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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은 어떻게 삶을 움직이는가 - 불확실한 오늘을 사는 우리가 놓치고 있는 확신의 놀라운 힘
울리히 슈나벨 지음, 이지윤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1월
평점 :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누구나 희로애락을 경험한다고 한다. 인생이 광고처럼 생각대로 계획한 대로 행복한 감정만 느끼며 살아나갈 수 있기를 누구나 바라겠지만 인생은 그렇지 못하다는 걸 우리는 이미 천성적으로 알고 있다. 불확실한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어쩌면 인간의 운명일지도 모르겠다. 그런 불확실함은 인간으로 하여금 두려움을 나았고 그 속에서 철학과 종교가 태생하며 인간의 삶의 정신적인 안식처가 되어주는 역할을 지금까지 하고 있다. 하지만 외적인 도움의 힘에 앞서 자유의지를 가진 인간으로서 불확실한 두려움을 이겨내기 위한 내적인 힘을 우리는 항상 원하고 있다.
확신은 어떻게 삶을 움직이는가는 불확실하고 두려운 현재를 살아나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확신이라는 내적의 힘을 가지면 두려움과 위기의 순간에 어떻게 놀라운 변화의 힘을 발휘하며 의학과 과학을 뛰어넘는 힘의 영역까지 도달할 수 있었던 사람들의 경험들을 연구한 도서다. 독일 최고의 과학 저널리스트인 올리히 슈나벨은 뇌과학 심리학 철학을 연구하면서 인간이 살아가는 동력이 없어져서 미래에 대한 희망이 보이지 않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겨내는 용기가 나오는 그 힘의 원천에 대해 고민했으며 그것이 바로 그 힘은 확신이며 이 확신의 힘을 자신에게서 어떻게 발견하고 어떻게 키워나가야 하는지 안내하고 있다.
우리에게는 보통 인생의 목표가 있다. 이 책에서 작가는 살아가는 동력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목표가 흔들리는 어떤 위기가 와서 동력의 힘이 잃어가는 위기의 순간이라 하더라도 자신의 인생의 본질적인 이유와 사회의 가치 있는 기회를 찾으려고 해야 한다고 한다. 우리의 소중한 하나하나의 인생에는 어떠한 이유가 있다는 믿음은 새롭게 출발한 동력인 확신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확신은 삶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꼭 필요한 부분이며 인간이라는 존재가 살라갈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역할을 한다.
확신이라는 힘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내적의 힘이다. 누구나 그 힘을 가질 수 있고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자신의 인생의 본질적인 이유를 지속적으로 찾는 노력을 통해 얻은 확신의 힘을 경험하도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