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수학 1등급으로 만들어주마 너를 OO1등급으로
김태영 지음 / 메리포핀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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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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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 카이스트, 의대"
저자의 이력은 화려하다 못해, 넘사벽 수준이었다.
그랬던 그가, 수능수학에서 4등급을 받았다니, 믿기지 않는 결과였다.

과학고 재학 시절, 수많은 천재들 사이에서 긴 슬럼프를 겪었지만, 승부욕이 발동했다.
극상위권 친구들을 관찰하고 집요한 수준으로 공부 방법을 따라하고 연구했다고 한다. 저자는 결국 과학고 중하위권이었던 성적을 '전교 7등 졸업'이라는 성과를 이뤄냈고, 첫 수능에서 '수학 4등급'이었던 성적을 '백분위 99'를 받고 의대 합격이라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과연, 극상위권 친구들은 어떻게 공부했을까?
저자가 밝혀낸 수학 공부의 모든 것이 궁금했다.

공부는 노력하면 된다는 생각은 구시대적 발상이다. 똑같은 문제집과 인강으로 공부해도 결과는 천차만별인 이유다. 그렇다면 노력 이외에 어떤 요소가 필요했던 것일까!!!
그건 아주 작은 습관과 선택이었다.
'풀이과정을 언제 보는가.'
'인강을 들을 땐 어떤 순서로 들을 것인가.'
'문제집은 어떤 순서로 풀 것인가.'
'내 수준은 어디쯤인가.'

이 책은 확실한 공부법을 제공한다.
노베이스라는 가정 하에 어떤 공부를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상세하게 설명한다. 문제집 선정, 문제집 활용법, 인강 활용법까지.
이렇게만 하면 진짜 수학 1등급이 될지도 모르겠다.
다만, 여기서 노력이 필요하다. 제대로 된 방법으로 공부하는 노력!!!
이제부터 노력은 배신하지 않을 것이다.
저자가 아낌없이 공개한 수학 1등급 만드는 비법!!
고2 아들과 중3 아들에게 얼른 알려줘야겠다. 이왕 공부하는 거, 제대로 된 방법으로 해 보자고.

추신 : 수일만 다 읽고, 영일만 구입했어요. 국어는 이번에 개정되서 출간된다고 하니, 기다려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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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_p10
그만큼 나는 한때 공부는 일단 노력하면 되는 줄 알았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그러나 노력만으로 넘어지지 않는 아주 높은 벽이 있었다. 수능에는 특히 그랬다. 오죽 무식하게 공부했으면 과학고 졸업생인 내가 '수능 4등급'을 받았을까?


>밑줄_p14
우리는 '수능수학 1등급' 이 하나에만 모든 걸 집중할 것이다. 그 과정에 필요한 기본기는 어떻게 다지는지, 모의고사는 어떻게 푸는지, 어떤 인강을 들어야 하는지, 어떤 문제집을 얼마만큼 풀고 어떻게 복습해야 하는지 등 두루뭉술하게 간지러웠던 곳들을 모두 다 긁어주고자 한다.







>> 이 서평은 메리포핀스북스(@mpsboks_official)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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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해선 죽을 수 없는 최고령 사교 클럽
클레어 풀리 지음, 이미영 옮김 / 책깃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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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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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가제본 서평단인 걸 깜빡했다.
60퍼센트 정도만 담긴 가제본이라, 소설의 후반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 이럴수가.
지금 한창 클라이막스인데, 이 사람들이 도대체 어떻게 하다, 소설의 첫 장면을 연출하게 됐는지 이제 곧 볼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끝이 났다. 오 마이 갓!!!!

대프니는 집 안에서 모든 것을 하는 할머니다.
일흔이 되는 생일날 새로운 목표를 세운다. 친구 만들기.
아트는 조연배우다. 나이가 든 후엔 가끔 불러주던 것도 아예 끊겨버린 안 유명한 배우. 통장 잔고도 얼마 남지 않은 멋없는 할아버지.
지기는 고등학생이다. 이제 곧 대학생이 될 창창한 미래를 꿈꿔야 할 그때, 8개월 된 딸을 키우느라 위험한 아르바이트를 하는 위태로운 십대 아빠다.
리디아는, 윌리엄은, 폴린은, 루비는, 애나는,
오며 가며 만났을지도 모를 그들. 하지만, 만델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노인 사교 클럽이 아니었다면 서로 모르고 지나쳤을 사람들.
운명의 수레바퀴는 참으로 얄궂어서, 서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사람들만 골라 놓았다.

새로운 인생을 살기로 선택한 사람들이 모였다.
친구를 만들기로 결심했고, 사회 생활을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미래를 꿈꾸기 시작했고, 나답게 살기로 선택했다.
절대로 얽힐 인연이 아니었던 그들은 "웬만해선 죽을 수 없는 최고령 사교 클럽"에서 서로에게 얽히고 설켰다.

