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끝을 알리는
심규선 (Lucia) 지음 / 큐리어스(Qrious)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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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참는다는 건 마음을 보여주는 것 보다 몇배 이상  더 어려운 일이다. 상대방이 스스로 굳건히 설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면 참는 법을 배워야 한다.

완벽하게 모든 걸 가진 삶이 행복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공허한 만큼, 비어 있는 만큼 더 채우고 가질 수 있어서 더 행복하다. 적당히 빈 채로 살자.

자신의 마음을 보듬고, 자신에게 더 자비로워지고, 스스로 편이 되어 주어야 한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충분하다고 스스로를 격려해야 한다.

남과 비교해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에 절망하지 마라.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지 않은  자신만의 장점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컴플렉스를 따라가다 보면 새로운 길에 들어서게 된다.

아무리 익숙한 풍경도 내가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완전히 새로운 모습이 된다. 삶을 살아간다는 것도 그와 같다.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아름답고 행복해 질 수 있다.

밤의 고요함 속에 자연 속을 혼자 고요히 산책하고 있는 느낌이다. 그 어떤 것도 자연스러운 흔들림으로 느껴지고, 해결이 안될것만 같던 고민거리도 별거 아닌 것 같다.

나는 '심규선'님을 '꼭 어제' 라는 노래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 책에 그 노래를 언급해 주셔서 더 반가웠고, 그녀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이 책을 읽다보니 그녀가 더 궁금해지고, 그녀에 대한 관심이 커진다. 책에서 보여주는 따뜻함과 위로가, 그녀의 노래에서도, 그녀의 삶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날 것 같다.

(바다 위의 두 사람)
선장님과 땅콩과 지석이의 삶은 서로 닮아있다. 서로가 서로에게 살아갈 의미가 되어준다. 아마 모든 사람들의 삶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마음이 더 흔들린다. 아마 그들에게서 내 모습이 보였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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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교실 탐구 생활 - 마스크 너머로 바라본 ㅣ 교실 탐구 생활
정지은 지음 / 우리학교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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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기 교사로써 지켜 본 학생, 학교, 교사들의 모습과, 달라진 그들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 한다. 수업 방식도 달라지고, 아이들과 소통하는 방법도 달라졌다.

어쩔 수 없이 주로 비대면 문자나 전화 통화로 소통을 해야해서 답답하지만, 덕분에 서로간에 더 예의를 지키게 되는 긍정적인 변화도 있다.

대면시에도 항상 마스크를 써야 해서, 막상 마스크 벗은 얼굴을 보게되면 어색해 지기도 한다.

시험 기간만 되면 갑자기 방바닥에 떨어져 있는 머리카락을 집는일이 재미있어진다. 평소에는 그렇게 하기 싫던 청소마저 즐겁고, 관심없던 것들에게 갑자기 흥미가 생기기도 한다.

하루 종일 무언가 타이밍이 맞지 않고 지치고 일이 쌓이고 되는 일이 없는 날도 있다. 그래도 학생의 작은 행동 하나에 그 모든 피곤함이 사라지고, 감동을 받기도 한다.

코로니로 학생들이 학교를 가지 못해, 당연히 누려야 할 일상을 누리지 못했다. 어른들의 탓인것만 같아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안타까웠다. 하지만, 내 걱정과 달리 아이들은 그 안에서 잘 성장하고 자라고 있는 것 같아 기특하기도 하고 안심이 되기도 한다.

웃음이 나기도 하고, 공감이 가기도 하고, 어이가 없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다. 하지만 재미있다. 부록에 실린 정 쌤의 추천작들도 관심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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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끌려! ㅣ 생각학교 클클문고
김이환 외 지음 / 생각학교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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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ㅡ 정명섭
가상현실 게임에 모든 사람이 중독된 세상, 심지어 길을 걸을 때조차도 게임기를 쓰고 다닌다. 자신의 현재에 만족하지 못해 가상현실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다 보니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그 게임에 미쳐있다. 현재 자신의 가치를 좀 더 믿고 그 안에서 행복을 찾아야 한다.

살이 찌면 낫는 병 ㅡ 조영주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이어트로 스트레스를 받아본 경험이 있다. 요즘처럼 매체가 마른 사람들만을 아름다운 걸로 규정하는 시대에는 특히 더 그렇다. 보이는 것 보다 건강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

우정은 동그라미 같은 ㅡ 장아미
친구가 세상의 전부이던 시기에는 사소한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웃었다 울었다 하게 된다. 별거 아닌 것에 오해가 쌓이고, 어울리는 무리 사이에도 더 가까운 친구와 덜 가까운 친구가 존재한다. 서현, 하리, 나은도 그런 시기를 거쳐 진짜 친구가 되었다. 그들의 성장이 부럽다.

