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국선 코치의 행복한 골프수업 - 골프,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하라!
백국선 지음 / 지식과감성#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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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골프라는 스포츠는 이미 대중화가 되었다. 과거에는 회원권이 없으면 부킹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골프장에 대한 출입이 어려웠지만 최근엔 대중제 골프장(퍼블릭 골프장)의 수가 늘어나면서 회원권 없이도 쉽게 예약할 수 있는 시대다. 또한 세계 IT 강국답게 실내에서도 필드의 느낌과 샷의 거리와 방향의 정확성을 거의 완벽에 가깝도록 재현하고 있는 스크린 골프장 또한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골프를 접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한몫하고 있다. 대중적인 스포츠로 변모해가는 과정에서 우리는 과연 골프가 주는 진정한 행복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얼마나 느끼고 있는가? 회사, 친목 등 사회생활을 위해서 남이 하니까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업무의 연장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으면 다행일지도 모르겠다.

 

모든 스포츠가 그렇듯 인생에 비유를 많이 하게 된다. 그러나 골프는 특히 인간의 삶과 더 많이 닮았다. 아마도 자연과 싸워야 하는 동시에 자기 자신의 멘탈과 도 동시에 싸워야 하기 때문이다. 골프에 있어서 심리적인 부분을 다스리지 못하면 그건 골프를 못 칠 수밖에 없다는 말인 것이다. 하지만 이런 심리적인 부분은 간과하고 공을 맞히는데 우선을 두고 있는 게 대부분의 현실이며 이렇게 해서는 골프가 가진 진정한 매력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골퍼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심리적인 부분을 극복해서 골프가 스트레스가 아닌 자신의 인생에서 행복을 가져다주는 즐거움을 주는 하나의 가치 있는 부분으로 도와주기 위해서 백국선 코치가 레슨의 현장의 경험을 담아내었다.

 

골프에서 실력의 70%는 멘탈이라는 말은 그냥 나온 것이 아니다. 골프연습에서든 실전에서든 자기의 마음의 중심을 놓거나 마음의 주인이 되지 못하면 그날의 연습, 게임을 망치고 낙담할 것이다. 우리는 PGA 투어에서 최고의 기량을 가진 골프 천재들이 지속적인 활동을 하지 못하고 반짝하고 사라지는 경우를 많이 봤다. 그 이유는 멘탈 관리에 실패해서다. 골프클럽을 다루는 기술은 짧은 시간에 터득할 수 있지만 심리적인 멘탈부분은 하루아침에 익히거나 바꿀 수가 없다. 골프를 통해서 행복을 얻으며 더 나은 골퍼가 되고 싶다면 내적인 멘탈관리는 해야만 한다. 골프는 멘탈게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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