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 밸런스 - 자극에 중독된 삶을 재설정하는 도파민 균형 회복 가이드
안철우 지음 / 부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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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자기도 모르는 사이, 중독되는 시스템을 파헤친다.
🧠 도파민, 도대체 뭐길래 사람을 바보로 만들까?
🧠 도파민의 두 얼굴. 중독과 동기부여의 한끗 차이.
🧠 도파민 디톡스는 삶의 균형을 찾는 시간이다.


📚
고백하자면, 이 서평을 쓰기 전에 출판사 아이디를 검색하기 위해 인스타에 들어갔다.
눈에 띈 릴스를 보다, 무한 스크롤이 시작됐다.
계획은 12시 전에 작성하기였는데, 지금 이 문장을 쓰고 있는 시각은 밤 11시 42분. 막 43분이 되었다.

저자는 우리는 알게 모르게 "무언가"에 중독되어 있다고 말한다.
"에이, 이게 무슨 중독이야." 라고 생각하는 것도 중독이라고 단언한다.
야식, 설탕, 도박, 음주, 주식, 게임, 핸드폰, 버리지 못하는 것도 포함이다. 중독은 일상생활을 무너뜨리고, 생업을 위태롭게 하며, 건강까지 해친다.

저자는 자신의 중독 문제를 고백하고, 어떻게 벗어날 수 있었는지 설명한다. 중독에서 벗어났더니, 또 다른 중독이 시작되는 현실.
전문가조차 중독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알면서도 당하고 마는 중독의 늪.

저자는 도파민은 아무런 죄가 없다고 말한다.

이건 또 무슨 말인가.
서서히 저자의 글과 정보에 빠져들었다.


🏷 두 얼굴의 호르몬, 도파민
ㅡ 도파민은 중독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ㅡ 원하는 것을 얻었을 때 느끼는 만족감에 중독되는 것.
ㅡ 도파민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끈기와 의지를 발휘하게 하는 호르몬일 뿐.
ㅡ 자극이 계속될수록 도파민 수용체는 줄어들고, 더 큰 자극을 줘야만 만족감을 느끼게 된다.
ㅡ 갈망하고 불안해 하는 중독 상태가 되는 것이다.

🏷 도파민 디톡스 3단계
📍1단계 ㅡ 중독 행위 인지하기
📍2단계 ㅡ 방해 요소 멀리하기
📍3단계 ㅡ 노력에 대한 보상받기

➡️ 나를 망치는 것의 정체를 확실히 인지하고, 단기 목표 설정 및 방해 요소를 치우고, 건강한 보상을 경험하므로서 중독에서 서서히 벗어날 수 있게 된다.
실제로 이 방법으로 저자의 중독도, 사례자의 중독도 좋아졌다고 하니 꼭 실천해보면 좋을 내용이다. 💯

🏷 삶의 균형을 찾는 습관들
ㅡ 운동 : 유산소, 근력, 명상, 호흡법
ㅡ 음식 : 단백질, B6가 풍부한 음식, 슈퍼 푸드, 황상화 음식, 프로바이오틱스
ㅡ 수면 : 수면의 질을 높이는 방법, 잠이 보약이다.
ㅡ 스트레스 관리 : 취미생활, 마음챙김, 주변 사람들과 어울리기, 자연을 만끽하기.


📚
도파민은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의지를 유지할 수 있는 좋은 호르몬이다.
공부를 꾸준히 하게 하고,
운동을 꾸준히 하게 하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게 한다.

원하는 것이 설탕, 도박, 게임, 핸드폰, 쇼핑 등 문제적 행동일 때가 문제가 되는 것이었다.

중독으로 건강을 해치고, 빚을 얻게 되고, 직장을 잃게 되는데도 왜 끊어내질 못할까.

한달 내내 힘들게 공부해서 원하는 성적을 얻었을 때 느끼는 기쁨을,
달콤한 디저트를 먹는 순간 얻을 수 있으니 말이다.
손쉽게 얻은 쾌락이 그래서 무섭다.

📚
저자는 쇼핑, 야식, 핸드폰에 중독된 사례자를 보여주며,
각각 어떤 문제 행동이 있었는지, 어떤 원인으로 문제 행동을 반복했는지, 아주 상세하게 보여준다.

