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으로 혁신하라 - BASIC INNOVATION
이태철 지음 / 경향BP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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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위기를 만나면 변화를 생각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위기 상황에서 기존의 것과 전혀 다른 새로운 방법만을 찾으려 한다. 사실 기본적인 것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데, 무턱대고 '변화'라는 처방전을 꺼내니 우물가에서 숭늉을 찾는 격이다.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지하 묘지에 있는 한 주교의 묘비에 이런 글이 쓰여 있다고 한다.

 

 

"내가 젊고 자유로워서 상상력에 한계가 없을 때

나는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꿈을 가졌다.

좀 더 나이가 들고, 지혜를 얻었을 때

나는 세상이 변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내 시야를 약간 좁혀

내가 살고 있는 나라를 변화시키겠다고 결심했다.

그러나 그것 역시 불가능한 일이었다.

황혼의 나이가 되었을 때 나는 마지막 시도록

나와 가장 가까운 내 가족을 변화시키겠다고 마음을 정했다.

그러나 아무도 달라지지 않았다.

이제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 자리에 누운 나는 문득 깨달았다.

만약 내가 내 자신을 먼저 변화시켰더라면

그것을 보고 내 가족이 변화되었을 것을

또한 그것에 용기를 얻어 내 나라를

더 좋은 곳으로 바꿀 수 있었을 것을

그리고 누가 아는가, 세상까지도 변화되었을지!

모든 것은 나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모든 것은 내 안의 문제다."

<기본으로 혁신하라>의 프롤로그에 나오는 내용이다. 일반적으로 삶에 변화를 주고 싶을 때, 내가 변하기 위해 어떤 행동을 취하고 노력해야 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지만, 우리는 스스로 노력하기 보다 변화되는 상황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강하다. Plan-Do-Check-Action의 기본 원칙을 지키면서 명확하게 구체적으로 비전을 설정하고, 혼자보다는 목표를 향해 나아갈 누군가와 함께 한다면 목적지에 도달하기 조금은 수월하지 않을까. 나이를 한 살 한 살 먹을수록 시간의 흐름이 무척이나 빨라진다. 누구에게나 공통적으로 제공되는 시간이기에, 지나가면 돌이킬 수 없다고들 한다. 그러나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워지는 것이다. 우리는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무엇으로 채워 가는 것이다.' 오늘 하루를 내가 어떻게 보냈냐에 따라서 나의 삶이 채워질 수도 있고, 빈 채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얘기다.

"생각을 조심해라, 말이 된다. 말을 조심해라, 행동이 된다. 행동을 조심해라, 습관이 된다. 성격을 조심해라, 운명이 된다. 우리는 생각하는 대로 된다." 마거릿 대처의 말처럼 하루하루 생각과 말 그리고 행동을 조심하면서 나의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삶, 한 번뿐인 나의 삶을 하루하루 채워가는 삶이 되도록 기본으로 혁신해야겠다. 마지막으로 행복 사용법을 마음에 새겨 행복 충만한 삶이 되기를!!

행복 사용법

행복을 아끼면 안 된다.

휘발성이기 때문이다.

행복은 나눠야 한다.

나눌수록 커지기 때문이다.

행복은 혼자만 가지면 안 된다.

줄어들기 때문이다.

행복은 바로 지금 여기에 있다.

멀리 있는 행복은 행복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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