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보고서 - 내 안의 잠재력을 깨우는 천재들의 비밀코드
스콧 배리 카우프만.캐롤린 그레고어 지음, 안종희 옮김 / 필름(Feelm)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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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천재라고 불리는 그들이 정신없어 보인 건 당연하다.
💡천재는 일처리를 단계별로 하지 않고 모든 단계를 동시에 생각하고 해결한다.
💡모든 책이 다 나와있고, 종이와 연필, 각종 도구들이 어지럽게 놓여있는 책상 위가 바로 천재의 머릿속이다.
💡창의성은 누구나 가지고 있으니, 천재의 특성을 배워 창의성을 키워 보자!!

📚
혹시 "백 투 더 퓨처"라는 영화를 아는가?
남자 주인공 마티가 매일 찾아가는 미치광이 과학자 브라운 박사가 이 책에 나오는 천재의 특징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캐릭터다.

무언가 만들다, 생각이 떠오르면 곧바로 하던 일을 멈추고 다른 일을 시작한다.
그러다 또 다시 안 풀리던 문제의 해결책이 떠올랐다고 다른 곳으로 걸음을 옮긴다.
보자마자, "아오. 정신없어. 자기가 무슨 일을 하는지 알기나 할까?"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박사였다.

책은 말한다.
천재는 단계별로 일을 처리하지 않는다고.
첫 단계에서 마지막 단계를 동시에 생각하고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니, 그제서야 영화 속 박사 모습이 이해됐다.

이는 과학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음악, 미술, 작가, 사업가 등 각 분야에서 두드러지는 역량을 보여주는 천재들의 공통적인 특징이라고 말하며,
창의적인 사람들의 특성과 습관에 대한 연구 결과를 이 책에 정리했다.



📍p30
창의적인 사람들은 사고 과정을 빠르게 옮겨다니면서 수많은 사고 과정이 거의 동시적으로 공존하는 상태를 보인다는 점이 밝혀졌다.
📍p32
"천재들에게조차 창의적 과정은 어수선한 작업이다."
창의적 과정이 복잡하고 계속 변화하는 소성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창의적인 사람들의 마음이 어수선한 상태라는 것이 그다지 놀랍지는 않다.
📍p38
창의적인 사골르 가진 사람들은 자신과 세계를 진정으로 직면함으로써, 건강한 행동과 '병적인' 행동이 독특하게 결합된 것 같았다.


📚
천재들은 모두 상황과 환경에 따라 자신의 능력을 변화시켰다.
내향적이었다가 외향적으로.
주의를 집중하는 능력을 증폭시켰다가 느슨하게 탐색하는 능력을 펼치기도 한다.
이처럼 창의적인 사람은 한가지만 고집하는 엄격함이 아니라 다양한 상황을 유기적으로 활용할 줄 아는 능력을 가졌다.

우뇌가 발달하면 예술적이고 창의적이라는 말은 잘못됐다.
창의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은 뇌 전체를 골고루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


📚
사람은 누구나 어떤 면에서든 창의성을 타고난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말할 때, 창작물을 자신의 방법으로 표현할 때 우리의 뇌는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다.

일상 생활 속에서도 창의성을 표현할 일은 무수히 많지만, 교육환경은 창의성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안타까워 했다.

저자는 이 창의성을 키우는 방법이 있다고 확언한다.
창의성은 누구가 가지고 태어났으니,
그것을 습관화 하고 성장시키면 가능하다고 말이다.


ㅡ 상상 놀이
ㅡ 열정
ㅡ 공상
ㅡ 고독
ㅡ 직관
ㅡ 경험에 대한 개방성
ㅡ 마음 챙김
ㅡ 민감성
ㅡ 역경을 유익한 기회로 바꾸기
ㅡ 다르게 생각하기

위의 방법들은 서로 유기적으로 창의성을 키우는 데 작용하게 된다. 한가지만으로는 효과를 볼 수 없다는 뜻이다.
자신을 좀 더 이해하고 표현할 때 창의적 성취와 만족감을 높일 수 있으니,
창의적인 사람들이 가진 특성들을 습관화 해 보자 말한다.


