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주식시장에는 동학 개미 운동과 더불어 주린이라는 새로운 주식시장 용어가 탄생했다. 주린이는 주식과 어린이를 합성하여 주식을 막 시작한 주식초보를 뜻한다. 한국의 개인들 부동산 자산과 금융자산을 비교하면 70%대 30%로 이다. 선진국인 미국이 30% 일본의 40% 비교하면 한국의 부동산의 비중이 높은 국가이다. 문정부의 역대급 강력한 부동산 정책으로 부동산으로 못 가는 시중 투자 자금이 금융시장으로 넘어온 영향이 크지만 앞으로 선진국을 목표로 가는 한국의 특성상 금융자산의 비중이 커지는 것 또한 시대의 흐름일 것이다.
앞으로 새롭게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들의 수는 늘어날 수밖에 없는 현실이 되었다. 그 흐름에 따라가려고 하지만 막상 자신의 소중한 자산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막막할 것이다. 그런 주린이에게 <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경제책>을 추천한다.
이 책은 경제 기자가 주식투자를 하려면 최소한 이것만은 꼭 알아야 하는 경제에 대해서 쓴 책이다. 특히 주린이의 시선으로 80가지 궁금증을 물어보고 답하는 문답식의 형태로 썼기에 경제학을 잘 모르더라도 몇 번 반복해서 읽다 보면 이해가 갈수 있도록 쓰였다.
1장은 주식시장의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환율과 금리의 변동에 따른 돈의 흐름을 다루었으며 2장은 배당, ELS, 공매도, 파생상품, 선물과 옵션 같은 주식시장에서 일어나는 투자지식에 대한 내용이다. 3장은 세액공제와 소득공제, 건폐율과 용적률, 마이너스통장과 신용대출 유불리, 등 생활 속의 밀접한 경제이지만 놓칠 수 있는 부분이다. 4장은 잠재성은 왜 안 맞는지? 삼성그룹은 왜 지주사로 전환하지 않는지? 국가부채가 240%인데도 일본은 왜 망하지 않는지에 대한 경제의 흐름적 요소에 대한 내용이다. 5장은 연말의 강한 상승장을 뜻하는 산타랠리, 5월부터 10월까지 투자를 자제하는 핼러윈 효과 같이 경제용어를 다루었다.
주식시장은 경제의 축소판이라는 말을 한다. 그 말은 경제를 모르고서는 주식투자를 하면 성공할 확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당장 주식투자로 수익을 본 경험담과 계좌를 보면 부럽고 하루라도 빨리 주식투자를 하고 싶지만 최소한의 경제공부를 한 후에 투자를 시작하는 것이 더 높은 수익을 가져다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