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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신채호 조선상고사 서울대 선정 만화 인문고전 50선 44
김대현 지음, 최정규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조선상고사를  읽다보면 일제 치하에 어떻게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세밀한 부분
까지 우리의 역사를 기록했는지 실로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조선일보에 연재된 [조선사]중에 신라가 통일되기 직전까지 기록된 것이다.
 신채호는 일제하에서 국민에게 올바른 역사를 가르치려 노력한 민족주의자다. 물
론, 민족주의에 너무 치우친다는 평가도 있지만 일제의 총칼 앞에서 국민의 역사의
식을 바로 세우려면 어쩔 수 없는 주변 환경의 요인이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나라처럼 테러로 맞서는 것도 아닌 것을 강한 민족주의라고 생각한다는 분들
에게 한마디 하고 싶다.
 " 조선총독부에 끌려가서 고문이라도 받아 보셨는지요? " 라고.......,
 시대를 잘 만나 편안하게 역사를 공부하거나 연구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
이 되였으면 합니다. 중국 특히 일본의 사학자들의 대부분이 역사의 조그마한 부분
이라도 국익에 도움이 된다면 과대 포장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 저희는 고려시절 압록강에서 남,녀가 목욕, 화랑이 생기기 전에 여성 무사
들로 이루어진 무사집단이 있었고 화장술도 그래서 전수 되였다는 등 이런 비화의
역사는 어디서든지 알 수 없는 역사속 수수께끼같은 부분도 많습니다.
 요즘 방송으로 역사 속 여인들에 대한 내용으로 드라마가 많이 나오고 있다는 사
실만으로도 저로써는 즐거움의 연속입니다.
 여타 조선상고사에 대한 책들이 많았지만, 초등6학년 딸아이에게 상당한 도움이
되였다고 봅니다. 사회를 이상하게 어려워 하며 싫어하는 눈치였는데 이 책으로 상
당히 도움이 되여 저 또한 즐겁습니다.

 초등 6학년 딸아이의 간단한 서평입니다.

 신채호 조선 상고사는 6학년 1학기 사회책에서 나온 내용들이다.
 지겹게 사회책을 읽어서 시험대비를 하던 중 나는 이 책을 읽고 사회 내용이 머릿
속에 쏙쏙 들어온다. 지겨운 글만 모여있던 역사 이야기를 만화로 간단하게 얘기해
주었다.
 삼국 통일과 통일신라 멸망 등의 이야기도 나와 있었다. 이젠 사회가 지겹지 않다.
눈도 안 아프다. 머리도 별로 복잡하지 않다. 시험 대비를 위해 자신감이 생길 뿐만
아니라, 역사에 있었던 일을 제대로 알 것 같다.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 나와서 좋고 편리하다.
 이 책을 읽고 과연 나는 사회 시험을 잘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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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원 2016-04-29 2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유투브에,
조선말의 뿌리와 조선의 역사 1 ~ 34, 보십시오 ~ ~
 