🙋창의성이 없어서 고민이라고요?
🙋각 분야의 천재들의 창의성이 부럽다고요?


많은 유명인과 문헌을 통해, 실제로 그들의 창의성을 엿볼 수 있는 예를 들어 이해를 도왔고, 누구나 창의성을 가지고 있으니 성장시킬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책이라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필름출판사(@feelmbook)로부터 협찬 제안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천재보고서 #스콧배리카우프만 #캐롤린그레고어 #필름
#인문학 #교양인문학 #천재 #창의력 #상상력
#상상력네트워크 #천재의창의력 #습관 #성격특서
#신간도서 #신간소개 #완독후기 #신간추천도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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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보고서 - 내 안의 잠재력을 깨우는 천재들의 비밀코드
스콧 배리 카우프만.캐롤린 그레고어 지음, 안종희 옮김 / 필름(Feelm)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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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천재라고 불리는 그들이 정신없어 보인 건 당연하다.
💡천재는 일처리를 단계별로 하지 않고 모든 단계를 동시에 생각하고 해결한다.
💡모든 책이 다 나와있고, 종이와 연필, 각종 도구들이 어지럽게 놓여있는 책상 위가 바로 천재의 머릿속이다.
💡창의성은 누구나 가지고 있으니, 천재의 특성을 배워 창의성을 키워 보자!!

📚
혹시 "백 투 더 퓨처"라는 영화를 아는가?
남자 주인공 마티가 매일 찾아가는 미치광이 과학자 브라운 박사가 이 책에 나오는 천재의 특징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캐릭터다.

무언가 만들다, 생각이 떠오르면 곧바로 하던 일을 멈추고 다른 일을 시작한다.
그러다 또 다시 안 풀리던 문제의 해결책이 떠올랐다고 다른 곳으로 걸음을 옮긴다.
보자마자, "아오. 정신없어. 자기가 무슨 일을 하는지 알기나 할까?"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박사였다.

책은 말한다.
천재는 단계별로 일을 처리하지 않는다고.
첫 단계에서 마지막 단계를 동시에 생각하고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니, 그제서야 영화 속 박사 모습이 이해됐다.

이는 과학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음악, 미술, 작가, 사업가 등 각 분야에서 두드러지는 역량을 보여주는 천재들의 공통적인 특징이라고 말하며,
창의적인 사람들의 특성과 습관에 대한 연구 결과를 이 책에 정리했다.



📍p30
창의적인 사람들은 사고 과정을 빠르게 옮겨다니면서 수많은 사고 과정이 거의 동시적으로 공존하는 상태를 보인다는 점이 밝혀졌다.
📍p32
"천재들에게조차 창의적 과정은 어수선한 작업이다."
창의적 과정이 복잡하고 계속 변화하는 소성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창의적인 사람들의 마음이 어수선한 상태라는 것이 그다지 놀랍지는 않다.
📍p38
창의적인 사골르 가진 사람들은 자신과 세계를 진정으로 직면함으로써, 건강한 행동과 '병적인' 행동이 독특하게 결합된 것 같았다.


📚
천재들은 모두 상황과 환경에 따라 자신의 능력을 변화시켰다.
내향적이었다가 외향적으로.
주의를 집중하는 능력을 증폭시켰다가 느슨하게 탐색하는 능력을 펼치기도 한다.
이처럼 창의적인 사람은 한가지만 고집하는 엄격함이 아니라 다양한 상황을 유기적으로 활용할 줄 아는 능력을 가졌다.

우뇌가 발달하면 예술적이고 창의적이라는 말은 잘못됐다.
창의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은 뇌 전체를 골고루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


📚
사람은 누구나 어떤 면에서든 창의성을 타고난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말할 때, 창작물을 자신의 방법으로 표현할 때 우리의 뇌는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다.

