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이며 합리적인 생각의 기술, Neuron Works - 우연에 아이디어 발상을 기댈 것인가
하미영 지음 / 프리렉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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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런 워크'는 아이디어를 확장시키는 방법으로, 저자는 누구나 방법을 알면 연습을 통해 창의적인 생각을 만들어 내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나만의 창의적 뉴런을 활성화하라고 말한다. 이 책은 4부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보통 사람들도 천재적인 사고를 하는 1%처럼 생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그리고 2부에서는 생각이란 무엇인지 다루고, 3부에서는 뉴런 워크에 대해 사용방법과 사고 도구인 뉴런 워크에 대해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누구나 직접 뉴런 워크를 익힐 수 있는 실습을 제시한다.

 

<창의적이며 합리적인 생각의 기술, 뉴런 워크>에서는 목적에 맞는 5가지 확실한 규칙을 통해 누구나 체계적으로 생각의 기술을 익혀 뉴런 워크를 단련할 수 있다.

합리성과 창의성을 확보하는 뉴런 워크의 5가지 규칙 L.I.F.E.I는 다음과 같다.

하나, LINES : 선선선, 개념 간 여러 관계를 나타내는 모든 선을 갖추어 사용한다.

둘, IN TO OUT : 인투아웃, 중심에서 바깥 방향으로 진행한다.

셋 FIVE : G5, 최소 5단계 이상 확장한다.

넷, EVENLY : 고른 형태, 사방으로 고른 형태로 확장한다.

다섯, INFORMATION : 정보 활용, 자료 조사와 병행한다.

열심히 하는 것에 앞서 중요한 것은 방향을 잘 잡는 것이다. 열심히 달려간다 해도 처음에 방향을 잘못 잡으면 엉뚱한 길로 가게 될 것이다. 어떠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할 때 바람직한 사고 결과물을 효과적으로 얻으려고 도구를 활용한다. 뉴런 워크와의 특성과 형태, 성격, 목적 측면에서 유사해 보이는 도구들에 마인드맵, 컨셉맵, 브레인스토밍, 브레인라이팅이 있다.

마인드맵은 정보나 개념을 시각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으로 주로 중심에 있는 하나의 키워드로부터 문자와 그림, 숫자와 같은 시각적 요소를 연결하며 사방으로 확장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이 방법을 통해 아이디어 생성과 시각화, 구조화, 범주 구분, 학습, 정보 정리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컨셉맵은 사각형이나 원형의 도형 안에 개념을 적고 원인과 필요, 결과 등과 같이 각 도형 안에 적힌 내용의 관계 간 성격을 표시한 화살표를 이용하여 구조를 만드는 작업이다. 주로 중요 내용을 요약하거나 어떤 개념을 포함하는 관련 요소의 체계도를 만들 때 사용한다. 브레인스토밍은 수가 많을수록 질적으로 우수한 아이디어가 나올 확률이 높다는 원리로부터 출발하였는데, 참신한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주로 이용한다. 마지막으로 브레인라이팅은 개인이 주제에 대해 천천히 시간을 두고 사고할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브레인스토밍과 마찬가지로 그룹 차원에서 창의적 아이디어를 얻고자 할 때 사용한다.

 

뉴런 워크의 방법은 두뇌 스트레칭을 통해 워밍업을 해주고, 개념을 바라보는 시각을 다각화하여 개념 간 명확히 구분하여 파악하는 연습을 한다. 핵심을 찾아 라인 배치를 하고, 가지를 확장시키는 반복 작업을 통해 조합하면서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것이다. 익숙해지면 규칙을 단순화시키는 요령이 생긴다고 하는데 평소에 사고가 닿지 않던 곳까지 사고의 지도를 확장할 수 있다고 하니 노력해볼 만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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