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새로운 대중의 탄생 - 흩어진 개인은 어떻게 대중이라는 권력이 되었는가
군터 게바우어.스벤 뤼커 지음, 염정용 옮김 / 21세기북스 / 2020년 2월
평점 :
20세기는 대중의 시대였고, 21세기는 개인의 시대다. 새로운 세기에 접어들면서 시대의 중심은 대중에서 개인으로 옮겨 갔다. 대중은 힘을 잃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미디어 등 모든 분야에서 종적을 감추고 미디어와 스포츠계 유명인이나 인플루언서가 앞다투어 그 자리를 차지했다. 모든 기호는 개인의 취향으로 존중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상식이 된 것이다.<새로운 대중의 탄생>은 시대의 흐름에 따른 대중의 모습과 특징을 보여주는 동시에 우리가 이 새로운 대중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