필자는 빵, 디저트, 설탕때문에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는데도 끊질 못하고 있다.
이 책과 함께 온 디톡스 노트로 "중독 행위 인지하기"부터 시작해야겠다.

🙋 해야할 일이 있는데, 릴스만 보고 있나요?
🙋 이게 무슨 중독이냐고 가볍게 생각하고 있나요?
🙋 중독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싶나요?


사례를 통해 도파민 디톡스 단계와 도파민 중독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룬 책이라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부키(@bookie_pub)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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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없이 우리가 법을 말할 수 있을까
천수이 지음 / 부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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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드디어 변호사가 되었다.
동기들 중에 가장 먼저 사무실로 출근한 천수이 변호사.
깔끔한 정장을 한벌 장만하면서 꿈을 이뤘다는 생각에 가슴이 벅찼다.
드디어 내 사무실이 있다는 곳에 도착.
3층에 마련되어 있다는 책상을 보고 할 말을 잃었다.

애써 준비한 정장이 구겨질까봐 신경쓴 게 소용없는 순간.
저자는 3층 화장실 앞,
천막으로 간신히 구분한 공간,
책상 하나와 의자 하나가 구비된 곳.
앞으로 어떤 사연을 가진 의뢰인을 만나게 될지 기대되기는 커녕, 실망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는데....


📍p11
시간이 흘러야 그때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되는 때가 있다. 번듯한 사무실, 멋진 정장만이 그저 아쉬웠던 처음의 날들. (...) 그보다는 앞으로 나에게 벌어질 일들이 변호사로서, 아니 한 인간으로서 다른 어디서도 얻을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 되리란 걸 그때는 미처 알지 못했다.
📍p27
가난한 동네에서 공부를 잘한다는 것은 '녹슨 칼'과 같았다. 맨주먹보다는 낫겠지만 그렇다고 특별히 날카롭지도 않아 잘 갈고 닦기 전에는 쓸모가 없었다. 녹슨 칼을 제대로 쓰려며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p37
직접 원고가 되어 법정에 서 보니, 그렇게 수없이 법정을 드나들었음에도 이 사건만 생각하면 몹시 긴장되고 불안했다. 직장에 양해를 구해 시간을 내고, 경우에 따라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는 큰 비용을 지출하면서 예측하기 어려운 결과를 기다리는 의뢰인의 심정이 변호사가 느끼는 사건에 대한 부담과 압박과는 비교할수도 없이 무겁다는 것을 깨달았다.


📚
자신이 열심히 공부해서 사회적 약자 편에서 도움을 주고 싶다는 목표가 있었다.
어린 시절 보고 자란 영향이 이렇게 크다.
사회적 약자 편에서 평생을 봉사한 부모님.
없는 형편에도 꿈을 꾸며 살 수 있도록 했다고.
훌륭한 부모의 등을 보고 자란 딸답달까.
저자 또한 억울함에 눈물을 쏟는 이를 돕고자 변호사가 되고 싶었단다. 멋지다.

무료 법률 변호사 천수이.
저자는 억울하고 분한 마음을 호소하는 의뢰인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의뢰인에게 도움이 될 조언을 해주는 일을 하고 있다.
누군가는 법정에서 싸워 주는 변호를 한다면,
천수이 변호사는 의뢰인의 사정을 들어주고 마음을 위로하는 변호를 맡고 있다.


📚
저자를 너무 늦게 찾아와 도움을 줄 수 없는 의뢰인을 만났을 때,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며 생각했다.

세상은 돈 많은 사람이 쥐락펴락 하는지 몰라도,
사람의 마음까지는 어쩌지 못할 것이다.
사람 대 사람으로 편견없이 그들의 편에 서는 변호사.
저자 같은 사람이 의뢰인들에겐 빛이고 희망이었을테니까.

저자가 직접 만난 의뢰인의 사연을 들으면
세상은 북극에 얇은 후리스 외투 하나 입고 서 있는 곳이었다.
저자는 그들에게 담요와 스프를 주는 사람이었다.
삶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열심히 살아볼 의지를 불태우게 하는 변호사.
저자가 의뢰인에게 나눈 것은 온정이었다.

