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티컬 씽킹 - 비즈니스에 날개를 달아줄 비판적 사고와 표현 기술 글로비스 MBA 시리즈 1
글로비스 경영대학원 지음, 하진수 옮김, 홍성수 감수 / 새로운제안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비즈니스에 날개를 달아줄 비판적 사고와 표현 기술 크리티컬 씽킹

 

 

비즈니스 사고력은 논리력만으로는 부족하다. <크리티컬 씽킹>은 메뉴얼화된 노하우로 누구나 쉽게 읽힐 수 있는 책이라 한다. 100여 건의 사례와 구체적인 대책들을 제시하는데 책에서 제시하는 비판적사고의 필요성과 그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비판적 사고란 무엇인가?

만사를 타당한 방법으로 타당한 수준까지 사고하는 것이다. 즉, 문제가 눈앞에 닥쳤을 때 당장 떠오르는 답을 내놓지 않고 차분히 문제의 본질을 파고들어 사고하는 것이 크리티컬 씽킹의 기본이다. 이를 한마디로 압축하면 '제대로 사고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어떻게 제대로 사고할 것인가?

 

제대로 사고하는 데는 다음 두 가지 능력이 요구된다.

첫째, 지식이 필요하다. 여기서 지식이란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수많은 원인을 조사, 분석하는 힘을 말한다. 과거 선배들의 경험담이나 양서를 읽으며 간접적인 경험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지혜가 필요하다. 여기서 지혜란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에 대해 인과관계와 상관관계 등 논리를 설정하는 힘을 말한다.

 

 

크리티컬 씽킹이란,

'논리적 사고 ≤ 객관적 사고 + 멘탈'

 

크리티컬 씽킹의 효과는 다음과 같다.

- 신선한 발상을 할 수 있다.

- 새로운 기회 또는 위험을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

- 상대방의 의도나 전제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

- 회의나 토론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고 좀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 설득, 협상, 부하직원의 지도 등을 능숙히 할 수 있다.

 

 

 

크리티컬 씽킹은 효율적, 효과적인 의사소통에도 도움이 된다. 따라서 모든 비즈니스 영역의 종사자들이 필수적으로 친숙해져야 하는 과제가 되었다.

 

 

 

 

타당한 사고를 위해서는 '지금 이것에 대해 사고하는 것이 의미가 있는가?' '진짜 목적은 다른 데 있지 않은가?'와 같은 문제를 제기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사고의 목적을 잃어버리면, 지엽적인 부분에 주목하거나, 의미 없는 부분에 집착하게 되면서 문제해결에 도달하지 못한다.

 

 

<크리티컬 씽킹>에서는 크리티컬 씽킹을 하기 위한 세 가지 방법론에 대하여 사고를 구조화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먼저 쟁점을 근거로 사고의 틀을 마련하고, 타당한 논리로 전개해 나간다. 마지막으로 구조와 체제를 파악하는 것이다.

 

 

생각을 쉽게 정리하는 틀을 만들기 위해 논리의 구조를 설정하고, 논리 전개를 위해서 연역적 그리고 귀납적 사

고의 기본 패턴을 익혀야 한다.

 

 


<크리티컬 씽킹>에세는 논리 구조를 시각화해 사고를 돕는 도구로 피라미드 구조를 제시한다.

 

 

 

첫째, 쟁점을 확인하다.

둘째, 이해와 설득을 이끌어내는 논리의 틀을 마련하고 정보를 분류한다.

셋째, 의미를(so what) 분석해보고 메세지를 도출한다.

마지막으로 이유와 사실 여부를 따져보고 논리가 성립되는지 점검한다.

 

 

 

논리를 피라미드형으로 구축하면 사고의 흐름과 핵심이 명확해지기 때문에, 자신에게도 상대에게도 도움이 된다. 이는 글, 보고서 등 누구나 활용하기 쉽다. 논리를 구조화할 때는 '단어의 정의를 명확히'하고 '부지런히 손과 눈을 놀려 사고를 거듭'함으로써 각각의 핵심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논리를 확실하게 전개하면 비즈니스맨에게 필요한 이해력, 반론 및 추론 능력, 설득력, 창의성 향상으로 이어지게 된다. 그러나 논리 전개의 방식인 연역적 사고와 귀납적 사고에는 각각 함정이 존재한다. 잘못된 정보를 거르지 못하거나 대전제가 숨겨져 있는데 파악하지 못하면 연역적 추론의 오류가 발생한다.

 

또한 우리는 경험에 의한 혹은 주변에서 들은 얘기로 결론을 일반화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고정관념이 한번 생기면, 이를 부정하는 정보에는 관심이 없고 고정관념을 강화하는 정보에만 관심을 두기 쉽다. 따라서 크리티컬 씽킹에서 가장 피해야할 함정중 하나가 일반화하는 습관이다. 이러한 함정을 이해하고 대처하는 것은 비즈니스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매우 중요하다.

 

 

분석 대상의 구조를 이해해 효과적인 의사결정에 이르기 위해서는 올바른 현황 파악이 선행되어야 한다. 현황 파악을 위한 기본자세는 대상을 구성요소로 분해하고, 분석대상을 다각적으로 파악하는 것이다. 이때 MECE를 의식하고, 다양한 섹션과 세목으로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과관계 파악은 어떤 결과에 어떤 요소가 영향을 주는지를 풀어내는 작업으로, 문제해결 상황에서 특히 중요하다. 인과관계를 파악할때 직감에 의한 판단, 제 3의 변수, 원인과 결과에 대한 착오, 최후의 지푸라기를 주의해야 착각에 빠지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가설과 검증의 단계를 통해 의사결정 속도가 빨라지고 사고력과 설득력이 향상되며, 주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문제의 쟁점을 설정하고 사고의 틀을 세우는 방법, 보고서의 설득력을 높이는 스킬은 직장인에게 유용하다. 특히 자기 얘기만하느라 같은말을 반복하는 직장 동료와 상사간의 의사소통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물론 정독하고 본인의 패턴을 바꿔야 하겠지만 말이다.

 

 

 

비즈니스에 날개를 달아줄 비판적 사고와 표현 기술이라는 부제처럼 사고의 과정을 구조화하여 복잡한 문제에 맞딱들이더라도 단순화시켜 본질에 접근할 수 있는 날까지 사고습관을 길들여 봐야겠다. 미씨(MECE), 로직트리, 매트릭스 분리, 아웃풋에서 인풋으로 나아가는 역방향 사고습관 등 사례를 통해 간접적인 경험을 할 수 있게 구성되었고 부록으로 수록된 '크리티컬 씽킹'연습을 통해 각 장에서 다루었던 내용들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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