이렇게 얽히고 설킨 인연을 유쾌하고 신명나게 풀어낸 스토리.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멈출 수 없는 이야기.
프레드릭 배크만 작품에 등장하는 오베와 브릿마리를 좋아한다면, 이 소설 속 사랑스럽고 스웩 넘치는 어르신들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소설이니, 재밌게 즐겨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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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_p69
이건 전부 시간 낭비였다. 현재도 즐기지 못하고 과거도 인정하지 못 한다면 어떻게 미래를 만들어낼 수 있겠는가?


>밑줄_p76
리디아는 결혼하면서 자신의 성을 포기했다. 딸들이 태어났을 때는 직업을 포기했다. 그리고 이제 더는 디아라고 불리지도 않았다. '엄마'나 '여보나 '미시즈 로버츠'로 불렸다. 가끔은 호칭도 없이 단지 누구의 부속물이 되었다. '소피아 엄마'나 '제러미의 동반자'처럼. 옛 시절을 떠올리면, 지금의 자신은 완전히 다른 사람인 것 같았다. 자기 다운 것이 어떤 느낌인지 기억할 수 없었다.







>> 이 서평은 창비교육(@changbiedu_book)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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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청춘의 사랑법
추민지 지음 / 어텀브리즈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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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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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일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수많은 사람 중에, 바로 그 시간, 그 곳에서 전기가 통해야 하니까.
미소 때문이든, 바람에 날리는 머리카락이든, 걷어 올린 소매 아래에 보이는 힘줄이든, 상대방의 마음을 훔치는 마법 같은 순간이 필요하다.
가을은 긴 시간 현재를 혼자 사랑했다.
그 사람의 말과 행동에서 의미를 찾으려 했지만 정확한 답을 찾지 못했다. 현재는 다가오는 듯 하더니, 어느 날은 멀어졌고, 가을의 사랑은 사계절동안 혼자였다. 그러다 마음을 접고 캐나다로 유학을 가려는 그때, 현재도 가을을 좋아하고 있다는 고백을 하는데...

사랑은 가장 짧은 시간에 수많은 감정을 경험하게 하는 관계를 만든다. 서로가 단 한 사람에게 집중하고, 그 사람으로 인해 주변인까지 신경을 써야 하는 관계.
함께 있어도 낯선 경험, 그 어떤 보상이 없어도 충만한 마음, 서로의 생각이 정확하게 맞아 떨어졌을 때의 만족감, 어디에서도 경험해 보지 못한 분노, 어린 시절 동생에게 엄마를 빼앗긴 것보다 더 큰 상실감까지.
한 사람으로 인해 온 우주의 중심은 나에서 그에게로, 나에게서 그녀에게로, 이동한다.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순간, 예고도 없이 시작된다.
"내가 지금 왜 이러지? 평소엔 안 그런데.."
라는 말을 하게 되는 이유다.
긴 시간 혼자만의 사랑을 이어오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자 가을도 평소와 다른 선택과 감정으로 혼란을 겪는다.

얼굴도 모르는 상대와 혼인을 하고 지고지순하게 그 사람만 기다리며 살던 조선시대 사랑이 틀렸다고 말할 수 있을까?
그 시절엔 그게 사랑을 증명하는 방법이었을테다.
하지만, 지금 그런 사랑을 하는 사람이 있을까? 시대가 변했다. 달라졌다. 거기에 맞게 사랑 역시 변하고 있는 것이다.
가을과 현재의 사랑을 통해 "21세기 청춘의 사랑법"을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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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_p149
이미 내 마음은 캐나다를 향해 열려 있었고, 모든 걸 마무리 지었는데 왜 그는 이때 내가 좋아진 걸까. 인생의 타이밍이 너무 가혹했다. 한편으로는 그 물결에 그냥 휩쓸리고 싶었다. 더 이상 고민 안 하고 그의 말에 따라가고 싶었다. (...) "좋아."


>밑줄_p230
그는 모른다. 내가 낯선 사람 앞에서 얼마나 낯을 가리는지, 또 매 순간 얼마나 마음을 다잡고 말했는지. 오히려 그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더 이상 말하는 게 무의미하게 느껴졌다. 여기서 기분 나쁘다고 하면, 이상한 사람이 되는 건 나일 테니까.






>> 이 서평은 저자 추민지(@chuminjii)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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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8세에 죽을 예정입니다만
샬럿 버터필드 지음, 공민희 옮김 / 라곰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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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지, 인간관계는 어느 정도로 유지하며 살 것인지, 어떤 일에 몰두하며 살 것인지, 넬은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38세에 죽을 예정이었기 때문에.

제목만 보고 어떤 내용일까 생각해 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이 소설은 미쳤다. 호기심을 자극하고, 얼른 읽고 싶게 만들었으니까.
불치병? 아니면 존엄사? 자살?
소설을 읽기 시작하면서 기발한 스토리와 통통 튀는 매력의 등장인물에 매료되기 전까지, 필자의 상상력은 여기까지였다.

