성해 내가 하지 않을 일을 정하고, 오전 중에 결정해야 할 일은 빠르게 결정하고, 중요한 업무에 집중해 마무리함으로써 오후에 자유로운 나만의 쉬는 시간도 확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나만의 아침 루틴을 만들어 행동으로 옮김으로써 내가 바라는 인생에 한걸음 다가가기를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