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들 중 누구도 대충 살았다는 사람들이 없다. 최선을 다하며 여기까지
왔기에 지금 리더의 자리를 지킬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은 모두 누군가의 인정을 받으며 행복하기 위해 조직에 몸담고 일을 하는 것인데, 실천하는
게 쉽지만은 않다 왜 관계의 중심에 있으면서도 외로움을 호소하고 결정권을 쥐고 있으면서도 어떻게 처리할지 모르는 이들이 많다. 저자는 지난
27년간 리더십이란 분야에 종사하며 만났던 이들의 사례를 수록하였다. 도서 <리더의 마음>은 어떻게 하면 자신이 준비된 행복한 리더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지, 조직 구성원들의 마음을 잘 읽어서 한마음으로 뭉치고 서로가 원하는 성과를 낼 수 있는지에 대해 정리한
책이다.
성공한 리더는 커다란 자존감을 갖추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들은
대개 일 중독자이며 주변의 갖은 시선과 평가에도 자신의 길을 나아가는 자존감 높은 사람이라고 사람들은 쉽게 단정한다. 하지만 사람들의 기대나
예상과는 달리 낮은 자존감 때문에 스트레스받는 리더가 많다. 리더는 주변의 부러움과 존경 때론 따가운 시선을 피할 수 없는데 낮은 자존감을 가진
리더가 받는 스트레스와 부담감, 압박감은 보통 사람이 겪는 것보다 그 강도가 훨씬 더 크다. 그에 따른 책임감도
막강하다.
자존감은 감정 지능을 표현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긍정적인 감정 지능을 표현하는 리더는 높은 자존감을 갖고 자신의
행동을 잘 통제하며 솔직한 대화를 하면서 구성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준다. 리더의 자존감은 좋은 리더로 거듭나기 위해 갖춰야
할 첫 번째 단추다. 리더다운 자존감을 갖추지 못한 리더가 리드하는 팀과 조직은 절대 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없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까지
바뀐다."라는 윌리엄 제임스의 말을 기억하고, 우리가 일하고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준을 명확이 가져야 한다.
저자는 성공하는 리더에게는 5가자의 공통점을 발견했다고 한다.
하나, 자기 자신과 기업에 대해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둘, 상호 신뢰하는 사람들과 오랫동안 일하고
있다.
셋, 사람을 가리지 않고 언제든지 대화를 잘
나눈다.
넷, 사소한 일과 단기적인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미래를 내다보며 준비하는
여유가 있다.
다섯, 부하 직원의 실수에 대해 관용을 베풀며 기다릴 줄
안다.
먼저 리더 자신이 부하 직원들을 충분히 신뢰하는고 있는지 점검해보고 다른
사람이 솔직한 의견을 낼 수 있는 환경인가 살펴봐야 한다. 직원을 신뢰하지 않는 리더의 마음은 직원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지기 때문이다.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기대하는 것을 마음에 그리고 있어야 한다.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직시하고 남들이 무엇을 해주기를 바라기 전에 내가
먼저 할 수 있는 일이 있는지 점검하는 게 리더의 기본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