열아홉 살인 넬과 그렉. 세상을 구경하기 위해 떠난 여행에서 맨디라는 예언가에게 죽을 날짜를 듣게 된다.
2024년 12월 16일.
서른여덟 살이 되면 죽는다니.
함께 간 친구들까지 모두 죽을 날짜를 듣게 되는데, 하필 그 중 한 명이 실제로 죽게 된다.
그 후로, 멜의 인생은 완전히 달라지는데...

"인생이 어떻게 될 줄 알고, 고민할 시간에 그냥 시작해. 인생은 짧아"
"말할까 말까 주저하지 말고 지금 말해. 인생은 짧아."
남자친구 그렉이 하자는대로 고민없이 뭐든 시작했던 넬이었지만, 예언가의 말을 듣고, 실제로 친구가 죽은 후, 인생이 짧다는 생각에 전세계를 누비며 모든 것을 보고 듣고 느끼며 살았다.
가족과의 연, 연인과의 연도 다 끊고!!
깊어지면 헤어질 때 너무 슬플거란 생각에 늘 거리를 두겠다고 마음 먹었다. 뜻하지 않은 홀로서기.
그렉과도 헤어지고 집에서도 나왔다.
그렇다고 해서 사랑하는 이의 죽음이 가볍지 않을텐데, 어린 넬은 미처 생각지 못한 것이다.

이제 서른여덟 살이 되었고,
내일이면 2024년 12월 16일이 되는 날.
넬은 가진 재산과 물건을 모두 처분했고 가장 호화로운 호텔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죽음을 기다리기로 했다.
이런 와중에도 누군가를 만나고, 우연처럼 인연을 만나게 되는 우주의 섭리.
넬은 다시 깨닫는다. 인생이 계획대로 살아지는 게 아니라는 걸.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명확했다.
"당신은 당신답게 살고 있는가!!"

과연, 그녀는 서른여덟 살에 죽게 될 것인가?
예언가가 틀렸다면 이제껏 하고 싶은대로 살았던 넬의 인생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술술 읽히는 문장과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흠뻑 빠져들다 보면, 인생철학까지 점검하게 된다.
자극적인 이야기에서 벗어나, 유쾌한 시간을 가지고 싶은 독자에게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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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_p80
넬에게 인생은 너무 짧아서 머뭇거리면 진심을 말할 시간도, 행복을 누릴 시간도, 멋진 경험을 할 시간도 없었다.


>밑줄_p211
이러니 10년 계획을 못세우지. 우주는 확실히 그런 식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거든.


>밑줄_p323
넬은 병원을 들락거리는 사람들을 지켜보았다. (...) 저들 중 몇 사람이나 후회 없는 인생을 살았을까? 후회란 그들이 저지른 일에 대한 것일까, 아니면 그들이 갖지 못한 기회에 대한 것일까?





>> 이 서평은 라곰출판사(@lagom.book)로부터 협찬 제안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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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부처의 말 - 2500년 동안 사랑받은
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박재현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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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완독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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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담긴 어록은 부처가 고대 인도에서 활약했을 당시, 제자들에게 전했던 말들이다.
부처의 말을 담은 경전 중에 특히 짧은 구절만 골라 초역을 했고, 현대인이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재해석했다.

그래서 '학문적인 의의'나 '심오한 부처의 심연'을 드려다보려는 목적으로 이 책을 펼친다기 보단, 살다가 마음이 어지럽고, 불안이 언습할 때 한번씩 펼쳐보면 좋을 책이다.

일상적인 마음으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내용들이 많다.
범인이라면 늘 마주하게 되는 걱정, 불안, 분노 등에 일희일비하게 될 터, 그 마음을 내려놓고 평온함을 배우게 될 것이다.

부처는 본래 왕자였고, 왕자이기 전에 사람이었다. 그는 제자들이 자신을 신격화하기 보단, '내게 의존하지 말고 네 자신의 감각을 의지처로 삼아라'했던 말을 따르길 바랐다.
이는 숭배하거나 의존하는 신의 말이 아니라 2,500년 전에 태어나 한생을 살다 간 스승의 가르침이고 깨달음이리라.

자신의 마음을 자유롭게 하고 평온하게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부처 초역의 말>을 곁에 두고 자주 꺼내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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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_p43
만약 불쾌한 상황 앞에서도 화내지 않을 수 있다면 당신이야말로 진정으롤 '온화하고 친절하며 침착한 사람'입니다.


>밑줄_p78
애정으로 인한 집착이 너무 강하면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지 아닌지 불안해져 두려움이 생깁니다.


>밑줄_p166
당신을 괴롭히는 감정 즉, 이룰 수 없는 걸 갈구하는 욕망과 영원히 반복되는 화는 타인이 만든 게 아니라 당신의 심신에서 생겨납니다.


>> 이 서평은 독파(@dokpa_challenge) 앰배서더 자격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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