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성경 말씀을 따라가는 가정예배로 52주 꽉 채우기🩷

성경을 따라가는 52주 가정예배 5 : 복음서와 사도행전 - 일주일에 한 번, 온 가족 말씀 동행 프로젝트 ㅣ 성경을 따라가는 52주 가정예배 5
김태희 지음 / 세움북스 / 2024년 12월

'아무리 바빠도 가정예배'라지만,
가정예배는 (적어도 저희 가정에게는) 언제나 도전해야 할 과제 같았어요.

코로나 기간에 여러 상황에 따라
현장 예배와 온라인 예배를 왔다갔다 할 수밖에 없을 때는
오히려 매일 가정예배에 힘썼는데 말이죠.
지금은 일주일에 한 번 가정예배를 드리기도 쉽지 않아요.
그래도 매일 아이들과 함께 큐티와 말씀 암송을
하고 있는 것으로 위안을 삼고 있지만,
부담은 늘 있는 것 같아요.



📖
그러던 와중에 이 책을 만나게 됩니다! 두둥!

✨️ 성경 말씀을 따라가는 52주 가정예배 ✨️

말씀을 따라 매주 가정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말씀+쉬운 해설과 찬양, 묵상 질문, 기도가 담겨있어
가정예배의 좋은 가이드라인이 되어요.

제가 이 책을 받은지가 꽤 되었는데
그래도 가정예배를 몇 번 드리고 리뷰를 쓰고 싶어서
이제 쓰게 되었답니다.



👍
우선 성경본문을 그대로 따라 가면 되니
개인적인 생각에 좌우되지 않는
성경적인 가정 예배가 되어서 좋구요.
말씀 해설이 이해하기 쉬워서
본문 이해가 잘 되어요.

그리고 묵상 질문이 꽤 괜찮더라구요.
아이들과 말씀을 가지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질문이 준비되어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사실 하브루타가 좋다고는 하지만,
좋은 질문 만들기가 단번에 되지도 않고 훈련이 되어야 하잖아요.
그래서 저는 이것이 가장 좋은 점이라고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시리즈의 책 중에서
하필 복음서부터 시작하게 되었는데 그것도 감사해요.
예수님이 직접 하신 말씀과 하신 일들이 중요하고 신앙의 기초가 되잖아요.
그래서 올해가 시작되는 이 시점에
복음서를 붙들고 가정 예배를 시작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해요.

+ 작년말까지 강해 설교를 들었던 사도행전도 반갑고요😊



🩷
이 시리즈를 가지고 꼬박꼬박 가정예배를 드리면
6년 만에 성경 전체를 가지고 가정예배를 드릴 수 있다고 하시며
초등1학년에 시작하면 6학년 졸업할 때까지 완주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마침 저희 큰 아이가 올 해 초등 1학년 나이라...
아 정말 여러모로 제가 딱 맞는 책을 받았다는 것에 감사하더라구요.

앞으로도 꾸준히 이 책과 함께 가정예배를 드리며
가정에서 하나님을 더욱 높이고 알아가고 사랑하는 시간이 되길
소망하며 기대하게 됩니다.

25년, 성경 말씀을 따라가는 가정예배로 52주 꽉 채우기🩷




+ 6권까지 성경 전체를 포함하여 완간되었습니다😊



#성경을따라가는52주가정예배 #김태희목사님 #세움북스 #가정예배 #성경말씀 #말씀동행 #사복음서 #사도행전

사랑 이야기, 그런데...

금오신화 ㅣ 千년의 우리소설 14
김시습 지음, 박희병.정길수 옮김 / 돌베개 / 2024년 12월

수양대군의 왕위 찬탈 소식에
책을 불사르고 똥물에 빠졌다는 김시습,

어릴 때부터 신동으로 소문났으나
불의에 맞서 벼슬에 오르지 않고 떠돌아다니다가
경주 금오산에 정착했을 때 쓴 소설이예요.


❤️
그런데 이런 비장한(?) 배경을 가진 작가가 쓴
「만복사저포기 」,「이생규장전」,「취유부벽정기」등은
사랑이야기입니다.

짧은 기간이었더라도
애절한 사랑이야기이지요.

'사육신'의 시신마저 수습했다고 알려지는 생육신인 김시습이
그 시점에
때로는 목숨까지도 거는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쓴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랑의 한결같은 마음,
절개를 얘기하고 싶어서가 아닐까요,



📖
그리고
좀 더 정확한 번역을 위해 많이 애쓰셨다더니
전에 나온 다른 번역본보다 읽기가 편안하더라구요.

사실 전에 읽었을 때는 어렸을 때라서 그런지
이번에 읽으니 느낌이 새로웠어요.
나이가 들고 시대가 변해도 여전히 가치있고
새롭게 다가오는 것이 또 고전의 맛이 아닐까요.

