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패턴 - 돈을 끌어당기는 부자의 심리 시스템
이요셉.김채송화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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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누구나 자기만의 습관이 있다. 습관은 선천적인 영향보다는 후천적인 행동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다. 일상에서 어떤 행동이나 자극을 받고 그와 같은 상황들이 되풀이될 때마다 자동적으로 반복하며 몸은 기억하기 시작한다. 결국은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면 몸이 무의식적으로 행하여지는 행동이 되는 것 이것을 습관이라고 한다. 이런 습관들은 대부분 어려서 겪은 경험이나 상처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으며 무의식에 잠재되어 규칙적, 반복적, 고정적으로 영향력을 끼치는 삶의 패턴으로 자리 잡는다.

 

 

돈에 대한 부분도 저자는 패턴이 있다고 한다. 머니 패턴의 중심에는 무의식 속에 자리 잡은 돈에 대한 생각, 돈을 버는 습관, 돈을 쓰는 습관들이 있다. 머니 패턴은 크게 부자 머니 패턴과 가난뱅이 머니 패턴으로 나누어진다. 그리고 머니 패턴은 성격별로 5가지로 세분화된다. 무의식 속에 열등감이 있는 피해자형 머니 패턴, 무의식 속에 외로움이 있는 팔랑귀형 머니 패턴, 무의식 속에 억울함이 있는 질러 형 머니 패턴, 무의식 속에 무서움이 있는 완벽형 머니 패턴, 무의식 속에 경쟁심이 있는 쟁취형 머니 패턴이다. 머니 패턴에는 자신의 머니 패턴을 확인할 수 있는 진단표가 실려 있어서 진단을 하여 자신의 머니 패턴을 쉽게 알 수 있다.

 

저자는 결혼할 때 여유가 없어서 패물은 생략하고 맨몸으로 장가를 갔으며 집은 장인이 6천만 원에 구입하셨던 아파트에서 시작했다. 3년 뒤 시세는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으로 1억 2천만 원으로 올라있었고 장인어른은 매수한 금액인 6천만 원에 소유권을 이전하라고 하셨다. 당시 시세의 절반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왔지만 저자는 매수 금액을 마련하기 위해 대출을 해야 했고 평소 빚은 파산이라는 생각으로 대출해서 아파트를 산다는 생각은 세상이 무너져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장인어른은 그 아파트를 다른 분에게 파셨는데 재건축 진행 후 4배 이상으로 올랐다고 한다. 저자는 과거 자신의 이런 선택에 대해 무지하기도 했지만 무의식적으로 두려움이 작동하는 왜곡된 심리가 있었다고 한다.

 

 

돈을 잃는 패턴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두려워서 아무것도 못하는 패턴, 노력 없이 빨리 벌수 있는 허황된 것에만 투자하는 패턴, 힘들여 번 돈이 뒤로 나가는 패턴일 수도 있다. 이런 패턴으로는 절대 돈을 벌수 없는 것은 당연하고 부자가 될 수 없다. 돈을 벌기 위해서 더 나아가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잘못된 패턴을 제거해야만 하며 머니 패턴은 충분히 바꿀 수 있다. 자신의 무의식을 들여다보고 받아들이고 치유한다면 부자 패턴을 가질 수 있다고 저자는 자신의 무의식 치유 과정과 여러 경험 사례를 통해서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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