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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하는 재테크 - 돈 좀 모아볼까?
김경환 지음 / 가디언 / 2020년 12월
평점 :
2020년 동학 개미 운동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전 국민 재테크 열풍이 불었다. 월급이 통장을 스쳐나가거나 갑자기 큰돈 지출할 일이 생겨 발을 동동 거린다면바로 실천 가능한 재테크 도서 <따라 하는 재테크>를 따라 하면서 돈을 모아보길 권한다.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돈을 더 벌고 소비를 줄여야 한다. 돈을 더 벌기 위해서는 월급 이외에 월세 수입이나 배당 수익 등돈이 들어오는 구조를 만들어야 하고, 소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지출 규모를 정하고 지켜야 한다. 즉, 돈을 더 벌기 위해서는 저축과 투자를 하기 위한 목돈을 모아야 한다. 결국 소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소비를 일정하게 만드는 것'이 재테크의 핵심이다. 이에 저자는 재테크는 다이어트와 똑같다고 한다.
카드 소비 금액을 살펴보고 지출 분포도를 따져본 뒤, 절약할 수 있는 부분을 점검해 본다. 소비 금액을 항목별로 세분화하고, 꼭 필요한 지출인지, 꼭 필요하지는 않은 지출인지 따져 본 뒤에 꼭 필요치 않은 부분의 소비를 반으로 줄여 소비를 일정하게 지출하도록 습관화하는 것이다. 소비 지출 규모를 갑자기 줄이기 어렵다면, 월급 통장, 소비 통장, 비상금 통장으로 나누어 관리한다면 예상치 못한 지출이 발생할 때도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다.
저자는 3000만 원의 종잣돈이 모이지 않았을 경우에는 주식을 시작하지 말라고 얘기한다. 그전까지는 CMA나 금융상품으로 종잣돈을 모으면서 돈이 모였을 때 투자할 수 있도록 투자 공부를 하라고 권한다. 경제 이슈가 어떻게 주식에 영향을 주는지, 세계 경제와 국내 경제의 흐름에 대해 경제 기사와 뉴스를 보며 파악하는 것이다. 공부하지 않고,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목돈이 생겨도 투자할 수 없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한다. <따라 하는 재테크>에는 나이와 자신의 재정 규모에 따라 재테크하는 방법과 주식이나 펀드 이외에도 경매나 청약 등 다양한 재테크 수단에 대한 설명이 수록되어 있어서 금융지식이 많지 않은 재린이와 사회 초년생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위해 10년 지출 간의 재무제표를 세워보면서 부자의 대열에 합류할 날을 기대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