🙋 위로와 희망을 선물하는 글을 읽고 싶다면,


세상이 아무리 살기 힘들다고 해도, 주저 앉고 싶을 때 어깨를 내어주는 곳이 있다고 말하는 책이라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부키(@bookie_pub)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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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리셋 - 봄을 되찾다!
민디 펠츠 지음, 이영래 옮김 / 북드림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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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우리 몸은 스스로 치유하는 힘이 있다는 걸 기억하자.
🌼 호르몬 변화에 따른 단식과 식단으로 갱년기 증상을 개선하자.
🌼 내 몸이 보내는 신호를 잘 들어야 한다.
🌼 라이프 스타일을 바꿔 좋은 건 더 좋게, 나쁜 건 몸밖으로 배출하는 데 집중하자.

📚
아직도 갱년기 증상이 호르몬때문이라고 생각하는가?

저자는 건강정보를 널리 알리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갱년기가 시작됐을 때 더 당황했다. 많은 여성이 겪는 열감과 불면증, 우울증, 분노 등 대표적인 증상을 한꺼번에 경험했기 때문이다.
누구보다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며 산다고 생각했던 그녀였기에, 갱년기 증상을 받아들이는 일이 쉽지 않았다.

직접 자신의 몸으로 실험했고, 주변의 갱년기를 겪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저자의 방법으로 효과를 본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갱년기를 겪고 있거나, 곧 시작할 사람들에게 이 좋은 정보를 공유해야겠다고 결심한다.
그렇게 완성된 책이 바로 <갱년기 리셋>.

호르몬 탓이라고 치부하고 무작정 버티지 말자고 말하는 저자.
화학 성분으로 만들어진 약을 먹지 않고도,
우리 몸은 알아서 치유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치유력을 발휘하기 위해, 갱년기 증상에 따라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을 만났다.

📍p23
현실을 직시하자. 갱년기를 맞은 여성은 미치게 힘들다. 잠은 오지 않고, 기분은 들쭉날쭉하고, 이유 없이 살은 찌고, 기억력은 점점 떨어지는 데다 얼굴에는 홍조가 오르며, 머리카락은 가늘어지고, 질 건조증에 성욕 감퇴까지……. 쉽게 볼 일이 아니다. 갱년기는 찾아 왔다가 몇 주 안에 사라지는 독감처럼 다룰 수 없는 문제다.
📍p46
사람에 따라 필요한 것이 다르다. 나는 당신의 몸이 원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구축할 수 있게끔 돕고자 한다. 증상을 선물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물론 증상이 나타나는 동안에는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당신의 몸은 증상이라는 나름의 언어로 당신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 과정을 악의로 받아들이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거기에 주파수를 맞추고 귀를 기울여야 한다.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는 데는 이유가 있다.


📚
저자는 갱년기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이 한가지가 아니라고 말하며, 다섯 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이 방법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과학적인 근거까지 보여주며 자신의 방법을 따라해보길 추천한다.

✔️식사 시간 조절하기.
✔️먹는 음식 바꾸기.
✔️장내 미생물에게 먹이 주기.
✔️독성 부하 낮추기.
✔️스트레서 수준 균형 맞추기.

📚
저자의 경험, 내담자 사례들을 보여주며,
갱년기와 잘 지내는 방법을 실제로 확인시켜준다.

"이런 약이 좋다."
"이런 음식이 좋다."
정보만 제공하는 책이 아니었다.

✔️근본적인 라이프스타일을 바꿔 몸 속을 리셋하는 방법.
좋은 것은 더 좋게, 나쁜 것은 배출하는 방법으로
호르몬을 리셋하고,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결과를 얻게 되는 궁극의 솔루션이다.

예를 들면 단식으로 효과를 보기 위해선
갱년기 증상에 따라 어떤 단식을 추천하는지 과학적인 근거를 들어 설명한다.

📚
저자인 민디 펠츠 박사는 영양학 및 기능의학 전문가로 여성의 건강과 관련한 분야에서는 인정받는 리더다.

갱년기에 들쑥날쑥하는 호르몬을 이해해서 잘 콘트롤하면 노화를 막고 더욱 젊어질 수 있다고 말하며
갱년기 증상에서 벗어나 삶의 질을 개선하길 바란다고 강조한다.