한국 고전문학사에 중요한 작품이니만큼
꼭 한 번, 그리고 다시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금오신화 #김시습 #한국고전소설 #고전문학 #생육신 #돌베개 #천년의우리소설 #독서기록

야옹이 수영교실 3 <불꽃 수영 대회>

불꽃 수영 대회 ㅣ 야옹이 수영 교실 3
신현경 지음, 노예지 그림 / 북스그라운드 / 2025년 1월

우리 아이들이 정말 정말 좋아하는
<야옹이 수영 교실> 시리즈 3편이 드디어 나왔어요❤️

이 책은 받은 날,
아이들이 꺄아💛 소리를 질렀답니다.
벌써 몇 번이나 읽었는지 몰라요🤭



😺
다른 운동을 잘 하는 친구들이 부러운 밍크는
자신은 재능이 없다고 생각해요.

그러던 중 불꽃 마을에서 열리는 수영 대회에 나가기로 하는데
부모님께 자랑스러운 야옹이가 되고 싶어서 였어요.

실수도 하고 속상했지만
부모님은 그런 밍크를 끝까지 응원해주셨지요.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시간을 통해서
밍크는 즐길 수 있게 되었고 더 성장하게 되었어요.



💙
구슬땀을 흘리며 노력하고
실수해도 다시 일어나는 우리 아이들이 되길,

존재만으로 특별한 우리 아이들을 귀하게 대하고
끝까지 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응원하며
사랑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부모가 되길,


그래서 즐겁게 자랄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p.68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면서 더 튼튼하게 자란대.



+ 마지막 장면은 4편을 기대하게 만들어요❣️
벌써 4편도 보고 싶다는 우리 아이들 ㅎㅎㅎ



#불꽃수영대회 #야옹이수영교실 #벚꽃수영장 #신현경_글 #노예지_그림 #북스그라운드 #신간그림책 #창작동화 #어린이책

ㅠㅠㅠㅠ

시간이 멈춰 선 화과자점, 화월당입니다
이온화 지음 / 다이브 / 2024년 12월

편의점, 빨래방, 서점, 세탁소 등의
특정 어느 한 장소에 여러 사람들이 오가며
서로의 아픔과 고민을 토닥이며 이겨내는
따뜻하고 다정한 사람들의 이야기

이런 이야기들이 많은 것은
그만큼 따뜻하고 다정한 이야기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겠죠.

이번에는 미스터리 판타지 추가에
달콤한 디저트도 함께입니다❤️


🧁
주인공 연화는 할머니께 물려받은 화과자점에서
디저트 만드는 법도 배워가며
손님들의 사연도 들으며 그들을 이해하고
그들을 위한 특별한 디저트도 만들어 갑니다.

그러면서
손님들의 마음도,
자신의 상처도 만지게 되는 성장 스토리예요.



예쁜 표지만큼이나
예쁘고 달달한 디저트들을 머리 속으로 그려보면서,

그리운 이들을 그리워하며,
비록 추운 계절이라도 따스하게 보내시길 바랄게요🙏




+ 대형 사고로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많은 분들에게도
부디 속히 따뜻한 겨울이 오길...ㅠㅠㅠㅠ
그럴 때 무엇이 위로가 될까 싶지만,
그래도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가지고 기도할게요🙏



#시간이멈춰선화과자점화월당입니다 #이온화 #다이브 #빅피시 #소설 #독서기록 #독서한나💕

사랑하셔서 오시었네♪

예수를 기다리며 - 우리 곁에 오신 구원자를 묵상하는 대림절
J. D. 그리어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4년 11월

🧒🏻 크리스마스는 예수님 생일인데 왜 우리가 선물을 받아요?
👩🏻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에게 선물로 오셨단다. 그래서 우리도 예수님처럼 사랑하는 다른 누군가에게 선물을 하는거야.

크리스마스 시즌에 여러 사람들에게 선물을 받고는
좋으면서도 궁금했던 아들의 질문이었어요.



🎁
그래요,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그 분 자신이 우리에게 선물로 오셨어요.

이 책과 함께
우리에게 선물로 오신 그 분을
더욱 알아가고 묵상하는
대림절&성탄절 기간이었어요.



📖
인간으로 사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시는,
기묘자-모사(카운슬러)이신 하나님

내 인생의 모든 문제에 답이 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나를 실망시키지 않으시고 있는 그대로 사랑하시는,
영원히 계시는 아버지

하나님과, 그리고 세상과의 화평을 가져오신
평화의 왕



⭐️
당신에게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이 중 어떤 모습일수도,
또 다른 모습일수도,
아니면 그 모든 것일수도 있지요.


중요한 것은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실 수 있는 '어떤' 것이 아니라
'그 분 자신'이예요.
그 분과 우리와의 관계예요.

예수님을 알고,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고,
우리 삶 속에 늘 거하신다는 것을 알고
그 분과 함께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손이 아니라,
주님에 손에 들린 무엇이 아니라,
주님의 얼굴을 구합니다.


예수님을 바라보며
그 분과 함께하는 좋은 관계로
이 성탄 시즌을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날마다 크리스마스,
Everyday is Christmas 💛



🔖p.39-40
하나님은 당신에게 훨씬 더 좋은 것을 주신다. 바로 그 분과의 관계를 주신다.


🔖 p.85
그분은 우리가 하나님과 평화를 누리기 위해 필요한 벌을 대신 받기 위해 태어나고 돌아가셨다. 성탄절은 언제나 부활절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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