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으로 우리의 일상이 바뀌었다. 언택트가 일상이 된 지금, 언택트는 단절이 아닌 죽은 새로운 연결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언택트 리더십 상영관>을 통해 영화 속 리더의 메시지를 전한다.
영화는 이야기를 통해 더 몰입할 수 있는 동시에 주인공에 감정 이입이 되기 쉬워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스토리텔링 효과가 높다. <언택트 리더십 상영관>은 영화 속 리더의 에피소드를 통해 리더에게 필요한 리더십을 인문학적으로 접근한다.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왕 노릇하던 하선이 진정한 리더로 변해가는 모습을 통해 자신 스스로에게 부여하는 권한이 리더의 자세가 바뀌는 계기가 된다는 사실을,'죽은 시인의 사회'에서는 키팅 선생님을 통해 인생에는 다양한 삶과 즐거움이 존재한다며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CARPE DIEM'을 다시금 되뇌어보게 한다. '위대한 쇼맨'에서는 가난한 사업가가 부잣집 아들과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는 과정, 세상에 소외받는 이들을 세상의 빛을 볼 수 있는 쇼를 제작하는 감동스토리를 통해 리더가 협업하고 프로젝트를 성공하기 위해 동기부여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식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리더에게 새로운 리더십을 요구할 것이다. 저자는 시대가 지날 때마다 리더십은 유행처럼 지나가지만 중요한 것은 유행하는 리더십에도 중요한 기준점이 있다는 점을 시사하면서 바로 그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시대가 변해도 그 변화의 중심은 역시 '사람'이라는 사실은 변치 않는다.
밀레니얼과 공존하기가 쉽지 않다는 이야기가 공공연하게 들린다. 더구나 이제 리더가 관리해야 하는 대상은 밀레니얼을 너머 MZ(밀레니얼,Z)세대이다. 조직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간의 유대감이 중요하다. 리더는 기성세대와 다르다는 불만을 토로하기 이전에 밀레니얼의 눈높이에 맞는 공감과 이해를 했는지 되짚어 보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특히 지금처럼 불안정한 시대일수록 리더는 위기상황에서 시의적절한 판단을 하기 위해 누구보다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새로운 환경에 맞추어 변화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이에 우리는 나만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자신만의 강점을 활용하여 자기만의 리더십을 갖춘다면, 세상이 변한다한들 혹은 어떠한 위기에 봉착되어도 빠르게 적응하며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