일상 생활 속에서도 창의성을 표현할 일은 무수히 많지만, 교육환경은 창의성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안타까워 했다.

저자는 이 창의성을 키우는 방법이 있다고 확언한다.
창의성은 누구가 가지고 태어났으니,
그것을 습관화 하고 성장시키면 가능하다고 말이다.


ㅡ 상상 놀이
ㅡ 열정
ㅡ 공상
ㅡ 고독
ㅡ 직관
ㅡ 경험에 대한 개방성
ㅡ 마음 챙김
ㅡ 민감성
ㅡ 역경을 유익한 기회로 바꾸기
ㅡ 다르게 생각하기

위의 방법들은 서로 유기적으로 창의성을 키우는 데 작용하게 된다. 한가지만으로는 효과를 볼 수 없다는 뜻이다.
자신을 좀 더 이해하고 표현할 때 창의적 성취와 만족감을 높일 수 있으니,
창의적인 사람들이 가진 특성들을 습관화 해 보자 말한다.


🙋창의성이 없어서 고민이라고요?
🙋각 분야의 천재들의 창의성이 부럽다고요?


많은 유명인과 문헌을 통해, 실제로 그들의 창의성을 엿볼 수 있는 예를 들어 이해를 도왔고, 누구나 창의성을 가지고 있으니 성장시킬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책이라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필름출판사(@feelmbook)로부터 협찬 제안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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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3 - 사랑과 기쁨, 그리고 죽음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3
고정욱 지음 / 애플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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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독서마라토너


⚡️고정욱 작가가 삼국지에 이어서 그리스로마신화까지 집필.
⚡️주석으로 다양한 정보 전달까지.
⚡️초등학생도 재밌게 읽을 수 있도록 복잡하지 않게 에피소드를 풀어냈다.
⚡️그리스로마 신화 완역본을 읽기 전에 맛보기로 읽어보기 좋은 전집 탄생!!


📚
아동 청소년 소설의 대가 고정욱 작가가 이번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집필하셨다.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삼국지>를 통해 알고 있던 작가의 <그리스 로마 신화> 출간 소식은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3편에서는
태양의 신 헬리오스와 아들 파에톤 이야기.
와인의 신 디오니소스와 관련된 이야기.
음악과 악기 등 예술을 사랑한 신과 인간의 이야기.

🔥 다양한 주제와 소재로 신과 인간의 세상을 넘나들며,
생각과 마음을 키우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p30
"내가 왜 그 비밀을 말해주었을까. 아이들이 모욕하든 놀림감이 되든 이겨내고 사는 게 진정한 용기인데, 파에톤 너는 어째서 이런 방식으로 네 용기를 증명하려고 한 거니..."
📍p63
"부나 권력은 인생의 진정한 즐거움 앞에서 덧없는 것이거늘. 어쩔 수 없구나. 좋다. 앞으로 그대가 만지는 모든 것이 금으로 변하게 해주겠다. 그대가 힘없는 노인을 공경하고 정성스레 대접하는 것을 보고 현명한 왕이라 생각해서 그대에게 선물을 주려고 왔는데, 그대의 소원이 고작 부자가 되는 것이라니 어쩔 수 없지. 나중에 후회하지 말아라."
📍p84
누군가의 마음을 억지로 살 수는 없는 법이다. 자신을 두려워하는 상대를 쫓아가봤자 반감만 더 커질 뿐이다.



📚
3권에선 약하디 약한 마음에 기대어 실수하고 마는 인간과 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자신의 존재 의미를 다른 이의 인정으로 채우려 하다, 결국 목숨까지 잃는 인간 이야기.
타인의 인정이 중요하지 않다는 주제는 현대에서도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신의 은총을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데 쓰려 했던 인간 이야기.
탐욕스럽고 무지했던 사람 이야기.
욕심만 부리다 신들의 노여움을 얻은 인간은 결국, 모든 것을 잃고서야 후회하게 된다.
아이들은 보통 자기가 먼저, 자기가 제일 좋은 것, 자기가 이기는 것에 열광한다. 욕심이 얼마나 큰 후회를 낳는지 이야기를 통해 배우게 된다.

