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 능력은 업무 기술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열심히 일은 해놓고
우물쭈물 발표해 능력이 평가절하 되는가 하면, 업무능력은 평범한 사람이 중요한 회의에서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명확하게 전달하면 일 잘하는
사람으로 인정받기도 한다. <당당하게 말하고 확실하게 설득하는 기술>은 회의, 영업, 발표 등 비즈니스 상황에서 발표 능력을 단숨에
향상시키는 스피치 기술을 가르쳐 준다.
<당당하게 말하고
확실하게 설득하는 기술>의 저자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10만 명의 직원 중 단 10명 정도에게 수여하는 의장상(chairnan's
award)을 발표 능력으로 수여받았다. 그는 발표의 궁극적인 목적이자 가장 중요한 것은 기승전결이 아니라 '듣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그들이
행동하게 만드는 것'이라 한다. 이 세 가지에 충실하면 누구나 듣는 사람을 행동하게 만드는 진짜 말하기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저자가 말하는
진짜 말하기란 다음과 같다.
듣는 사람이 행복해진다 > 듣는 사람이 행동한다 > 듣는 사람이
메시지를 다른 사람에게 전한다.
그리고 저자는 타인 앞에서 얘기할 때 기억해야 할 6가지를 소개한다. 발표를
준비할 때 명확하게 목표를 설정할 수 있고, 자신의 발표의 방향이 제대로 가고 있는지 점검 가능하다.
하나, 나 자신도 알아듣기 쉽게 설명하고
있는지.
둘, 듣는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비전을 보여주고
있는지.
셋, 누군가에게 알리고 싶어지는 메시지를
전달하는지.
넷, 듣는 사람이 자기 얘기처럼 느낄 수 있는
스토리인지.
다섯, 자연스럽게 이미지로 연상되는
자료인지.
여섯, 사람들을 집중시키도록 매끄럽게 이야기를 이어
나가는지.
<당당하게 말하고 확실하게 설득하는 방법>에서 제시한 대로 발표를 듣는 사람의 심리에 초점을
맞춰 듣는 사람을 프로 파일링하고, 답변이 예상되는 질문을 던지라고 조언한다. 저자가 소개한 실전 노하우들을 따라 하다 보면 지금껏 부담스럽기만
했던 발표에 대한 부담스러운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질 것 같다. 듣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행동하게 하는 설득의 귀재가 되기 위해 저자의 꿀팁을
유념하고 실행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