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고비에 꼭 만나야 할 장자
이길환 지음 / 이든서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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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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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하자마자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책.
<마흔 고비에 꼭 만나야 할 장자>는 장자의 책 내용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초긍정적인 삶의 지혜를 전하고 있다.

인생은 고통의 연속이다.
남들이 모르는 속사정부터 먹고 사는 일까지. 인간이라면 살아내느라 크고 작은 시련을 겪으며 산다.
지금 내 앞에 있는 문제만 보고 산다면 제정신으로 살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한 연예인의 긍정적인 마인드가 화제가 되는 것도, 부정적인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면을 찾아 기뻐하는 정신 승리 모습을 높이 사기 때문이다.
"러키비키잖아!!
그녀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사려고 한 빵이 자기 앞에서 솔드 아웃된 상황에서도 해맑게 웃으며 "갓 한 빵을 맛볼 수 있다니. 러키비키잖아."라고 주저없이 말한다.
필자였다면 한숨을 쉬며, 지금까지 기다린 시간이 아깝다며 투정을 부렸을텐데.
그녀의 태도는 큰 울림이 있었다.

이런 초긍정적인 마인드를 이야기하는 현자가 수천 년 전에도 있었다.
장자!!
장자는 '이것은 곧 저것이 될 수 있고, 저것은 곧 이것이 될 수 있다'며, 만물의 상대성을 깨닫게 한다.
나에게 맞는 것이 상대에겐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 저마다 타고난 본성이 다름을 인정하는 것.
그것만으로도 살아가는 동안 고통스러운 상황에 놓이는 일이 줄어들 게 된다며, 저자는 장자의 글을 소개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고 난 후부터는 쉼없이 달려오는 청년들. 결혼도 해야 하고, 집도 사야 하고, 인생도 즐겨야 하니 쉴 틈없이 앞만 보며 달리게 된다.
그러다 흐르는 땀도 닦고 굽은 허리도 펴는 시기가 마흔이 아닐까.
"사는 게 바빠서"라는 조건부를 자주 사용하게 되는 나이대다.
몸도 마음도 여유가 없는 마흔.
열심히 산다고 살았는데, 이룬 게 없다는 상실감까지 몰려올 땐 무한긍정 에너지가 필요하다.
살아갈 힘이 될 테니까.

장자는 마음이 힘든 마흔에게, 희망을 꿈꾸는 마흔에게, 인간 관계가 평화롭길 바라는 마흔에게, 앞만 보고 달리는 마흔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많았나 보다.
장자는 걱정하느라 인생을 더 고달프게 하지 말고, 자연의 흐름을 따르라 한다.
걱정을 하는 것도 덜어내는 것도 종국엔 다 '내'가 한 선택.
당신의 삶에 초긍정 에너지를 채워넣어 줄 장자의 말씀을 마음에 깊이 새겨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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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_p20,21
수천 년 동안 성인으로 추앙받는 장자는 이것과 저것을 구분하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말합니다. 하나의 사물은 이쪽에서 보면 이렇고, 저쪽에서 보면 저렇습니다. 그래서 한쪽 면만 본 사람이 이면을 알지 못하기에, 자기가 본 것만이 실체라고 주장합니다.


>밑줄_p104
마흔에는 크고 작은 골대를 향해 수없이 슛을 날립니다. 말도 안 되게 벗어나는 슛이 대부분이고, 설령 골대를 향해 공이 날아가더라도 골키퍼에게 막히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실망만 하고 있다가는 다음에 찾아오는 기회를 잡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 시련을 맞닥뜨린 순간, 해야 할 일은 '절규'가 아닌 '다음을 기대하는 마음'입니다.






>> 이 서평은 저자 이길환(@gi_hyun1267)로부터 협찬 제안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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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하지 않는다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 장편소설
한강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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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원고 일로 이십대에 만나 안부를 물으며 인연을 이어간 인선과 경하.
경하는 검은 나무들에 대한 꿈을 꾸며 악몽과 생시가 불분명한 시기를 보내고 있었고, 인선은 영화 일을 접고 제주에서 목공 일을 하며 지냈다.
어느 겨울, 인선은 손가락이 잘리는 사고를 당하게 되고, 경하에게 병문안하러 오라고 말하지만, 그때 삶이 버거워 유언 형식의 편지를 준비하고 있던 경하였다.
자신을 병문안하러 오라고 말하고, 집에 혼자 있을 앵무새를 돌봐 달라는 인선의 요구가 황당했지만, 경하는 거절하지 못하고 인선의 집으로 갔다.
앵무새 아마는 이미 죽어 있었다. 하지만 죽은 새와 교감하는 환상을 경험한 후, 그날 밤 병원에 있어야 할 인선과 인선의 어머니가 남긴 옛 상자 속에서 제주 4.3사건과 보도 연맹 사건에 얽힌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

