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제 마음 편히 살기로 했다 - 매일 부지런히 행복해지는 멘탈 관리의 기술 55가지
가바사와 시온 지음, 조해선 옮김 / 북라이프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코로나가 장기전이 되면서 많은 이들이 스트레스와 피로감에 시달리고 있으며 젊은 층의 자살률마저 높아졌다고 한다. 코로나 이전에도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라며,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라고 했지만, 스트레스 없는 삶이란 없다고 본다. 단지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되도록 회복탄력성을 높여야 하는데, 저자는 <나는 이제 마음 편히 살기로 했다>에서 매일매일 행복해지는 멘탈 관리법을 소개한다.

정신과 의사인 저자는 사고방식과 대처법만 달리해도 스트레스를 유연하게 받아넘길 수 있다며 나쁜 스트레스를 없애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를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하는 요소인 인간관계, 사생활, 직장 생활, 몸 건강, 마음 건강이라는 다섯 가지 주제에 대해 과학적 근거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구분함으로써 FACT를 파악하고 TO DO를 알면 고민의 90%는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불안과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법을 익혀서 습관으로 만들면 회복탄력성이 높아진다. 마음 면역력을 높여 행복한 삶을 꾸리는 7가지 핵심은 다음과 같다.

1. '이대로도 좋아'라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지금 자신의 모습으로도 괜찮다고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인정하면 자기 긍정감이 높아진다.

2. '지금'에 초점을 맞춰서 산다.

오늘 할 일은 오늘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3. 스스로 결정한 '자신의 인생'을 살자.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남의 인생을 사는 것을 최악의 삶의 방식으로 본다.

4. 자신을 소중히 여기며 살자.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것은 희생보다 자신의 건강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다.

5. 자신이 먼저 마음을 열고 의논한다.

우선 자신이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가야 서서히 깊은 관계를 쌓을 수 있다.

6. 반드시 행동하면서 생각한다.

부정적인 감정을 떨쳐내고 앞으로 나아가려면 자신이 할 수 있는 TO DO를 찾은 다음 행동하면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7. 하루를 긍정적으로 마무리하자.

관점을 바꾸면 행복이 보이듯 감사 일기를 쓰면서 하루를 돌아보면 긍정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

행복은 심신의 건강을 토대로 가족과 친구들의 유대감이 충족돼야 한다. 마지막으로 금전적인 안정과 사회적인 성공을 이루면 더할 나위 없다. 그러나 성공을 위해 자신을 혹사시키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소원해진다면 마음 한편에 우울함 혹은 무력감이 생긴다. 나와 가족 주변의 안정이 행복의 기본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준다. 하루빨리 일상의 회복을 바라지만 코로나를 겪으면서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몸소 느꼈던 시간이었다. 그동안 사회활동하느라 가족과 보내던 시간이 줄었다면 밖에 나가지 못해 답답해하기 보다 다시 돌아오지 않는 시간을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면 좋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