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를 끌어당기는 노트 쓰기 - 내 삶을 변화시키는 가장 쉬운 성공 습관
박혜정 지음 / 체인지업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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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당신은 끌어당김 법칙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
✍️ 끌어당김 효과를 최대로 보기 위해서 끌어당김 노트를 써야 한다.
✍️ 끌어당김 노트 쓰는 방법 4단계 공개!!!
✍️ 나로부터 시작되는 계획과 실천, 그것이 해답이다.


📚
저자는 퇴사 후 재테크 관련 책을 집필하던 중, 기묘한 경험을 하게 된다.
그 경험으로 성공과 부에 집중해 넉넉한 삶을 꿈꾸던 작가는
짧지만 강한 경험을 통해 행복하고 좀 더 나은 삶을 살아야겠다고 결심하게 된다.

그때부터 관련 서적을 읽고 공부했지만, 정확한 해답을 찾을 수 없었다.
그러다 다시 꺼내 읽은 책 <시크릿>에 나온 주장을 정확히 이해한 후 실천하자,
저자는 생각지도 못한 큰 변화를 경험한다.
뿐만 아니라, 저자의 방법을 배우러 온 사람들에게서도 같은 효과를 보게 됐다며 자신있게 말했다.

바로, 끌어당김 법칙의 최대 효과를 보게하는 끌어당김 노트 쓰기.
신비로운 존재를 만나듯, 내 안의 나를 만나게 하는 쓰기.
그 시간을 통해 우리는 깨닫게 된다.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어떤 상처가 있었는지.

👉마음 속에 풀리지 않는 실타래를 안고 살던 사람들에게
매듭을 풀어낼 수 있는 시작점을 제시하는 것이 바로 끌어당김 노트 쓰기였다.


📍끌어당김 노트로 얻는 것
ㅡ 자기인식 및 이해를 높일 수 있다 (메타인지)
ㅡ 제삼자의 관점으로 볼 수 있다 (객관적 관점)
ㅡ 공감과 위로를 받을 수 있다 (치유)
ㅡ 원치 않는 삶에서 벗어날 수 있다 (문제 해결)
ㅡ 생각 전환으로 새로운 가능성이 생긴다 (지혜)
ㅡ 나도 몰랐던 능력을 만난다 (잠재력 발휘)
ㅡ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 (끌어당김 법칙 적용)

📍끌어당김 노트 쓰는 법
ㅡ '쭉' 써내려가기
ㅡ 공감하고 알아주기
ㅡ 사실과 감정 구별하고 의심하기
ㅡ 해결책과 액션 플랜 (내가 원하는 현실 들여다보기)

📍끌어당김 노트를 위한 질문 👍
ㅡ 다양한 질문들을 통해 더 깊은 곳의 나를 만나게 한다.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책을 통해서 자세한 설명과 활용법을 익히시길 추천한다. 스포방지 위원회! 🚨)

📍끌어당김 법칙의 진짜 작동 원리
ㅡ "절실하게 바라면 이루어진다"의 작동 원리를 설명
ㅡ 우리가 잘못 이해한 끌어당김 법칙을 다시 배워야 할 이유를 설명
ㅡ 끌어당김 법칙을 작동하는 질문 제공 👍

📚
오랜만에 플래그 아낌없이 쏟아붓게 하는 책을 만났다.

저자는 항상 미래를 꿈꾸고, 도전하고, 실천했다.
말만 하는 것이 아닌, 결과로 보여지는 실행력을 가진 사람.
저자는 말도 못하게 게으른 사람이라고 자신을 표현했지만,
궁금한 것이 생기면 깊게 파고 드는 집중력이 좋은 사람이었다.

기묘한 경험 이후, 기분 좋았던 경험으로 남기는 것이 아니라, 이 경험을 어떻게 삶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탐구했다.

다시 꺼내 읽어 본 시크릿에서 발견한 끌어당김 법칙.
하나 하나 새롭게 이해하고 정의하면서 만들어 낸 것이 끌어당김 노트.
👉저자의 일상이 원하는대로 살아지는 효과를 보게 된 것이다.

📚
모두가 같은 책을 보았지만,
'저자만큼 효과를 보고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근본적인 궁금증이 일었다.

저자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부를 끌어당기는 노트쓰기>에서 모든 것을 공개하고 공유했다.
자, 노트와 펜만 준비하면 된다.
우리 속에 존재하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끄집어내 보자.