소설은 제주 4.3사건의 아픔을 이야기한다.
당시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내는 방식이 아닌, 현재에 살아남은 유족의 입을 통해 그때의 공포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념전쟁의 희생물로 가족을 잃은 인선의 어머니. 어머니가 보관하고 있던 자료는 눈물이었고, 아픔이었다.
비극은 끝났지만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여전히 국가 차원에서 배보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국가 차원에서 적극적인 조사를 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권력에 의한 무차별 살해 현장에서 살아남은 유족의 입을 통해 듣는 4.3 사건.
마침표를 찍지 못한 문장 하나가 소설 전체를 감싼다.
'작별하지 않는다'
유족의 품에서 품으로, 기억에서 기억으로, 입에서 입으로, 심장에서 심장으로 그날의 진실은 이어지고 있지 않은가.

선명하게 그려내지 않는 한강 작가만의 특징이 있는 글은 늘 주변의 공기 흐름까지 감성을 담아낸다.
눈이 오는 장면을 묘사한 문단에서도 4.3사건 희생자를 떠올리게 하는 장면를 숨겨놓다니, 한강 작가의 펜을 거치면 세상의 모든 풍경은 문학으로 재탄생된다.
그래서,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있긴 하다.
소설인데, 시처럼 속뜻을 한번 더 생각하며 읽어야 하니, 집중력을 요하는 소설이긴 하다.
아름답게 표현한 문장력만 놓고보면 이렇게 표현할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싶지만, 소설을 읽는 독자 입장에선 힘든 건 사실이니까.

민간인이 무차별 살해된 그날의 참상.
제주 4.3사건의 진상이 밝혀지는 그날까지 작별하지 않을 유족민의 이야기를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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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_p10
시간이 없었다. 이미 물에 잠긴 무덤들은 어쩔 수 없더라도, 위쪽에 묻힌 뼈들을 옮겨야 했다. 바다가 더 들어오기 전에, 바로 지금. 하지만 어떻게? 아무도 없는데. 나한텐 삽도 없는데. 이 많은 무덤들을 다 어떻게. 어쩔 줄 모르는 채 검은 나무들 사이를, 어느 새 무릎까지 차오른 물을 가르며 달렸다.


>밑줄_p192
미소 띤 얼굴로 나를 돌아보며 그녀는 주전자에 생수를 부었다.
생각해보니 내가 제목을 묻지 않았어.
나는 대답했다.
작별하지 않는다
주전자와 머그잔 두 개를 양손에 들고 걸어오며 인선이 되니었다. 작별하지 않는다.





>> 이 서평은 독파(@dokpa_challenge) 앰배서더 자격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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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지친 뇌를 구하는 감정 사용법 - 당신의 뇌가 행복을 선택하는 7가지 방법
베르너 티키 퀴스텐마허 지음, 한윤진 옮김, 김대수 감수 / 나무사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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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파앰배서더6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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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할 일을 척척 계획하는 대뇌피질.
감정을 담당하고 있는 대뇌변연계.
둘은 하는 일이 엄연히 다르지만, 그 경계가 명확하지 않다. 신경전달물질을 주고 받아, 신체를 움직이게 하는 협력자에 가깝다.

지루한 숙제를 해야 할 때, 불편한 사람을 만나야 할 때, 집안일을 해야 할 때.
해야한다는 생각을 하지만, 하기싫어서 미루거나 못 본 척하게 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이게 바로 대뇌피질과 대뇌변연계가 줄다리기를 시작했다는 몸의 신호.
"해야 할 일을 하라고. 지금 하지 않으면 기한 안에 못 할 거야. 지금 시작해."
라고 강압적인 지시를 내리는 대뇌피질. 로봇처럼 선택지는 딱 두개만 있는 것처럼 명령을 내린다.
하지만, 대뇌변연계는 섬세하고 예민한 아이다.
"싫은데. 나중에. 하.."
강압적이고 강제적인 방법으로는 대뇌변연계를 움직일 수 없다.
대뇌 피질이 최상의 의사결정을 내렸다면,
이를 행동으로 옮기는 게 만드는 것이 대뇌변연계 즉, 림비의 몫이기 때문에 림비와의 친밀도를 높이는 일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대뇌변연계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림비를 기쁘게 하고, 즐겁게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이 책이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다.
림비가 기쁘고 즐거워야, 당신이 해야 할 일을 미루지 않고 하게 될 것이고, 나쁜 충동에 빠지는 일이 줄어들 것이기 때문이다.
좀 더 생각해보면, 의지를 가지고 해낸 일에 성취감을 느끼고, 하고자 한 일을 해낸 기쁨을 느끼게 되면, 사람은 행복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다.
림비와 사이좋게 지내야 할 이유를 더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