마음을 얻는 일, 비밀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깨닫게 하는 이야기.
신에게 도전한 인간 이야기.
뮤즈,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다이달로스 등 예술을 사랑한 신과 인간의 이야기.
자신의 소신을 주장해 원하는 것을 얻게 되기도 하지만,
가끔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하는 행동으로 피해를 입기도 한다. 말조심. 입조심은 백번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는 교훈이다.


많은 등장인물 못지 않게, 다양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3편은 아이와 함께 토론할 주제가 많았다.
고학년들과 독후 활동하기 좋은 책. 엄마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눠보길 추천한다.


🙋 그리스로마 신화 만화로만 보던 친구들에게
🙋 그리스로마 신화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알기 쉽게 풀어쓴 신화 이야기와 다양한 캐릭터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리스로마 신화로 가득한 책이라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비전비앤피(@visionbnp)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주석으로쉽게읽는고정우그리스로마신화 #고정욱 #애플북스
#3편_사랑과기쁨그리고죽음 #고전 #그리스로마신화 #고정욱그리스로마신화 #독서마라톤 #전10권
#서평단 #소설추천 #완독 #신간소개 #신간도서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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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 - 히틀러
김종천 지음 / 사유와공감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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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독일하면 떠오르는 나치 정권. 그 중심에 군림했던 히틀러의 일대기.
💥 오로지 독일이 다시 유럽 강대국이 되는 것이 목표였던 히틀러.
💥 삐뚤어진 신념으로 똘똘 뭉친 사람의 아집이 가져온 결과는 참혹했다.
💥 역사적 사실을 전달하는 게 목적인 소설.


📚
강압적인 아버지와 순종적인 어머니 밑에서 태어난 소년.
힘으로 굴복시키는 아버지. 자기의 뜻대로 가족들을 휘둘렀다.
소년은 실업학교를 졸업해서 공무원이 되길 바랬던 집안 분위기 상 어쩔 수 없이 학교를 다녔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그만 둘 때를 엿보고 있었다.
꾀병을 부려 학교를 가지 않을 땐 그림을 그렸고, 한때는 바그너의 음악에 심취해 피아노를 배우기도 했다.
그래도 무엇보다 그림을 좋아했다.
아버지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시자마자 그의 나이 열여덟에 살던 곳을 떠난다.
빈.
제2의 인생이 펼쳐질 거라 믿었다. 예술학교 입학을 위해 도전했지만 두번이나 낙방.
함께 공부하던 친구는 한번에 입학을 하게 되었고, 질투에 눈이 먼 소년은 길거리로 나왔다. 말그대로 노숙자가 된 것이다.
자신이 그린 그림을 팔겠다고 길거리에 앉아 있어도 어느 누구 하나 거들떠 보지 않았고, 쓴소리만 하는 통에 마음만 상했다.
"더러운 유대인 놈들, 내 언젠가는 네놈들을 이 세상에서 쓸어버리겠다."
유치한 감정을 품은 소년은 바로, 아돌프 히틀러였다.


📍p44
그들은 떠나고 히틀러는 자신의 독방으로 돌아왔다. 지지자들에게 약간의 허풍을 치키는 했지만, 그가 독서를 하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었다. 그가 열중했던 책자는 주로 역사책이었다. 특히 인종주의적이고 반유대주의적인 것이 많았다.
📍p144
"히틀러 씨! 독일 공화국의 신임 수상이 된 것을 축하합니다."
(...) 대통령 집무실을 나선 히틀러는 정부 청사의 중앙 계단을 천천히 걸어 내려왔따. 아무런 희망도 없이 빈과 뮌헨의 뒷골목을 어슬렁거렸던 지난날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모멸의 시간은 가고 독일의 최고 권력자가 된 것이다.
📍p172
경찰은 유대인들이 구타당하고 그들의 주택과 상점이 파괴되는 것을 가만히 보고만 있었다. 이 틈을 타서 친위대는 부유한 유대인들을 체포하여 강제수용소로 보냈다. 그리고 아무렇지 않게 그들의 재산을 탈취했다. 강제수용소로 끌려 간 유대인은 2만 명에 이르렀다.




