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오늘 한 줄 써봅시다 - 평범한 일상을 바꾸는 아주 쉽고 단순한 하루 3분 습관
김민태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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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있었던 일을 쓰는 것만으로도 인생은 달라지고 특별해질 수 있다.'

글을 쓰는 방법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을 위해 글을 쓴느 행위 그 자체'이고,

메모든 SNS든 언제 어디서든 쉽고 편하게 자신에게 의미 있는 일이나 생각에 대해 단 한줄을 쓰기만 해도 이전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된다.


어려서부터 하루의 마무리는 일기를 쓰는 버릇이 있었는데 매일 기록한다는 점이 쉽지만은 않다. 저자가 글쓰기를 강조하는 이유 중 하나는 글쓰기는 다른 어떤 행위보다 자기 성찰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인이 아닌 오직 나 자신을 위해 펜을 든 순간부터 삶은 이전에는 상상조차 하지 못한 방향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라며 나를 잃어 버린 사람들에게 글쓰기가 왜 필요한지 강조한다.


첫 문장을 쓰고 나면, 어떤 흐름이 당신을 마지막 문장까지 이끌어 줄 것이다.

글쓰기는 여행이다. 과거의 순간을 찾아가는 여행이자 미래에 대한 탐험이다. 두려움이 생길 수밖에 없는 미지에 대한 탐험과 같다. 그곳에서 어디를 가고 누구를 만날지는 알 수 없다. 글쓰기를 선택한 순간 자신도 미처 기대하지 못한 세계로 들어가게 된다. 글의 시작부터 매듭까지 좀처럼 갈피를 잡지 못할 때도 많다. 분명한 것은 그 안에서 어제보다 조금 더 나아진 나를 발견하게 된다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이제 솔직하게 글을 써보겠다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여행 준비는 끝난 거다. 이제 길을 나서기만 하면 된다.


거장들의 현재도, 한 번의 글쓰기에서 시작되었다. 그래서 일단 써보아야 한다. 운명이 어디까지 어떻게 바뀔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메보부터 시작해도 좋다. 그 역시 글을 쓰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사소한 끄적임,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기록해 두는 것만으로도 나중에 엮으면 하나의 소재가 되고 이야기가 된다. 일상적 글쓰기를 생활화하다보면 내 삶에도 변화가 생기기 시작하겠지. 책을 읽기만 하던 내가 기록을 남기기 시작한 것도 하나의 변화이고, 올 해는 백권 읽기 목표를 꼭 성공해서 마음의 양식을 쌓아 한 단계 더 성숙해지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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