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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텀 씽킹 - 와튼 스쿨이 강력 추천하는 전략적 사고법
데니스 C. 캐리 외 지음, 최기원 옮김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20년 5월
평점 :
절판
단기 목표와 장기 목표의 균형을 잡고 있는가? 단기적 목표가 일회성 성과를 보여주기식의 단기적 목표인지 장기적 목표안에서 하나의 단계적인 목표인지 구분할 수 있는가? 구분할 수 있다면 자신이 어떤 쪽에 속하는가?
단기적인 목표를 세워 회사가 발전하고 목표대로 잘 성장하고 있다면 다행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목표를 세우는 것이 발전보다는 회사의 수성에 맞춰지게 된다면 목표에 다가가는 방법을 다르게 접근해 보기를 권해본다. 그 방법은 장기적으로 목표를 가지고 장기적인 전략으로 새롭게 바꾸어 보는 것이다.
<롱 텀 씽킹>은 기업이 어떤 위기나 한계에 봉착했을 때 장기적 사고에 기반을 두며 장기적 목표를 가지고 장기적 전략으로 위기를 극복한 사례들과 장기전략을 위한 로드맵을 엮어놓았다. 보통 어떤 위기에 놓이면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기 위해서라든지, 투자자들의 압력에 못 이겨서 든지 기업의 CEO 들은 당장 어떤 보여줄 수 있는 성과를 찾기에 급급하다. 그 성과를 찾기 위해서 기업에 꼭 필요한 요소들과 성장 동력들을 놓치며 결과적으로는 미래와 현재를 바꿔버리는 상황을 만들기까지 한다.
자동차의 보급화를 이끌었던 미국의 포드 자동차 회사는 2008년 재정 부진을 이겨내지 못하고 부도 위기에 몰렸다. 세계적 금융위기의 영향도 받았지만 포드의 내부적인 문제가 더 심각했다. 포드를 구할 구원투수로 보잉의 회생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앨런 멀럴리를 CEO로 임명했다. 멀럴리는 포드를 회생하기 위해 단기적으로 급한 불을 끄기 위해 포드 내의 브랜드와 정규직원 1만 명을 정리하고 향후 몇 년 동안 성장할 블루오벌을 담보로 차입금을 마련했다. 멀럴리는 단기적 결정의 맥락에도 장기적 계획이 녹아 있어야 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봐야 올바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롱텀씽킹에서 장기 전략을 위해 제시한 4가지 원칙이다.
1 조직을 위해 이윤창출 보다 원대한 목적을 세워라.
2 그 목적을 장기적 사업전략으로 녹여낸 후 이사회와 투자자들에게서 강력한 지원을 받아라.
3 장기적 목표를 기준으로 기업이 성과를 내는지 이사들과 투자자들이 이해하도록 EPS나 단기 재무성과 외에 여러 측정지표를 만들어라.
4 장기전략이 적절히 실행되도록 장기적인 내실 성장에 항상 집중하는 문화를 키워나가라.
단기적 성과주의에 의한 평가가 만연해져 있는 상황에서 하루아침에 자신과 더불어 회사의 내부 방식을 바꾸는 건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장기 전략적 접근은 기업의 가치를 높여주는 동시에 경쟁에서도 앞서 나갈 수 있는 도움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