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1 마케팅 - 1대1 맞춤형 팬덤 마케팅의 시대가 왔다
니시구치 가즈키 지음, 이주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0년 8월
평점 :
절판


1 대 1 맞춤형 팬덤 마케팅 시대에 록시땅, 하다라보, 스마트 뉴스 등 시장 판매 1위를 선점하게 만든 마케터의 비법을 <N1 마케팅>에 녹여냈다.

코로나로 인해 언택트 시대가 우리의 삶에 성큼 다가왔다. 언택트 시대가 도래하고, 4차 산업시대 나아가 AI가 인간을 대체하는 시대가 올수록 소비자의 파워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이미 기업이 마케팅의 주체였던 시절과 달라졌지만, TV 방송보다 1인 미디어를 주목하고, 인플루언서들의 한 마디가 소비자를 자극하는 시대가 되어버렸다. 이럴수록 고객 한 사람의 팬덤에 더욱 주목해야 한다.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의 눈으로,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만들어야 하는 기본에 충실한 기업만이 앞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다.

저자는 마케팅을 할 때 누군가의 선물을 고르는 거라고 가정하고, 마케팅의 모든 것을 '한 사람의 고객(N=1)을 기준으로 생각하고, 그 사람의 라이프 스타일을 깊이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하면 성공하는 마케팅이 될 것이라 말한다. "아무리 세상이 진화하고 모든 것이 디지털 세상으로 바뀌어도 사람의 행동을 좌우하는 것은 마음의 움직임입니다. 데이터와 이론만으로는 고객의 마음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이 마음에 귀를 기울이고, 이해하고 공감하는 자세를 유지한다면 그 마케팅은 반드시 좋은 결과로 이어집니다."

소비자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서 설문조사를 진행이 필요하다. 고객의 층위를 피라미드로 그려 행동 데이터와 심리 데이터를 분석한다. 이를테면 충성고객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조사를 진행하여 상품을 구매하게 된 계기와 이유를 집중 분석하고, 브랜드는 인지하고 있으나 구매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는 상품의 이미지에 대해 질문하고, 마지막으로 충성 고객이었으나 타사로 갈아탄 이반 고객을 대상으로는 이반하게 된 계기를 분석해야 고객의 행동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N1마케팅>의 핵심은 타깃 고객 1명의 진짜 속마음을 파악해야만 사지 않고는 못 견디는 상품을 만들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며 기업과 마케터는 기본에 충실하되 고객중심으로 다가가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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