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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우리는 바보였습니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혁재 옮김 / 재인 / 2020년 10월
평점 :
H중학교 시절 불량 학생들과 일반 학생들의 아슬아슬 하지만 선은 넘지 않는 공존이 존재하고, 비틀스가 일종의 화폐 역할을 하던 시기 였다.
괴수와 울트라 맨 시리즈와 이소룡에 빠져 지내던 시간들도 있었다.
바리케이트를 치고 교복 자율화를 외치던 F고등학교 시절! 그 시절 바보였던, 어느 고등학생 K군의 일화라고 말 할 수 밖에 없기도 하지만, 추리 소설을 처음 쓰기 시작 하기도 했고, 문화제에서 영화를 만들기도 했다.
책 혐오증이 있던 아이가, 엄마가 사주신 위인전 한권과, 큰 누나가 가져 온 추리 소설 한권! 단 두권의 책으로 인생이 바뀌게 된다.
중학교 때의 검도부, 고등학교 때의 육상부, 대학교 때의 양궁부와, 친구들과의 스키를 배우고자 했던 험난한 과정도 있었다.
재수 생활과, F대학의 대학 생활, 일본 최대의 자동차 부품 업체인 N사의 취직까지의 이야기도 있다.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과 그의 책들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그의 초등학교 시절부터, 취직 전까지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그의 소설 속 이야기들이 나오게 된 배경을 좀 더 잘 알게 될 것이고, 그와 더 가까워짐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리고, 책 표지에서 발견한 왜소 소설! 대환장 웃음 시리즈 중 국내 출간이 되었던 괴소, 독소, 흑소 소설은 읽어 봤지만 국내 미출간인 왜소 소설은 아직 읽어보지 못했다. 곧 국내 출간이 될 것 같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