어떤 건축 - 꽤 인간적인 그래서 예술적인 건축 이야기
최준석 지음 / 바다출판사 / 201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개인적으로 어릴 적부터 넓은 마당의 주택에서 자란 탓에 아직도 고층 건물에 대한 편견이 심합니다.
그러나 어느덧 40이 넘은 이 시점엔 윗 층의 쿵쾅 거리는 소리를 제외하면 아파트나 빌라나 모두 살기엔 아주 편한 주거 공간입니다. 다만, 그냥 잠만 자기엔 아주 좋다는 뜻이죠.
 지금 생각하면 주거와 그리고 하루 일과의 대부분인 회사를 보면 거의 대부분이 회사에서 생활 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청년인 시절엔 그냥 아무 생각없이 높은 빌딩에서 근무하는 것이 꿈이었는데 지금은 그냥 좋은 전망 보다는 약간은 한가로운 그리고 주차시설이 편하고 이동과 출퇴근이 용이한 곳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이 책은 건축에 대한 개념이 어느 덧 딜레마에 이르기까지 한 걸 보니 갑자기 초가집과 원두막이 생각납니다.
 허름하지만 초가집 지붕의 표주부박과 주렁 주렁 열린 작두콩 그리고 호박의 큼지막한 꽃이 길가는 나그네의 고단함을 달래기에 그만이다.
 쉼에 있어서 담장엔 앵두와 작은 과일 나무에 까치밥으로 남긴 감이 어느 덧 한가위를 맞이하는 풍요로운 시골 인심이 있었는데 지금은 삭막하지는 않지만 뉴욕의 거리 처럼 빌딩숲엔 개미 한마리 없고 가끔 도둑고양이만 지나 다닌다.
 빌딩이란 이런 것이다. 필요에 의해 사람들이 기거 하지만 실제로는 살고 싶지 않은 곳이다. 너무 비약적일까?
아님 서울의 주거 공간이 일반 서민즐이 꿈도 못 가질 10억 이상의 비용이 든다고 해서 그런 것일까?
 이들은 주거로 생각하질 않는 것이다. 이 얼마나 슬픈 일인가?
 저자에게 묻고 싶다. 빌딩숲이 아름답고 옛 거리가 다른 이미지로 다가 온다지만, 그 사연이 돈과 연결된 고리로 의도된 것이라면 마치 상품을 예쁘게 포장하면 값이 더 나아가는 그런 의미가 없다면 상품으로 포장하는 건축이 아니면 주거 문화의 현대적 감각과 편의성 그리고 에코에 더블어 그린 에너지를 강조하는 건축물인지 그 외관은 다른 특색을 가지고 있는지 등등 이것 저것 따지는 것이 상당히 많다. 하지만 개인의 취향에 맞추어 건축이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나에겐 각별하다.
 고대의 건축물들은 하나의 상징 이거나 아님 개인의 성향이 뚜렷하게 나타낸 건축물이 낳은 반면 지금의 건축은 이해 타산으로 너무 계산적인 면이 많다는 것에 동의 하시는지 묻고 싶군요.
 저자는 건축가로서 지금 현재 그 어떤 건축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지 각각의 사연이 담긴 건축을 보면서 저자의 꿈은 정확히 무엇인지에 대한 답도 듣고 싶다.
 내가 생각하는 건축은 딜레마 없는 그저 마음 편하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맘 편히 지낼 수 있는 그런 집이라 생각합니다. 언젠가 초등생 딸에게 " 아파트로 이사갈까? " 하고 물으니 " 지금 집에서 10년이상 살아서 인지 왠지 모르게 아파트로 간다면 남의집에서 사는 것 같아 이 집은 우리들만 있는데 거긴 다른 사람들과 좌,우,위,아래에서 함께 산다면 그건 마치, 그냥 내 집이 아니라고 생각해 " 라고 대답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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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앙 - 평생 동안 서로를 기억했던 한 사자와 두 남자 이야기
앤서니 에이스 버크.존 렌달 지음, 강주헌 옮김 / 갤리온 / 2010년 2월
평점 :
품절


 저도 어릴 적엔 집에서 애완 동물인 개를 키웠는데 제가 무척 괴롭힌 기억이 납니다. 집에 있는 햄스터와 크리스티앙을 읽고 느낀점이 있나 봅니다.
 생명에 대한 소중함과 애완동물이 마치 장난감이 아닌 살아 숨쉬는 하나의 생명체라는 것에 고귀함을 알았으면 합니다.

 초등6학년 딸아이의 서평입니다. 책 읽을 재미 있게 읽고는 이상하게 서평은 싫어 하네요. 다른 학생들도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한 3일 걸린 것 같아요. 서평 쓰라고 얘기 한지가요? 아무튼 오늘에서야 서평을 올립니다. 하긴 저도 조금은 싫을 때가 있지요.

 이 책은 애완동물과 사람의 사랑이 담겨져 있는 실화 이야기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나와 언니가 키우는 햄스터를 생각이 납니다.
그 햄스터는 새끼였을 때 데리고 온 귀엽고 통통한 햄스터.
2008년 7월에 데리고 온 햄스터는 지금은 늙어서 살이 쫙 빠져있습니다.. 지금은 조금만 놀아 줘도 체력이 소모로 인하여 조금 밖에 못 놀고 있습니다. 처음 집에 새끼로 왔을 땐 놀아 주지도 않았습니다. 언니는 일이 있어서 햄스터에게 신경 쓸 시간이 없고, 전 예전에 실수로 햄스터를 죽여서 왠지 모르게 또다시 그런 실수를 하고 싶지 않아서 햄스터에 가까이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언니가 먹이도 잘 안 주고 안 놀아 줘서 그런지 내가 보기엔 이렇게 쫄딱 말라 버렸다. 먹이도 주고 물통에 물도 잘 넣어 주는데 말랐습니다. 너무 늙어서 그렀다고 하지만 왠지 먹이를 잘 안주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이 책의 사자와 두 남자 이야기는 두 남자가 사자를 잘 키우면서 실수도 하지만 아주 순해진 사자가 되었습니다. 반면, 우리집 햄스터는 먹이랑 물 잘 안주고 목욕도 거의 안 시켜서 쇠약해졌 너무 불쌍한 것 같습니다. 병이 들었다고 합니다. 언니는 동물병원에 안 데리고 갑니다. 나라도 갈까 생각합니다. 얼마 안 있다 죽을 것 같지만, 언니 말로는 햄스터가 수명이 거의 다 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내 생각은 다릅니다. 내가 언니 대신 잘할 걸......,
 이 책을 읽고 그 햄스터에게 어떻게 하면 잘 해주어야 하는 지 조금은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선생님 말씀 중엔 '아무리 우리보다 작은 것이라고 해도, 생명은 우리와 똑같아.'
이런 말씀을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애완동물을 잘 해 주려고 합니다. 예전에 실수를 두번 다시 하고 싶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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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말리는 말괄량이 위키 공주 블링블링 프린세스 3
실비아 롱칼리아 지음, 김효진 옮김, 엘레나 템포린 그림 / 조선북스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초등생인 딸과 함께 읽었습니다.
딸이 쓴 서평입니다.
 