🙋 끌어당김 법칙을 제대로 활용하고 싶은 분
🙋 끌어당김 법칙을 하고 있지만 효과를 보지 못한 분
🙋 끌어당김 노트 쓰는 방법을 배우고 싶은 분

남들이 좋다는 것을 따라해봐도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진정한 계획을 세우고, 실천을 하게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체인지업(@changeup_books)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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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성공의 정석 - 경영 끝에 깨달은 마음의 법칙
윤태인 지음 / 보민출판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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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누구나 자기 분야에서 성공하고 싶어한다.
그 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저자는 주식회사 랜드마크컴퍼니를 운영하며,
경험한 실패와 도전을 밑거름 삼아
어떻게 성장할 수 있었는지 상세히 설명한다.

성공과 실패는 동전의 앞면과 뒷면 같아서,
그 차이를 가르는 것이 바로 리더의 마음이라고 주장한다.

과연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 걸까?🤔

📌 1장. 투잡이나 푼돈에 집착하지 말라
ㅡ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말고 도전하라
ㅡ 미래를 위한 시간을 반드시 확보하라
ㅡ 마케팅은 고객의 관점에서 출발하라
ㅡ 자신의 성향과 패턴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분야를 선택하라

📌 2장. 컴퓨터 활용능력은 필수다
ㅡ 상위 1%가 되기 위해서는 남다른 노력, 깊이 있는 사고 그리고 지속적인 도전이 필요하다
ㅡ 돈을 쫓지 말고 자신의 능력과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일을 쫓아라
ㅡ 끊임없이 목표를 설정하고 이루기 위한 열정과 끈기를 유지하라

📌 3장.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라
ㅡ 가족과의 시간을 통해 행복을 누리자
ㅡ 아무리 훌륭한 아이디어와 계획도 행동하지 않으면 무의미하다
ㅡ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를 비교하자

📌 4장. 자신의 능력을 키워라
ㅡ 진정한 리더는 문제를 직접 해결 할 수 있어야 한다
ㅡ 문제 해결 능력은 도전과 실패를 통해 키울 수 있다
ㅡ 도전과 실패를 통해 성장할 수 있다

📌 5장. 타인의 시간을 존중하라
ㅡ 자신의 능력에 한계를 두지 마라
ㅡ 작은 기업이라도 큰 목표를 세우고 다양한 방법을 시도할 때, 비로소 성장할 수 있다
ㅡ 남들과 비교해서 늦었다고 좌절하지 말고, 지금 바로 시작하자
ㅡ 삶의 진정한 가치를 외부에 두지 말고 내부에 둬라

🔥
시중에 나온 자기계발서와 눈에 띄는 차이점이 있다.
책 분량과 한 챕터 당 내용이 짧다는 것.
총 158페이지.
한 챕터 당 800자에서 1,000자 정도 분량.

누군가의 성장 스토리를 꾸며내 설명하지 않았고,
자신의 에피소드를 남발하지 않았다.

정확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만 담은 책.
책 읽을 시간도 없다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에둘러 표현하지 않아 이해하기 쉽고,
핵심 내용까지 정리해주는 친절한 책이다.

🔥
요즘은 1인 기업도 많은 실정이니,
큰 기업 리더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도움이 될 내용이 많다.

사업 혹은 인생의 여정을 놓고 보면
크고 작은 사건들로 힘든 시간이 올게 분명하다.
그때,
올바른 방향과 마음가짐만 준비되어 있다면
문제를 해결하는 것뿐만 아니라, 꿈을 향해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게 될 터.

그때 실천할 수 있는 지침서가 될 책이 바로
<사업 성공의 정석>이다.

🔥
사업을 시작하고 실패와 또 다른 도전을 하면서
깨달은 것은 바로 '마음'의 중요성이었다.

한계를 정하지 않는 마음.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 마음.
늘 생각하는 마음.
자기계발을 멈추지 않는 마음.

모든 것들이 어울어졌을 때 미래는 성공에 가까워진다.

