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해선 죽을 수 없는 최고령 사교 클럽
클레어 풀리 지음, 이미영 옮김 / 책깃 / 2025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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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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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가제본 서평단인 걸 깜빡했다.
60퍼센트 정도만 담긴 가제본이라, 소설의 후반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 이럴수가.
지금 한창 클라이막스인데, 이 사람들이 도대체 어떻게 하다, 소설의 첫 장면을 연출하게 됐는지 이제 곧 볼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끝이 났다. 오 마이 갓!!!!

대프니는 집 안에서 모든 것을 하는 할머니다.
일흔이 되는 생일날 새로운 목표를 세운다. 친구 만들기.
아트는 조연배우다. 나이가 든 후엔 가끔 불러주던 것도 아예 끊겨버린 안 유명한 배우. 통장 잔고도 얼마 남지 않은 멋없는 할아버지.
지기는 고등학생이다. 이제 곧 대학생이 될 창창한 미래를 꿈꿔야 할 그때, 8개월 된 딸을 키우느라 위험한 아르바이트를 하는 위태로운 십대 아빠다.
리디아는, 윌리엄은, 폴린은, 루비는, 애나는,
오며 가며 만났을지도 모를 그들. 하지만, 만델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노인 사교 클럽이 아니었다면 서로 모르고 지나쳤을 사람들.
운명의 수레바퀴는 참으로 얄궂어서, 서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사람들만 골라 놓았다.

새로운 인생을 살기로 선택한 사람들이 모였다.
친구를 만들기로 결심했고, 사회 생활을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미래를 꿈꾸기 시작했고, 나답게 살기로 선택했다.
절대로 얽힐 인연이 아니었던 그들은 "웬만해선 죽을 수 없는 최고령 사교 클럽"에서 서로에게 얽히고 설켰다.

이렇게 얽히고 설킨 인연을 유쾌하고 신명나게 풀어낸 스토리.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멈출 수 없는 이야기.
프레드릭 배크만 작품에 등장하는 오베와 브릿마리를 좋아한다면, 이 소설 속 사랑스럽고 스웩 넘치는 어르신들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소설이니, 재밌게 즐겨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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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_p69
이건 전부 시간 낭비였다. 현재도 즐기지 못하고 과거도 인정하지 못 한다면 어떻게 미래를 만들어낼 수 있겠는가?


>밑줄_p76
리디아는 결혼하면서 자신의 성을 포기했다. 딸들이 태어났을 때는 직업을 포기했다. 그리고 이제 더는 디아라고 불리지도 않았다. '엄마'나 '여보나 '미시즈 로버츠'로 불렸다. 가끔은 호칭도 없이 단지 누구의 부속물이 되었다. '소피아 엄마'나 '제러미의 동반자'처럼. 옛 시절을 떠올리면, 지금의 자신은 완전히 다른 사람인 것 같았다. 자기 다운 것이 어떤 느낌인지 기억할 수 없었다.







>> 이 서평은 창비교육(@changbiedu_book)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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