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난 1%의 사람들 - 개정판
아담 J. 잭슨 지음, 장연 옮김 / 산솔미디어 / 202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풍요로운 삶을 바라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단지 풍요로움에 대한 견해가 조금씩 저마다 차이가 있을뿐. 누군가는 부에 집중할 것이고, 어떤 이는 관계에서 오는 풍요로움을 희망할 테니까 말이다. 그러나 진정한 풍요로움은 부와 관계의 풍요 속에서 행복을 발견할 때 가능한 것이라는 사실을 <내가 만난 1%의 사람들>에서 말한다.

저자는 풍요로운 삶을 이루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 세 가지인 부, 사랑, 행복의 비밀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실 이 비밀의 핵심은 자신의 '마음가짐'이다. 나의 삶은 나 자신만이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의 부를 소유하고 있느냐가 행복의 척도로 여기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은 잠시의 만족감을 주지만, 그 행복이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 돈이 많으면 행복할 것 이라는 막연함에 인생의 목표를 돈으로 삼는 것은 위험하다. 목표치에 도달했을 때 인생의 방향을 잃거나 주변에 사람이 남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돈을 얼마나 버는가 보다 번 돈으로 얼마나 규모있게 사는지가 중요하다. 1%의 부자들은 지출이 수입을 초과하지 않는 소비 습관으로 부를 축적해왔음을 알 수 있다.

자본주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돈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 그러나 '돈'은 '나의 행복을 위한 수단'일 뿐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단순히 돈을 쫓아가다 보면 인생에서 너무나도 소중한 나 자신의 건강, 가족, 시간을 빼앗길 수 있기 때문이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모으는 것에 집중하는 것보다 자신이 바라는 이상향을 위해 하루하루를 견실하게 살아간다면 돈은 자연히 따라오게 된다는 진리를 믿어야 한다. "부가 찾아올 때는 그동안 어디에 숨었다 이제 오나 할 정도로 빨리 오며 엄청나게 온다."라는 나폴레온 힐의 말처럼 신세 한탄하는 시간에 미래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행해 나가다 보면, 목적지에 닿아있을 것이다.

부유함은 행복을 위한 기본 요소이지만 어마어마한 부를 소유하고 있다고 해서 다 행복한 것은 아니다.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사랑과 관계에서 오는 기쁨이 결여되면 공허함을 느끼기 마련이다. 사람은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기에 사랑하는 이들과의 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소소한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것도 사랑없이는 쉽지않다. 관계로 행복해지는 비결은 '나와 타인을 존중하고 베풀며 살아가기'라고 말한다.

"베풂을 통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어요. 상대에게 기쁨을 주면 바로 되돌려 받죠. 마치 향수처럼요."

"향수는 먼저 자신에게 몇 방울 뿌려야만 다른 사람들이 그 향을 맡을 수 있지요.

상대방에게 미소를 보내면 반드시 그는 미소로 답할 거예요.

이처럼 행복은 부메랑과 같아서 주면 줄수록 되돌아오죠."

크고 작은 역경은 언제나 생긴다. 그러나 그 고난 속에 좌절하지 않고 자신을 지켜 행복의 씨앗을 발견한다면 행복할 자격이 충분한 사람이 아닐까. 행복은 단순히 불행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삶을 기뻐하고 만족스럽게 여기는 순간의 느낌이다. <내가 만난 1%의 사람들>에서는 내가 행복을 느끼는 매 순간순간이 모여 풍요로운 인생이 완성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행복은 나눌수록 배가 된다는 진실처럼 먼저 손을 내밀어 베풂의 향기로 인생을 채워나가고 싶다. 자신의 삶의 질을 창조하는 1%의 사람으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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