저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불편한 상황에서도,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말한다.
림비를 잘 활용한다면,
누구나 행복한 순간을 만들 수 있다고 장담한다.
시간 관리, 공간 관리, 경제 관리, 몸 관리, 인간 관계, 사랑 그리고 행복.
작은 습관 하나, 생각 하나 바꾸는 것으로 나비효과 같은 일이 벌어진다.
림비는 춤추고 노래하고 우리는 행복을 경험한다.
당신이 할 일을 미루고, 정리를 귀찮아 하는 게 다 뇌에서 벌어지는 일이라니. 당신의 잘못이 아니었다.
다만, 림비와 친하지 않을 뿐. 이제 그 방법을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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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_p66
림비가 어떤 일에 거부반응을 보이는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여태껏 해보지 못한 새로운 일이라서 실패할까 봐 두려움이 앞서기 때문이다. (...)
그런 림비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훌륭한 방법 중 하나는 (...) 다.

>밑줄_p151
현재 당신이 불행하다고 느끼면서 더 많은 돈을 벌면 행복해질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더 불행해지는 최고의 방법이다. 비록 좀 부족해 보일지라도 지금 가진 것을 제대로 즐기고 누리는 것이 행복의 열쇠다. (...) '부자가 되면 행복해지겠지"라고 생각하지 말고 "내가 행복해야 부자가 될 기회도 생기지"라고 생각하자.





>> 이 서평은 독파(@dokpa_challenge) 앰배서더 자격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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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은 식당 성공의 밑천이다
김정덕 지음 / 헤세의서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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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을 개업하면서 실패를 계획하는 사람이 있을까?
모두가 성공을 꿈꾼다.
웨이팅을 하더라도 손님들이 찾아오는 식당.
누구나 꿈꾸지만 쉽게 그릴 수 없는 그림. 그래서 더욱 갈망하게 된다.

저자는 현재 주식회사 단지에프앤피의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반찬 유통 관련 사업과 함께 한식당 상차림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2000년 롯데리아 직영점 관리자로 외식업에 대한 인연을 시작으로 교촌치킨, 이바둠감자탕, 돈수백 등의 가맹 본부에서 점장, 영업관리팀장, 교육팀장, 본부장 등의 역할을 수행했으며, 자영업 식당 영업 경험도 다수 있다.
하지만 저자 역시 실패를 맛 보았고, 몇 년은 빚을 갚느라 밤낮으로 일했다고 한다.
빈말 없는 조언으로 외식업으로 성공할 수 있는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눠줄 수 있는 것도, 다 경험에서 얻은 노하우였다.

책과 강연, 영상 등으로 자영업 성공 사례와 운영 비법을 알려주는 이가 많은 요즘.
그래도 문을 닫는 자영업자가 많은 것도 현실이다.
왜 그들은 성공하지 못했나?
저자는 자신이 말하는대로만 하면 무조건 성공한다는 말로 독자들을 현혹시키지 않는다.
직접 컨설팅한 식당의 성공 사례를 보여주며, 어떤 메뉴엔 어떤 반찬을 썼는지, 왜 그래야 했는지에 대한 과정을 세세하게 공개한다.
세상에 나와 있는 성공을 위한 비법은 많고 많지만, 저자는 밑반찬이 한국만의 독특한 식문화의 일환이라며 성공을 위한 든든한 밑천이 될거라 여러번 말했다.
식당을 운영 중이거나 운영할 예정이라면 직접 컨설팅을 받는 것처럼, 하나 하나 본인의 상황에 적용해 보면 큰 도움이 될 내용들이 가득하니 적용해 보시길 추천한다.
이 정보들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미래는 달라질테니까.