🙋 핵심내용만 담긴 자기계발서를 찾는 분에게
🙋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한 리더에게
🙋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초년생에게

성공하는 미래를 위해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지 알려주는 책이라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윤태인 작가(@tjcompany.85)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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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영 #마인드셋 #경영학 #베스트셀러 #자기계발
#책추천 #완독 #책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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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입니다! - 다시 쓰는 슬램덩크
민이언 지음, 정용훈 그림 / 디페랑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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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슬램덩크에서 인생을 배웠다.
🎐슬램덩크를 보며 꿈을 키웠다.
🎐시간이 흘러 중년이 된 우리, 과연 꿈에 닿아 있을까.
🎐그 시절 슬램덩크는 끝이 났지만,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어 지금도 공감하며 보게 되는 이야기.


🏀
남학생, 여학생 할 것 없이 차례를 기다리며 챙겨보던 만화.
슬램덩크.
강백호가 좋다.
서태웅이 좋다.
정대만이 좋다.
파를 나눠 함께 흥분했던 친구들과의 추억이 떠올랐다.
(채치수 미안. 😂)

저자만큼 슬램덩크에 빠져서 읽었냐면,
그렇진 않다.
그저 매주 짧게 소개되는 이야기에만 몰두했기에,
인생을 논하고,
삶을 논하는 저자의 이야기에 의아했다.
필자는 한 번도 이렇게 생각해보지 못했기 때문이리라.

'만화를 이렇게 심각하게 읽었다고?'
'슬램덩크는 그냥 슬램덩크지, 농구 만화일 뿐인데.'

의문을 품은 채 읽기 시작했다.🏀


📍p45
이젠 그 시절과 같은 열정이란 게 남아 있는지도 의심스럽지만, 그럼에도, "너 지금 뭐하고 있는 거냐?"라며 말을 걸어오는 듯한 영화들이 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였다. (...)
시대 차와 세대 차가 무의미할 정도로 모든 이가 겪는 인문학적 보편성으로서의 '청춘'이기에, 폭넓은 공감이 가능했던 것이 아닐까?
📍p99
"보고 싶지 않아. 해남의 승리도, 패배도..."
(...)
김수겸의 쓸쓸한 대사가, 어느덧 중년이 된 팬들의 마음에 공명하는 건, 언제고 이와 비슷한 상황에 처했던 경험이 누구에게나 있기 때문일 터.
📍p115
이름이 언급되지 않을망정, 그에게도 다시 한 번 기회를 주는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섬세함. 작가가 다 그려 넣지 못한 그들 각자의 이야기가 있을 테지만, 또 누구나 한 번쯤은 해남의 이정환이고 싶었고, 상양의 김수겸이고 싶었고, 능남의 윤대협이고 싶었고, 팀은 약체일망정 서태웅의 화려함이고 싶었던 열망, 갈망, 소망.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
📍p134
그 시절에는 강백호가 저 자신의 신화창조를 이어 가는 속편을 상상해 보기도 했지만, 차라리 강백호가 꿈을 이루지 못한 편이 위로가 될 것 같다. 그와 함께 학창시절을 보냈던 우리 역시, 대다수는 그 시절에 지녔던 꿈을 이루지 못했을 테니....


🏀
책에 담겨있는 내용은 크게 세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슬램덩크에서 기억에 남는 이야기들을 살펴본다.
정대만의 "농구가 하고 싶어요."
송태섭의 한나 바라기.
서태웅과 강백호의 라이벌 구도.
강백호의 "왼손은 거들 뿐." "난 지금입니다."

👉슬램덩크 뒷 이야기를 다룬다. 작가, 후속작 등.
작가가 농구선수였다는 사실.
모두가 반대하던 농구 이야기를 강행했고, 결과는 대박이었다는 사실.
TV판 슬램덩크 때문에 열받았다는 사실.
그래서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사실.
잘 몰랐던 슬램덩크 뒷이야기들은 두 눈을 반짝이게 했다.

👉슬램덩크 속에서 사람 사는 이야기에 대한 주제를 뽑아냈다.
질투, 기회, 꿈, 평범한 일반인의 소망 등
슬램덩크 속 인물들의 에피소드와 어울리는 사유는 공감을 이끌어낸다.


🏀
슬램덩크를 읽는 동안 한 번도 유심히 본 적 없던
강백호의 친구들.
이름조차 모르는 그들이 어쩌면 우리와 같다고 말하는 저자의 글이 참 와닿았다.

나도 주인공이고 싶은 마음.
하지만, 그렇지 못한 현실.
그래도 꿈꾸는 일을 멈출 수 없는 마음.
비록 중년이 된 지금, 뒤돌아보면 꿈을 이루며 사는 이가 몇이나 되겠냐만은, 그래도 괜찮다.
꿈꾸는 동안 설렜으니까.