🙋 갱년기 증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 갱년기가 시작되는 시기가 되었다면,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갱년기를 알고, 내 몸을 제대로 알 때, 증상마다 필요한 대처방안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는 책이라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chae_seongmo)님이 모집하신 서평단 자격으로 북드림출판사(@bookdream_pub)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갱년기리셋 #민디펠츠 #북드림
#에세이 #건강에세이 #갱년기 #호르몬전쟁
#책서평 #완독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스타그램#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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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 인생공부 - 보고 듣고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의심하라
김태현 지음, 니콜로 마키아벨리 원작 / PASCAL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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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이 책은 <군주론>을 완역한 것이 아니라,
<군주론>를 대표하는 42개의 명제를 선정하여,
이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했다.

명제가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줄 수 있을지 고찰하고, 명제를 독자의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책.

명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유명한 작품과 역사적 사건, 기업 전략, 일상적인 경험 등 다양한 사례로 설명하고 있고, 저자의 심층적인 해석은 <군주론> 내용을 기억하는데 도움이 된다.

시대를 건너 현재까지 유효한 정치 철학의 고전.
국가 통치의 현실적인 방법들을 제시한 <군주론>을 좀 더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을 만났다.


💢 16세기 초반 이탈리아 상황
ㅡ 마키아벨리의 정치 철학을 이해하는 데 그 시절의 상황을 알면 되움이 된다.
ㅡ 이탈리아는 당대 유럽의 경제적, 문화작 중심지.
ㅡ 정치적으로는 분열되어 외세의 침략과 개입으로 혼란.
ㅡ 마키아벨리는 이 혼란 속에서 강력하고 효율적인 군주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군주론> 집필.


📍"목적은 수단을 정당화한다."
p20
그는 군주가 생존을 위해서 필요할 때는 기만, 폭력, 속임수와 같은 수단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ㅡ 여기서 질문
"어떤 목적이든 정당화될 수 있는가?"
"정당화될 수 있는 수단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ㅡ 저자의 재해석
과거와 달리 현대의 많은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윤리적 경영을 통해 장기적으로 신뢰를 쌓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이는 단기적인 이익보다 장기적인 성장과 지속가능성이 기업의 궁극적인 목적임을 보여주며, 이에 따라 수단 또한 재조정되고 있다.


📚
<군주론>을 직관적으로 해석해서는 현대에선 사용하기 힘든 명제가 많다.
그렇게 했다가는 쇠고랑 차지 않을까?

하지만, 마키아벨리가 처했던 상황에서 <군주론>에 소개된 군주의 역량은 강력한 국가를 위한 필수조건이었을 것이다.


📚
🏷명작 줄거리와 역사적 사건, 역사적 인물, 기업 사례 등을 들어 명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많은 고전 소설이 등장하고,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역사 속 인물들로 마키아벨리식으로 명제를 설명한다.

명제를 있는 그대로 이해는 되지만, 떠오르는 질문들이 많다.
🏷 "정말 이 방법이 괜찮을까?"
머리속을 맴도는 질문들이 쏟아질 때쯤 저자는 마키아벨리의 명제를 현대 사회에 맞게 재해석한다.

명제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현대 사회에선 실현하지 못할 부분은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다양한 방향으로 명제를 재구성한다.


🙋<군주론>을 어떻게 읽으면 좋을지 궁금하다면,
🙋마키아벨리식 명제를 재해석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군주론> 완역본을 보기 전에 마키아벨리식 사고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석하면 좋을지 배울 수 있는 책이라 추천합니다.✨️✨️✨️✨️✨️


⭕️ 이 서평은 리텍출판사(@riteccontents)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군주론인생공부 #김태현
#리텍콘텐츠출판사 #마키아벨리
#신간소개 #책소개 #인문학 #인문학추천도서
#신간추천 #책추천 #서평단 #완독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받았다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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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캐롤
찰스 디킨스 지음, Daniel Choi 옮김 / 찜커뮤니케이션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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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크리스마스 이브에 만난 유령덕분에 새롭게 태어난 스크루지.
🎬 크리스마스 이야기의 고전.
🎬 기적은 다른 곳에 있지 않고, 가족과 따뜻한 저녁 한끼 함께 하는 것임을 깨닫게 한다.
🎬 선행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책.

📚
오랜 시간 사업을 함께 꾸려온 말리.
말리가 죽었다. 스크루지는 장례식의 모든 절차를 책임지고 진행했다.
스크루지는 말리의 유언 집행자였고, 관리자였으며, 상속자였다. 말리의 유일한 친구이자, 조문객이기도 했다.
하지만, 스크루지는 슬퍼하거나 울지 않았다.

