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헨젤과 그레텔 이야기 - 서로 다른 입장에서 들려주는 이야기
브리타 슈바르츠 외 지음, 윤혜정 옮김 / 청어람주니어 / 2010년 3월
평점 :
품절


초등학생인 딸과 같이 읽었습니다.
딸의 서평입니다.

이 책의 내용은 마녀가 나쁘다는 헨젤의 의견과, 헨젤이 자신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마녀의 의견을 말해주고, 누구의 말이 사실인지 알아보는 내용 같다.
나는 자신의 새엄마가 자기와 여동생 그레텔을 버리고 숲에서 만난 마녀에게 새장에 감금되어버리고 그레텔에게 집안일을 시켰다고 주장하는 헨젤과, 헨젤과 그레텔의 새엄마 친구인 자신(사미라 마녀)이 새엄마(울라)가 한 눈 팔아 잃어버린 헨젤과 그레텔을 찾아주려 자기 집으로 데려오다가 헨젤과 그레텔이 말썽을 피워서 지쳤다는 사미라 마녀의 주장중 나는 사미라 마녀의 말이 진실 인 것 같다.이유는, 이 위 간단한 줄거리엔 안 나와 있지만 책에 줄거리에는 분명히 사미라 마녀의 하얀 새 피프가 마녀의 명령을 받고 헨젤과 그레텔을 과자 집으로 데려오는데 까지는 이해가 간다. 그런데 마녀는 왜 피프를 그 헨젤과 그레텔을 데려오는 심부름꾼이라 했을까? 그 이유는 ‘너를 새로 만들어 피프의 새로운 친구를 만들어 줄 거야’에서 알 수 있었다. 즉, ‘너’는 헨젤을 뜻하고 ‘피프의 새로운 친구를 만들어 줄거야’ 는 마녀가 진짜 그 피프와 아는 사이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거짓말로 모르는 새에게 이름까지 지어내었다고 그것으로 거짓이라 보기엔 대부분 어렵다.
책에 보면 그 피프는 마녀의 말을 잘 따랐으니까.
실제의 내용에서는 헨젤이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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