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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는 미술관 - 당신의 기본 권리를 짚어주는 서른 번의 인권 교양 수업, 제10회 브런치북 특별상 수상작
박민경 지음 / 그래도봄 / 2023년 8월
평점 :
#서평
🎈어린이가 배우는 첫 번째 인권수업.
🎈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 교과내용 연계된 주제.
🎈차별과 혐오 대신 인권 감수성이 풍부한 세상을 위하여 만든 책.
🎈세계적인 명화를 활용해 인권 주제로 이어지는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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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제대로 뜻을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권리.
누구에게나 있지만 누구나 평등하게 누리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초등학교에서도 2학년 때부터 교과내용으로 인권에 대한 주제를 두루두루 다루고 있다.
장애, 외모, 국가, 노인, 노동, 폭력, 교육 등.
수업 시간에서 배우는 것으로 부족하진 않겠지만,
아이들이 좀 더 깊게 인권 주제를 생각할 수 있도록 만든 책이 바로 <사람이 사는 미술관>이다.
아이들이 제대로 인권 주제를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세계적인 명화를 이용해 호기심을 일깨운다.
좁게는 친구 사이에서, 넓게는 세계에서 살아가기 위해 제대로 알아야 할 권리를 쉽고 흥미롭게 다루고 있어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기 좋은 책이었다.
🏷 책을 살펴보면,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ㅡ 장애, 외모, 국가, 평등, 노약자, 노동, 전쟁 등
ㅡ 명작에 대한 간략한 소개로, 다음 이야기를 유추할 수 있다.
ㅡ 구어체(이야기하듯 쓴 글)로 쓰여 있어 이해하기 쉽다.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권 문제를 다룬다.
ㅡ 본문 내용 이외에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인권 문제를 소개한다.
ㅡ 인권에 해당하는 다양한 권리를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한다.
📚
<사람이 사는 미술관>
노인과 장애, 노동 등 다양한 모습을 회화한 명작이 등장한다.
작품 속에서 인권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뽑아내 이야기를 이어가는 저자.
아이들은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작품을 통해 한 번 더 상기하는 시간을 가지는 동시에,
인권의 종류를 배울 수 있다.
📚
이 책을 읽다보면 떠오르는 장면이 있다.
미술관을 관람하는 아이와 엄마. 아이가 손을 뻗어 그림의 한부분을 가리킨다.
"엄마, 저 사람만 힘들게 일하고 있어?"
질문에 조용히 대답해주는 엄마.
구어체로 쓰인 글은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이해하기 쉽게 하는 효과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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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평단엔 독후활동지가 함께 왔다.
책을 읽고 질문에 대한 생각을 해보는 시간.
간단하게 혹은 길게 답을 쓰며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활동은 매우 유익했다.
독후활동지가 없어도 전혀 걱정할 게 없다.
엄마가 직접 이 책을 읽어보시면 하고 싶은 말이 많을테니, 아이와 함께 책이야기를 나눠보시기 추천한다.
2학년 아이는 주제에 따라 이해도가 달랐다.
몇 가지는 책을 읽고 참고 영상을 보았어도 한번에 이해하기 어려웠던 것도 있었다.
반면 5학년 아이는 수업시간을 통해 여러번 다룬 주제들이다 보니, 금세 이해하고 관련 사건을 떠올려 설명할 수 있었다.
그러니, <사람이 사는 미술관>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어야 할 인문서다.
🙋 사람답게 살 권리에 대해 알려주고 싶나요?
🙋 방학동안 아이와 활동할 책을 찾나요?
책을 읽었을 뿐인데, 자신이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를 배우고 자신의 의견을 말하게 되는 책이라 적극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그래도봄(@graedobom.pub)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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