이 책의 내용은 말썽쟁이 위키 공주가 장난이 심해져 수도원에 가게 되었지만 솥뚜껑 도둑에게 납치되어 마녀의 모자와 늑대인간의 꼬리를 가져와야 해서 꾀를 부리고 그것을 가져와서 원숭이로 변했던 왕자를 다시 왕자로 되돌려 그 왕자와 결혼을 했다는 해피엔딩의 내용이다.
 난 위키의 짖궂은 장난이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위기에서 살아남는 위키를 본받아야겠다. 아무리 장난이 심하고 말썽을 자주 피워도 그래도 착하고 머리가 좋다는 것을 본받고 싶다. 공주의 착한 점은 공주생활을 지루해 한다. 이 책을 읽는 나는 공주생활을 즐기는 위키가 너무 부러웠다. 하지만 위키는 그 위대한 귀족생활을 보통 사람들 생활과 평등하게 여기는 것 같았다. 나는 그런 점이 위키가 이기주의자가 아니라는 뜻 같았다.  

위키는 그래서 성실 하다. 이 성실한 위키를 보면서 학교 수업중 도덕시간에 선생님이 하셨던 말이 생각난다. ‘성실하면 언제나 손해본다. 단, 위기에서 살아남는다’ 이게 얼마나 뜻이 깊고 좋은 말인가? 위키와 이 말의 뜻은 연관이 없는것 같지만 그 짖궂은 장난으로 뛰어난 상상력을 갖추어 마녀의 위협을 무릅쓰고 오직 ‘살기위해서’라는 목적만 집중하여 여우같은 꾀와 능력을 철없던 나에게 보여주었다. 난 그것에 감동하였다. 위키를 본받을 것이다. 장난을 본받는게 아니라 그 ‘성실’을 본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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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헨젤과 그레텔 이야기 - 서로 다른 입장에서 들려주는 이야기
브리타 슈바르츠 외 지음, 윤혜정 옮김 / 청어람주니어 / 2010년 3월
평점 :
품절


초등학생인 딸과 같이 읽었습니다.
딸의 서평입니다.

이 책의 내용은 마녀가 나쁘다는 헨젤의 의견과, 헨젤이 자신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마녀의 의견을 말해주고, 누구의 말이 사실인지 알아보는 내용 같다.
나는 자신의 새엄마가 자기와 여동생 그레텔을 버리고 숲에서 만난 마녀에게 새장에 감금되어버리고 그레텔에게 집안일을 시켰다고 주장하는 헨젤과, 헨젤과 그레텔의 새엄마 친구인 자신(사미라 마녀)이 새엄마(울라)가 한 눈 팔아 잃어버린 헨젤과 그레텔을 찾아주려 자기 집으로 데려오다가 헨젤과 그레텔이 말썽을 피워서 지쳤다는 사미라 마녀의 주장중 나는 사미라 마녀의 말이 진실 인 것 같다.이유는, 이 위 간단한 줄거리엔 안 나와 있지만 책에 줄거리에는 분명히 사미라 마녀의 하얀 새 피프가 마녀의 명령을 받고 헨젤과 그레텔을 과자 집으로 데려오는데 까지는 이해가 간다. 그런데 마녀는 왜 피프를 그 헨젤과 그레텔을 데려오는 심부름꾼이라 했을까? 그 이유는 ‘너를 새로 만들어 피프의 새로운 친구를 만들어 줄 거야’에서 알 수 있었다. 즉, ‘너’는 헨젤을 뜻하고 ‘피프의 새로운 친구를 만들어 줄거야’ 는 마녀가 진짜 그 피프와 아는 사이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거짓말로 모르는 새에게 이름까지 지어내었다고 그것으로 거짓이라 보기엔 대부분 어렵다.
책에 보면 그 피프는 마녀의 말을 잘 따랐으니까.
실제의 내용에서는 헨젤이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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