형이 죽었다 ㅡ 정해연
성적때문에 비관한 아이들을 보면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이다. 다른 아이들 입장에서는 잘 본 점수인데도 당사자는 절망한다. 우리 나라의 성적과 결과 중심분위기도 문제지만, 주변의 인정과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강박관념도 문제이다. 가장 중요한 건 자기 자신의 행복이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세계 다람쥐의 날 ㅡ 김이환
가족이 모여도, 친구들을 만나도, 대화를 나누는 순간에도 다들 스마트폰에서 시선을 떼지 못한다. 상대방의 눈을 마주보고 진심으로 이야기를 들어주던 때가 대체 언제였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다. 잠시만 내려 놓으면 몇배 이상의 가치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현대인, 특히 청소년들의 중독에 관한 이야기다. 게임, 다이어트, 친구 관계, 주위의 인정, 스마트폰 등 집착하고 도가 지나치면 중독이 되고, 중독된 사람은 자신의 중독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특히 심리적인 문제가 중독을 이끈다. 중독을 막기 위해서 신체뿐 아니라 마음도 잘 살펴가며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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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 아저씨
김은주 지음 / 팩토리나인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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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월 중학생 '다연'은 고교 일반부 선수들을 제치고, 전국 육상 선수권 대회 여자 100m 전체 2위를 기록해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그런데, 그녀는 올해 고등학교 여자 100m 경기 예선에서 넘어져 발목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이제 뼈는 완전히 붙었고, 부상에서 회복을 했지만, 달리려고만 하면 끔찍한 고통이 느껴진다. 

육상 훈련을 못하게 된 다연이는 한강을 자주 찾게 되고, 그곳에서 '오우삼 감독'의 영화 '첩혈쌍웅3' 출연을 꿈꾸는 구구 아저씨를 만나게 된다. 

그녀는 일상의 수다뿐 아니라, 혼자 깊이 간직하고 있던 이야기들을 구구아저씨에게 털어놓으면서, 마음의 짐을 조금씩 내려놓고, 자신의 다리가 달리지 못하게 된 원인을 찾게된다.

달리는게 좋아서 시작한 육상이, 어느 순간 성적만 중요시하고, 성과를 내기 위해서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동료에 대한 도를 넘는 질투에 대한 슬픔이 더이상 달리고 싶지 않게 만들었다.

무슨 일이든 자신이 좋아하고 행복해 하는걸 해야하고, 그것마저도 꼭 잘할 필요는 없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일을 하든 그 사람은 귀중하고 가치있는 존재이다.

고민거리들을 말하다 보면 스트레스도 풀어지고, 해결책도 찾게 된다. 누군가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을 얻게 된다. 

우리 모두 마음속에 아님 현실속에  구구아저씨를 한명씩 가지고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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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속 명화 스티커 컬러링 : 중등 - 미술관보다 더 재미있는 ㅣ 교과서 속 명화 스티커 컬러링
일과놀이콘텐츠랩 지음 / 북센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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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중등 교육과정과 연계 된 미술 교과서 속 명화 '페르메이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밀레'의 '이삭 줍는 여인들', '카유보트'의 '파리의 거리, 비 오는 날', '반 고흐'의 '우체부 조제프 룰랭의 초상', '레이틴'의 '타오르는 6월' 5종이 수록되어 있다. 

스티커 컬러링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숫자를 따라 스티커를 붙이다 보면 그림이 순식간에 완성된다.

단순히 스티커 컬러링만 하는 책이 아니라, 화가와 작품에 대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자료도 수록되어 있고, 교과서 속 활동을 해볼 수 있는 페이지도 있다.

혼자서도 할 수 있고, 친구들과 함께 할 수도 있고, 집중력을 기를 수도 있고, 완성하고 나면 뿌듯한 성취감도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중등용이지만, 초등 3~4용과 초등 5~6용도 있어서 아이들의 수준별 맞춤 선택이 가능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책을 받자마자 아이가 스티커를 붙이기 시작했는데, 평소 집중력이 없는 편인데, 꽤 오래 한자리에 앉아 있어서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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