스크루지에게 크리스마스는 아무런 의미도 없는 날이다.
사람들의 인사도 무시하고 잔뜩 찌푸린 얼굴로 거리를 걷는 스크루지. 가난한 사람들이 돈은 안 벌고 잔뜩 들떠 있는 모습이 못마땅하다.
조카도, 사업가도 자신에겐 돈 달라고 오는 식충이로만 보이는 스크루지. 유일한 직원에게 줘야 하는 월급도 말도 안되는 이유로 줄이려 할 정도였다.

크리스마스 이브.
아무도 없는 빈집으로 가는 길에 문 손잡이가 말리 얼굴로 보여 깜짝 놀랐다.
불도 켜지 않은 큰집. 으스스한 기분에 빨리 침대가 놓인 방으로 갔지만, 여전히 스산한 기분에 사로잡힌다.
그 때 벽에 걸린 종들이 마구 흔들리고, 쇠사슬 끌리는 소리가 들린다.
스크루지가 발견한 것은 바로 유령 말리였는데...



📍p12
오! 그러나 스크루지는 정말 인색한 사람이었다. 스크루지는 짜내고, 비틀고, 움켜쥐고, 긁어모으고, 집착하고, 욕심 많은 노인 죄인이었다! 아무리 두드려도 따뜻한 불꽃 하나 내뿜지 않는 차가운 부싯돌처럼 딱딱하고 날카로웠다. 그는 폐쇄적이고, 혼자만의 세ㅖ에 갇혀, 마치 굴처럼 고독했다.
📍p46
"오! 갇히고, 속박되고, 이중으로 쇠사슬에 묶인 존재여."
(...)
"한 인간의 영혼이 비록 작은 영역에서 선하게 일한다 해도 자신의 능력을 펼치기에 인생은 너무 짧다는 걸 모른단 말인가. 한 번의 인생을 낭비하면 후회로도 이를 만회할 수 없다는 걸 모른단 말인가!"
📍p60,61
"나는 과거 크리스마스의 유령이다."
"아주 오래된 과거입니까?" (...)
"아니, 너 자신의 과거다."


📚
동업자가 죽은 후에도 꾸준히 구두쇠였던 스크루지.
크리스마스 이브라 길거리조차 들썩이는데,
주변의 공기마저 차갑게 얼려버리는 스크루지에게 그래도 두번째 기회를 주는 유령 말리.

'죄를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명언이
생각나는 초반부였다.
🏷자신처럼 생전에 못한 선행을 하느라 죽어서도 편히 쉬지도 못하는 신세가 되고 싶냐며 호통치는 말리.

스크루지는 두번째 기회를 잡게 될 것인가.
이미 결말을 알고 읽었지만, 말리의 대사 하나 하나가 내 마음도 뜨끔하게 했다.
"내가 과연 말리의 말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나도 그런 사람 중에 하나가 아닐까."

📚
과거의 크리스마스 유령.
현재의 크리스마스 유령.
미래의 크리스마스 유령.
생김새도 성격도 다른 세 유령의 등장은 스크루지를 두렵게 만들었다.

유령이 보여주는 자신의 과거를 보며 스크루지는 반가웠고, 외로웠으며, 후회했다.
자신이 알지 못하는 현재에선 스크루지가 매몰차게 했던 사람들이 자신을 위해 건배를 하고 자신의 건강을 염려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부끄러움은 그의 몫이다.
미래를 본 스크루지는 큰 충격에 빠진다.

이 책을 통해서 '선행'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
선행이라 하면, 아프리카의 한 어린이를 지원해야 할 것 같고, 독거노인을 찾아가 집이라도 치워줘야 할 것 같다.

소설에서 선행은 바로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풀고, 도움을 주는 것.
내 가족과 함께 하고, 이웃에게 따뜻한 빵을 나눠 주는 것.
그게 바로 선행이라고 말한다.
🏷각자의 주변에 선행을 행하는 것.
🏷그것이 크리스마스의 기적이었음을 깨닫게 하는 소설이었다.


🙋 고전 소설을 읽고 싶다면,
🙋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경험하고 싶다면,


오로지 앞만 보고 살아온 한 사람이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고 느끼게 되는 감정 변화를 직관적으로 표현해, 독자들에게 인생을 되돌아보게 하는 소설이라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홍기자 작가(@book7book)로부터 협찬 제안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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