저자는 좋다는 비법을 다 알려줬는데도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다고 말하며 "JUST DO IT" 하라고 말한다.
또, 운영 중인 식당에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고쳐야 할 것은 무엇인지 객관화 하는 일의 중요성 또한 강조했다.
식당을 운영하고 있거나 운영할 예정인 자영업자에게 저자의 노하우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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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_p38
지금 장사를 시작하려고 한다면 나 자신은 맛집을 위한 들러리로서 맛없는 식당이 되지 않을 준비가 되었는지 냉청하게 자문해봐야 한다. (...)
지금 전국 식당의 수십만 명 자영업자들은 장사가 안되어 죽을 고생을 하고 있다는 현실을 분명히 직시해야 한다. 장사를 하려면 해당 업종 경험은 필수인데 그 경험이 없는 초보 사장님들에게 나는 될 수 있으면 장사를 권하지 않고 있다.

>밑줄_p168
"삼겹살집은 어떻게 반찬 구성을 해야 합니까?"(...)
먼저, 고기를 어떻게 굽느냐에 따라 반찬이 달라진다고 말한다. 냉동삼겹살처럼 팬을 활용해 굽느냐, 아니면 직화 방식으로 숯을 굽느냐에 따라 반찬이 다르다.(...)
다음, 삽겹살집에서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반찬 3개를 알려드린다.






>> 이 서평은 헤세의서재출판사(@nunnaranunnara)로부터 협찬 제안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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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눈치게임!
서동욱 지음 / 연필선인장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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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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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달려가 나는 두려움이 뭔지 몰라
부서지면 거기서 또 시작해.
모든 게 선명해 내가 부딪히며 왔던 길
괴물이 된다 해도" (최강야구 'MONSTER' 노래 중)

매주 월요일 밤 열시 반마다 모인 은퇴한 야구선수들.
그들이 구장에서 몸 푸는 장면만 보아도 가슴이 설렜다.
고등학생과 대학생, 독립구단과의 경기를 매주 볼 수 있다니!
믿기지 않는 장면을 눈으로 확인하며 매주 흥분했고, 행복했다.
은퇴한 프로야구 선수에게 전성기 때 못지 않은 관심과 사랑을 선사한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맴버 중에 저자 서동욱도 있었고, 멋진 안타와 수비를 보여주며 센스있는 타자로 눈도장을 찍었다.

저자는 은퇴 후 다방면으로 야구를 알리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사회인 야구 선수를 지도하며 야구가 생활운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돕고 있고, <최강야구>가 시즌4까지 달릴 수 있는 초석을 다지는 일에 함께였다.
(사실 시즌4가 방영될 수 있을지 미지수지만, 최강야구 팬으로서 어떻게든 선수들의 모습을 브라운관으로 만날 수 있길 바란다. 꼭!!!)
경기만으로는 알 수 없었던 야구선수의 일상과 경기 중에 일어나는 온갖 헤프닝들을 보며, 선수들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자리를 마련한 프로그램이라, 야구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야구의 재미를 전파하는 데 일조했음은 자명하다.
야구도 아는 만큼 보이는 법.
저자는 야구를 잘 몰라도 경기장의 열기를 느끼기 위해 오는 팬들도 가볍게 펼쳐볼 수 있는 책이길 바라는 마음에서 "왕초보 버전" 야구상식 에세이까지 출간해, 야구 알리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규칙이 헷갈려 아들에게 물어보며 시청했던 지난 날들이여, 안녕!!!
야구 상식과 경기 규칙, 프로선수의 일상, 구단 정보까지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책이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와, 이런 것까지 설명했다고?' 라고 할 정도로 아주 기초 수준의 용어 설명부터 경기를 좀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정보까지 담고 있는 책.
야구가 생활운동이 되는 그 날이 오길 바라는 저자의 마음을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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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_p21
'눈치를 본다'라는 말은 뭔가 무서운 사람이 있어서 분위기 파악을 해야 한다든지 할 때 쓰면 별로 좋지 않은 뜻이겠지만, 여기서는 상황에 맞는 행동을 할 수 있는 '센스'의 의미에 더 가까워요. 사실 센스가 좋은 사람은 어디서든 사랑받을 수 있잖아요? 야구에서는 특히 더 그렇습니다.


>밑줄_p139
매년 경기에 꾸준히 출전하는 스타 플레이어가 아닌 이상, 많은 선수에게는 경기에 출전하는 것 자체가 도전이고 경쟁이며 감격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치열한 겨울과 봄을 보낸 선수들이 서 있는 곳잊 간절하고 소중한 마음이 펼쳐지는 곳,, 바로 야구장입니다.






>> 이 서평은 연필선인장출판사(@pecilcactus)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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