그래서 우리는 슬램덩크에 빠졌을까.
농구는 1도 모르는 백호가 점차 선수다워지는 모습이 희망이어서, 우리의 꿈을 겹쳐 보았을까.
이제서야 생각해보는 슬램덩크의 찐 이야기.


🙋 슬램덩크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하시다면,
🙋 그때 그시절 이야기 속으로 빠지고 싶다면,
🙋 독서모임 할 책을 찾고 계시다면,


결코 포기하지 않고 떠나지 않으면, 언젠가는 꿈에 한 발 다가갈 수 있을거란 희망을 품게 했던 슬램덩크의 찐 이야기를 담은 책이라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다반(@davanbook)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난지금입니다 #민이언 #정용훈 #디페랑스
#에세이 #공감에세이 #슬램덩크 #다시쓰는슬램덩크
#책추천 #책서평 #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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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너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가
김현민 지음 / 모모북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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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결혼 정보 회사에서 연애 예능 출연까지, 사랑을 찾아 헤매는 남자.
💜 머리 좋아, 매너 좋아, 말도 이쁘게 해, 연애만 못 하는 남자.
💜 너무 착하지만 끌리지 않는 남자 1위.
💜 <나는 솔로>에서 첫인상 투표에서 빵표 받고 여전히 솔로.


📚
'도대체 왜??'
'뭐가 문제지??'

몇 십년 사는 동안 연애한 기간이 전부 다 합쳐도 1년이 안된다는 이 남자, 뭐가 문제일까?

모범생으로 추앙받고,
엄친아라고 부러움을 샀던 저자의 학창시절.
단 한사람의 눈길과 마음을 원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왜 너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가."
그때부터 시작된 궁금증은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풀지 못한 숙제로 남았다.

풀지 못한 수학 문제를 포기하지 않고 풀어내는 모범생처럼,
'왜 너는 나를 사랑하지 않을까?'
수없이 많은 질문을 반복하며 살았다.
고민하고 경험한 흔적들을 기록한 책.

과연 그는 어떤 해답을 찾았을까.
궁금증이 커져가는 가운데,
갑자기 깊은 빡침 포인트와 고구마 백만 개 먹은 것처럼 답답한 포인트가 등장하는데...!!!!

에세이에서 이런 반전이라니!!😱



📍p42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데 이유가 없듯, 사랑하지 않는 데에도 잉가 없다.
그렇지만 네겐 그 답이 필요했다. 네가 날 사랑하지 않는 이유가 뭔지 알아야 그걸 고칠 수 있고, 그래야 다시 잡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끝없는 자기부정의 늪에 빠져들었다.
📍p55
그건 내가 듣고 싶었던 말이었다. 사랑하는 사람이 기댈 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주기보다 오히려 내가 먼저 기대려고 했던, (...)내가 더 남자답게, 멋지게 변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네가 정신머리가 제대로 박힌 여자라면 내 가치를 알아보고 돌아올 거라는 말을 나는 듣고 싶었다.
📍p187
그래서 제3의 방법을 택했다. 그건 사랑의 가치를 폄하하는 것이다. 사랑이란 원래 별것 아닌 것이다. 그냥 성욕일 뿐이다.
📍p250
사랑은 수요와 공급의 법칙 따위로 굴러가는 게 아니다. 그보다 훨씬 숭고하고 아름다운 것이다. 사랑이 잘못된 게 아니라, 내가 만났던 여자들이 나를 사랑하지 않았을 뿐이다. 내가 그동안 연애라고 믿었던 것들이 연애가 아니었을 뿐이다. 나는 모태 솔로였던 것이다.


📚
중학교 때부터 사랑을 하고 싶었다.
남들보다 조숙했던 건 아니고,
그녀의 고운 머리결, 언뜻 보이는 옆모습에 마음을 사로잡혔다.

순수하고 풋풋한 감정이었던 첫사랑이,
너무 아픈 기억으로 남았다.
'왜 너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걸까?'

그 감정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채,
나름 찾아낸 방법은 좋은 대학 가는 것.
과외 선생님의 한 마디가 저자의 인생을 뒤흔들어 놓았다.