📚
독일하면 자동으로 떠오르는 단어는 홀로코스트, 히틀러, 나치, 반유대 그리고 인종주의이다.
이 단어와 관련된 영화나 소설을 자주 보았지만,
히틀러의 일대기를 다룬 이야기는 처음 접했다.

궁금했다.
저자는 히틀러 이야기로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 걸까?

📚
모든 독일인이 히틀러 같진 않았다.
그들은 오히려 민주적이고 이성적인 사람들이었다. 저자는 자신들의 과오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사람들에게 감명받았다고 말한다.

그렇게 이성적인 독일인들이,
어떻게 해서 그런 선택을 하게 된 것일까.
저자는 1차 세계대전 이후부터 히틀러의 입을 통해 독일과 유럽 전체의 상황을 그려냈다.
역사적 사실을 나열하는 인문학 대신 소설방식으로 이야기를 들려주듯 책은 시작된다.

📚
1차 세계대전 이후 히틀러가 독일을 사로잡는 순간부터 2차 세계대전을 치루며 패전한 후 자살하는 순간까지 역사 속 중요한 장면들을 보여준다.
전쟁 혹은 홀로코스트 이야기는 참혹한 상황을 느낄 수 있게 묘사했고,
학창시절 선생님께서 들려주던 역사의 뒷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긴 시간을 훑어가는 기분으로 읽어지는 소설이다.

히틀러가 얼마나 자신의 뜻대로만 하려했는지,
추종자조차도 반대편에 서서 히틀러를 없애려 했다.
히틀러가 자신의 아버지를 미워하고 떠나려했던 마음처럼, 독일인의 마음 속에도 히틀러의 권력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움직임이 싹튼 것이다.
독일의 민주주의도 힘든 시간을 투쟁한 결과였구나 싶다.
우리나라처럼.


🙋 히틀러의 나치 정권 전말이 궁금한 분에게


공부도 안 하던 게으른 허풍쟁이가 어떻게 권력을 잡았는지, 전 유럽을 휘어잡던 히틀러의 마지막은 어땠는지, 입담 좋은 이야기꾼의 이야기를 듣듯 읽어지는 소설이라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사유와공감(@saungonggam_pub)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독재자 #김종천 #사유와공감
#장편소설 #국내소설 #독일 #나치 #홀로코스트
#서평단 #책추천 #신간소개 #신간도서 #신간추천도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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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져도 괜찮아 - 잃어버린 삶의 균형을 되찾을 중심 잡기의 기술
엔소울 지음 / 자크드앙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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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밸런싱 아트를 하며 마음의 중심을 찾아가는 저자의 이야기.
🪨 버티며 사는 대신 미련 없이 무너뜨리고 다시 시작하는 삶.
🪨 마음의 중심이 바로 서야, 사는대로 사는 게 아닌, 내가 주인인 인생을 살 수 있다.
🪨 세상이 주는 시련에도 흔들리지 않을 중심을 잡자.


🤸‍♂️
저자는 밸런싱 아트를 시작하기 전에,
비보잉이 세상의 전부였던 삶을 살기도 했고,
속세를 떠나 스님이 되려 했고,
남들처럼 사회생활을 하기도 했다.

평범한 삶과는 달랐던 저자는 누구보다 삶의 중심을 찾고자 했다.
흔들리고 무너져내리는 순간에도.
눈에 보이는 것만 중요하게 생각했던 순간엔
'이게 나야'하며 거침없이 다음 행보를 결정했고,
다른 이의 눈과 세상의 잣대로도 저자를 흔들 수 없을거라 믿었다.

