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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교실 탐구 생활 - 마스크 너머로 바라본 ㅣ 교실 탐구 생활
정지은 지음 / 우리학교 / 2022년 6월
평점 :
코로나 시기 교사로써 지켜 본 학생, 학교, 교사들의 모습과, 달라진 그들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 한다. 수업 방식도 달라지고, 아이들과 소통하는 방법도 달라졌다.
어쩔 수 없이 주로 비대면 문자나 전화 통화로 소통을 해야해서 답답하지만, 덕분에 서로간에 더 예의를 지키게 되는 긍정적인 변화도 있다.
대면시에도 항상 마스크를 써야 해서, 막상 마스크 벗은 얼굴을 보게되면 어색해 지기도 한다.
시험 기간만 되면 갑자기 방바닥에 떨어져 있는 머리카락을 집는일이 재미있어진다. 평소에는 그렇게 하기 싫던 청소마저 즐겁고, 관심없던 것들에게 갑자기 흥미가 생기기도 한다.
하루 종일 무언가 타이밍이 맞지 않고 지치고 일이 쌓이고 되는 일이 없는 날도 있다. 그래도 학생의 작은 행동 하나에 그 모든 피곤함이 사라지고, 감동을 받기도 한다.
코로니로 학생들이 학교를 가지 못해, 당연히 누려야 할 일상을 누리지 못했다. 어른들의 탓인것만 같아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안타까웠다. 하지만, 내 걱정과 달리 아이들은 그 안에서 잘 성장하고 자라고 있는 것 같아 기특하기도 하고 안심이 되기도 한다.
웃음이 나기도 하고, 공감이 가기도 하고, 어이가 없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다. 하지만 재미있다. 부록에 실린 정 쌤의 추천작들도 관심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