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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더 이상 호구로 살지 않기로 했다 - 내 인생의 주인으로 사는 51가지 기술
스티브 챈들러 지음, 장한라 옮김 / 별글 / 2019년 5월
평점 :
최신 긍정심리학 연구를 기반으로 온갖 인생 문제들을 해결하고 거침없이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명작<나는 더 이상 호구로 살지 않기로 했다>. 언제나 꿈꿨던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는 미국 최고 컨설턴트의 인생
공식들이 수록되어 있다. 스티브 챈들러의 저서 중 최고의 도서라는 평가를 받는 <나는 더 이상 호구로 살지 않기로 했다>에는 지질한
호구에서 당당한 주인의 인생을 살게 하는 구체적인 51가지 기술들을 다양한 실제 사례들과 함께 소개한다. 98년 처음 선보인 이래 독자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 왔으며 20주년을 맞이해 대대적으로 보완하여 새로 출간되었다.
언제 어디서나 적용 가능한 인생의 51가지 비법, 이 책이 롱런할 수 있었던
비법은, 바로 인생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진정성 있는 조언 그리고 공감 가는 이야기라는 점이다. 행복할수록 인생이 더 쉬워진다. 행복해지면
통찰력과 열정이 커져서 문제 해결책이 잘 떠오른다. 당연히 인생이 술술 풀리기 마련이다. 너무나 당연한 명제이기도 하지만 나 다운 것이란 원래
없다. 성격은 습관이 쌓인 것이라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따라서 '난 원래 이런 사람이야'라고 단정하고, 성격을 핑계 삼아 도전과 책임을
미루지 말라고 권면하며 용기를 주기도 한다.
자기 자신과 대화를 나눠라. 그리고 차츰 당신의 정신에 대해 생각해보라.
무언가 위대한 일을 해내는 사람을 볼 때마다 "나도 저렇게 해낼 수 있어!"라고 말해보라. 대부분의 사람은 이렇게 반응한다."와 나라면 절대
저렇게 못할 텐데 말이야." 그런 사람들은 부정적인 말을 통해서 깊고 확실한 신경 회로를 닦아나가는 셈이다. "절대 저렇게 할 수 없어."라고
말함으로써, 그들은 자신이 별로 뛰어난 것 없는 그렇고 그런 축에 끼어 있다는, 그러니까 자기는 그저 그런 평범한 사람이라는 환상을 만들어내고
스스로 그 속에 갇히는 것이다. 당신이 지닌 능력에 대해 말하는 방식을 바꾸면 당신은 달라질 수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서 발견하는 위대함은 당신
내면에도 존재한다. 당신 안에서 위대함을 찾을 수 있다고 나는 약속한다. 당신이 어떤 사람이든, 지금껏 당신이 발명하고 만들어온 자신이 어떠하든
간에 말이다.
생각의 패턴, 행동의 패턴, 인간관계의 패턴을 바꿔라. 고정되고 영원한 것은
없다. 꾸준한 연습으로 패턴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사용하는 단어와 말을 바꿈으로써 우리는 삶을 경험하는 방식을
바꾼다. 그럼으로써 한 걸음 물러나 삶 속에서 스스로에게 어떤 선고를 내리는지 파악할 수 있다. "우리는 왜 이 정책을 마련한 거죠?"라는 말은
"그 사람들은 왜 이 일을 시키는 거죠?"라는 말보다 훨씬 강력한 질문이다. 첫 번째 질문은 주인을 만들어내고, 두 번째 질문은 희생자를
만들어낸다. 하루 동안 생활하면서 당신이 사용하는 언어에 귀를 기울여보라. 특히 '그 사람들'이라는 말이 튀어나올 때면 더욱 주의를 기울여
집중하라. 어쩌면 그 순간이 곧 기회다. 그 말을 우리로 바꿈으로써 인생을 더욱 강력하게 경험할 수도 있으니
말이다.
나는 놀라운 사실 하나를 발견했다. 행복을 통해 영업의 성공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팀에서 가장 행복한 영업사원들은 판매 실적도 가장 높이 내는 사람들이었다. 주변 동료들은 내 발견을 대부분 비웃었다. 동료들의
말은 이러했다. 성공적인 영업사원은 행복할 수밖에 없다고. 그렇게 많은 성과급을 받으면, 당연히 행복하지 않겠느냐고 물었다. 그러나 그것은
정반대의 해석이었다. 영업팀 매니저나 최고 경영자 등과 우수한 실적을 내는 영업사원들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갈수록, 그 사원들이 입사할 때부터
매우 행복도가 이미 높은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어떤 문제에 맞닥뜨렸을 때도 그 사원들은 낙관적이고 즐거운 시각을 유지했다.
저자는 <나는 더 이상 호구로 살지 않기로 했다>를 통해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성취를 가로막는 부정적인 생각을 날려버리고, 목표를 깨닫지 못하게 방해하는 장애물들을 넘어서 항상 꿈꿔왔던 사람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한다. "일단 해보라. 그러면 용기가 생기고 길이 보인다." 용기는 일단 해보는 것에서 나온다. 뭐든 시도해보면 점차 두려움이 사라지고
용기가 나온다. 그 힘으로 인생을 밀고 나가면 된다. 끌려가는 인생이 아니라 내가 설계하고 주체적으로 살아가며 만족스러운 삶을 위해 행복을
끌어당기는 삶의 태도로 재정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