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몰입 - 나를 넘어서는 힘
짐 퀵 지음, 김미정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일론 머스크가 더 똑똑해지고 싶다며 만난 두뇌 전문가가 어릴 때 사고로 뇌 손상을 입어 책 한 권 읽기도 버거운 시절이 있었다는 사실이 믿어지는가. 저자는 배우는 법을 연구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 최고의 두뇌력을 지닌 그의 성공 전략과 노하우를 <마지막 몰입>에 담아내 평범한 인생을 역전시키는 잠재력의 위대한 힘에 대해 이야기한다.

<포브스> 2021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마지막 몰입>은 빌 게이츠, 버락 오바마 등 세계 상위 1%가 극찬한 인생의 성공 전략을 담고 있다. 마인드 셋을 바꾸고 강력한 동기부여를 통해 잠재력을 터뜨려 지금의 자신을 넘어서는 방법으로 지금까지 우리를 한계에 가두어 놓은 고정관념과 환경을 점검해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생각보다 자신을 과소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학습된 무력감으로 이어져 자신의 성장 기회를 앗아가고 만다. 따라서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나를 즐겁게 하는 일이 무엇인지 자문해보고 스스로 열정을 갖고 도전할 만한 동기부여를 찾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가장 궁금했던 짐 퀵만의 집중, 기억력, 속독, 학습법에 대한 노하우를 공개한다. 그는 우리를 똑똑하게 만드는 것은 독서라고 강조한다. 독서는 뇌를 가동하고, 기억력을 향상시키며 집중력을 향상시킨다. 그뿐만 아니라 어휘력을 향상시키고 상상력과 이해력을 향상시키기 때문이다. 저자는 속독은 이해도가 떨어지고 독서를 즐길 수 없다는 속독에 대한 편견을 깨주며 독서 속도를 높이는 방법을 알려준다. 1분당 몇 단어를 읽는지 자신의 독서 속도를 가늠해보고, 독서 속도를 높이는 연습을 통해 효율적으로 속독하는 방법을 터득해 넓고 깊은 사고를 하라 권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1분에 150~ 250 단어 정도 읽어낸다고 하는데, 가늠해보니 평균보다 빠른 편이지만 꾸준히 연습해서 속독 스킬을 향상시키고 싶어졌다. 몰입할 때 속독이 잘 되고, 독서가 더 즐겁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마지막 몰입>은 우리의 내면에 숨어 있는 슈퍼히어로를 깨워 슈퍼 파워를 발휘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매일 반복하는 습관이 우리의 부와 성공 그리고 행복을 좌우하게 된다. 최근 실천 중인 아침에 한두 시간 일찍 기상해 독서하는 미라클 모닝을 습관화해 나의 잠재력을 터뜨려 지금의 나를 넘어설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아침 루틴을 만들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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