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 권력자들의 부의 지도 - 권력자로부터 부의 길을 찾다
온국민 지음 / 지식과감성#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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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의 길이 있다. 하나는 지도를 따라가는 길이고 다른 하나는 지도에 없는 길을 개척해 나가는 길이다. 지도에 없는 다른 이가 가지 않은 길을 새롭게 개척해 나가는 일은 퍼스트 무버로서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블루오션일 수는 있는 나 리스크가 너무 클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다른 사람들이 다니며 편안한 지도를 따라가는 길이 안전하게 부의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는 확률이 높다.

<대한민국 최고 권력자들의 부의 지도>는 우리보다 먼저 부자가 된 사람들이 어떤 길을 지나왔는지 공통적인 부분을 발견하여 지도를 그린다면 부의 지도가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부의 상층부로 가는 길을 연구하고 축적한 결과물이다.

저자는 막연히 이미 부자가 된 사람들의 자산증식이나 방법이 아닌 자산증식 속도에 기준을 두고 확인해 본 결과는 대한민국을 사법부 행정부 입법부에 속해있는 권력자들이 눈에 들어왔다. 권력자들은 자산증식 속도는 일반 국민의 두 배를 넘어서고 있었으며 국민소득을 총 소득 기준으로 5분위로 나누었을 경우 최상위 등급인 5분위 그룹의 자산증식속도보다도 월등히 앞서 있다고 한다. 이것이 권력자들의 부의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

이 책에는 대한민국 최고 권력자 그룹인 국회의원, 고위법관, 고위 공무원 총 2351명의 재산을 전수 조사하여 아파트, 토지, 주식의 수익률 분석을 해놓은 것과 더불어 그들의 자산 군을 5억 미만, 5억 이상 10억 미만, 10억 이상 30억 미만, 30억 이상 50억 미만, 50억 이상으로 5개 그룹으로 나눈 뒤 부동산, 금융자산, 부채를 세분하여 그들의 자산 포트폴리오 현황을 보여주는 게 특징이다.

10년간 1000명의 백만장자를 통해서 도출해낸 부의 공식 중의 하나는 혁신이 아닌 모방이었다고 한다.

권력자들이 현재 자산증식 모델과 국가 예산안을 잘 활용한다면 부의 자산증식속도가 빨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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