삶의 주인인 것처럼 행동하며 살았지만 언제나 흔들렸던 저자.
그는 모든 선택과 상황을 경험하고서야,
하나 하나 깨달았다고 말한다.
마음의 중심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른 사람의 규칙이나 인정이 아닌,
내 마음이 중심인 삶을 살았더니,
세상의 소음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었다고 한다.

저자가 마음의 중심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책을 보다,
나는 그때 이런 생각을 했었던가.
머쓱한 웃음을 던지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p25
스스로를 정의하지 말자고 다짐했다. '이게 나다', '나여야만 한다'라는 생각들은 자연스러운 생각이지만, 이미 세상이 정해놓은 틀에 나를 꿰맞추는 일일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지 않기로 했다. (...) 억지로 나를 포장하게 하고 계속 덧씌우게 만든다. 그러다 보면 우린 중심을 잃을 수밖에 없다.
📍p39
현실을 무시하고 자기만의 세계에 빠지면, 결국 자신은 물론이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큰 피해를 주게 된다는 것이었다. (...) 신념과 믿음은 현실에서 실현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고로 신념은 현실 속에서 살아 숨 쉬어야 진정한 가치가 있다.
📍p69
슬럼프를 겪을 때면 삶의 중심이 도무지 잡히지 않고 정체 모를 벽에 부딪혀 제 자리를 맴도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런데 그 벽은 다름 아닌 나 자신이다. 스스로 만들어 놓은 벽에 부딪히는 것인데, 그 벽은 내가 일부러 만들어 놓은 것일 수도 있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만들어진 것일 수도 있다.
📍p83
거북이는 자기의 관점으로 산다. 그 누구도 당신의 삶을 판단할 수 없는 것처럼.


🤸‍♂️
책을 받자마자,
띠지에서 커다란 돌덩어리가 아슬아슬하게 세워져 있는 사진을 볼 수 있다. 굉장하다? 웅장하다?
"이거 위험한대?"
내 감상은 그랬다. 위험해 보였다. 아슬아슬하게 기대 있는 모습이, 자신 뿐만 아니라 곁에 선 누군가도 다칠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리저리 깎이고 깨진 돌덩어리들을 모아,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듯,
돌들을 보이지 않는 중심선에 일렬로 배치한다.
매번 성공적으로 세워지진 않지만, 그래도 또 다시 시작한다고.

완성된 작품만 사진으로 남겼을 뿐.
무너지고 쓰러지는 돌이 더 많았다고 한다.

인생도 그런 거라고 말하며,
자신이 수없이 많이 쓰러졌던 순간들을 가감없이 보여주고,
독자들에게 마음의 중심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 하고자 했다.


🤸‍♂️
보이지 않는 선을 따라 돌을 세우듯,
내 인생이 가야할 방향에 맞게 마음의 중심을 세우는 일은 어렵고 고된 일이다.
많은 집중력을 요하는 만큼 에너지도 필요하다.

저자는 수없이 좌절하는 순간이 있을지라도
마음의 중심이 바르게 선다면,
포기하지 않고 삶을 붙들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주변의 입바른 소리, 세상의 올곧은 잣대가
내 마음을 휘젖고, 탁하게 하더라도,
중심이 바르게 잡혀 있다면 문제될 게 없다고 말한다.

저자의 글과 작품을 보며 내 중심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 잘 살고 있는 것일까?

해답을 주는 것은 다름 아닌 바로 자신이라며, 누구나 자신만의 속도로 살아갈 뿐, 어떤 관념도 옳다 그르다 할 수 없다 말하는 책이라 모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자크드앙(@zacdang_)로부터 협찬 제안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무너져도괜찮아 #엔소울 #자크드앙
#에세이 #국내에세이 #인생 #삶 #중심잡기
#신간 #신간도서 #신간소개 #책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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