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 쇼핑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넘어
박노성.정윤환.조영준 지음 / 성안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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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은 모든 결정을 혼자 내려야 한다. 작은 가게를 운영하든 대기업을 소유하든 모든 의사 결정에 대한 책임은 사장에게 있다. 결정이 성공적이면 모두가 환호하겠지만 실패하면 부담은 고스란히 사장에게 돌아온다. 네이버 스토어 팜을 오픈하면 물건이 잘 팔릴 거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데 준비 없이는 쉽지 않다. 저자는 네이버 스토어의 사용법과 더불어 최신 온라인 마케팅 방법까지 정리해서 수록했다.

 

이 책은 고기를 잡아 주는 것이 아닌 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데 쇼핑몰 플랫폼의 날카로운 분석과 선택에 도움을 준다. 쇼핑몰 마케팅의 이론적인 지식 배경과 구체적인 사례와 현실적인 매출 성과를 올리는 마케팅 노하우를 담은 네이버 스토어 운영 길라잡이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빅파워 등급이 되려면 3개월 누적 매출이 4천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월 1천400만 원 수준의 매출을 올리면 가능한 수치다. 월 1400만 원을 벌려면 휴일을 제외하고 하루 70만 원을 팔아야 한다. 객단가가 2만 원이라고 가정하면 35명이 구매해야 한다. 하루에 35명을 끌어오기 위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인터넷 쇼핑몰은 다양한 수치를 직접적으로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효과적인 마케팅 툴이다. 목표를 예상하기 위해서 '현재'의 매출, 비용, 수익, 신규 고객 수와 기존 고객수, 객단가를 파악해야 한다. 목표와 현재의 차이가 나는 수치가 쇼핑몰 운영의 성과 관리 포인트다.

첫째, 목표를 적는다. 매출 2천만 원 이상을 만들고 싶다.처럼 구체적으로 적는다.

둘째, 첫 번째를 달성하기 위해 갖춰야 할 능력, 자질, 기술을 적어보라. 예를 들면 제품 구입 비용, 인력 등을 적는다.

셋째, 두 번째와 관련된 현재 자신의 모습을 적는다. 예를 들면 현재 매출 500만 원이라고 적는다.

둘째와 셋째를 대조하고 그 간격을 가늠해 보면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여 차이점을 분석한다. 목표를 무리하게 잡으면 오히려 동기 부여가 안된다. 반대로 목표를 너무 손쉽게 잡으면 목표 의식이 약할 수밖에 없다. 목표는 조금만 더 노력하면 달성할 수 있는 범위에서 구체적으로 설정하도록 한다. 방문 수를 기록한다면 방문자의 유입 경로를 나누어 파악하는 것이다. 가령 기존 고객 재방문 수와 잠재 고객 방문 수로 나눌 수 있다. 쇼핑몰 마케팅에서 기존 고객의 재방문 수는 꾸준하지 않은 반면 잠재 고객은 광고로 끌어들일 수 있다.

기존 고객 재방문 수는 '기존 고객 수 x 재방문율'로 계산 가능하다.

잠재 고객 방문 수는 상위 노출이나 직접 검색을 통한 자연 유입과 광고를 통해 들어온 광고 유입으로 나눈다.

 

방문 수를 기존 고객 수 x 재방문율+자연 유입+광고 유입으로 세분화 시키니 구체적인 마케팅 포인트가 눈에 들어온다. 쇼핑몰로 유입된 방문 수가 부여한 기회를 매출로 연결하는 것은 결제율과 객단가의 역할이다. 세상에 쉬운 일이란 없다. 잘나가는 쇼핑몰을 운영하기 위해서 기본 틀을 잡고 마케팅에 신경 써야 한다. 한 번 유입된 고객에게 재구매를 유도하여 나아가 충성 고객이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처음에는 저렴한 상품으로 시작해서 객단가를 높이는 시스템이 갖춰줘야 하는 것이다. <최강의 쇼핑몰 네이버 스토어를 넘어>는 쇼핑몰을 시작하는 사람들, 그리고 오픈은 했는데 아직 어떻게 꾸려가야 할지 고민인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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