"명문대 입학만 해. 그럼 다 해결 돼. 사랑도."
하지만 어떤 것도 해결되지 않았다.

📚
정해준 길대로 걸었다.
공부하라 해서 했고, 대학 입학하면 다 된다길래 명문대에 입학도 했다.

그런데, 오히려 모르겠다.
다 잘 될거라는 어른들의 말은 하나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사랑하고 싶었고, 사랑받고 싶었던 것뿐인데,
어느 것 하나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그래서 사랑하고 싶은 마음을 부정하고, 사랑을 폄훼하고, 멋진 남자가 여자를 쟁취하는 세상을 비난했다.

깊은 빡침을 느낀 포인트가 여기다.
우와, 진짜 이렇게 생각하는 남자가 있을까.
있으니까, 이런 글도 적었겠지?
친구들과 주고 받은 말이라 했으니, 한둘이 아닐거야.

미간에 잔뜩 주름을 잡고 심각하게 읽었다.

📚
이는 사랑을 바라는 한 남자의 절규였다.

그 부분이 넘어가고 나니, 고구마 백만 개를 먹은 듯
답답한 포인트가 등장한다.

사랑을 하고 싶다는 남자는 어디가고,
걱정하고 고민하느라 눈 앞에 온 기회를 모두 놓치는 남자가 등장한다.

"아니, 가서 고백하라고!!!"
등 떠밀어주는 척, 뒷통수라도 한 대 쳐주고 싶었다.😂


🙋 제가 왜 이렇게 흥분하는지 궁금하신가요?

평생을 고민했던 질문의 해답은 아직도 미완성이었고, 여전히 풀지 못한 숙제지만, 사랑을 원하고 있는 한 남자의 성찰이 남긴 에세이.

전남친 욕하고, 세상을 욕하고, 나를 욕하며
울고 웃느라 밤새 시간가는 줄 모르는 기분으로 읽어지는 책이라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모모북스(@momo_books__)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왜너는나를사랑하지않는가 #김현민 #모모북스
#에세이 #연애에세이 #사랑에세이 #에세이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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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법소년 네오픽션 ON시리즈 29
김선미 외 지음 / 네오픽션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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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피해자, 가해자, 피해자의 부모 등 다양한 화자가 등장해 공포, 고통 등 다양한 감정을 체험하게 한다.
💥사회적으로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촉법소년에 대한 이야기.
💥촉법소년의 범죄를 현실감 있게 묘사해, 몰입감과 가독성 최고다!!


📍p22
"아무리 촉법소년이라고 해도 살인을 저질렀는데 경우 이 년 살다 나온다고? 감방도 아니고, 소년원에서?"
📍p46
"너희 이거 범죄야, 불법이라고!"
(...)
"우린 촉법소년인데?"
📍p86
"변호사가 뭐 대수인가요? 우리 손녀는 지금 촉법소년입니다. 맞지요?"
"촉법소년이면 과실인 사건으로 형사처벌 받지 않는다고 알고 있는데요. 제 말이 틀렸나요?"
📍p139
"선생님,저 소년원 안 가죠? 저 촉법소년이라 괜찮다고 그랬는데, 맞죠?"
📍p200
외제 차의 수리비는 천만 원이 넘엇다. 그런 큰 돈도 없고 마련할 길도 없었다. 합의를 못 한다고 통보했다. 하지만 촉법소년이라는 법이 우리를 구해주었다. 아들은 별다른 제제를 받지 않았다.


📚
총 다섯 작품이 소개된다.

👉강도짓을 해도,
👉살인을 해도,
👉감금, 폭행 그리고 성추행을 해도,
👉교통사고를 내도,
👉퍽치기를 해도,
👉반려견때문에 피해자가 생겨도 한마디면 해결됐다.

"나, 촉법소년인데요!!"😡
이 말이 이렇게 두려운 말인지 몰랐다.


📚
뉴스를 통해 만나는 미성년자 범죄의 죄질은
점점 잔인하고 무서워지고 있다.
'진짜, 이렇게 어린 아이들이 한 행동인가?'
고개를 푹 숙인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서도
믿기지 않았다.

"촉법소년"이라고 말하며
오히려 더욱 가혹 행위를 일삼는다니.
'세상이 어떻게 되려고 그러나' 라는 걱정부터 앞선다.

📚
이 소설만큼은 재미로 읽지 못했다.

👉가해자의 입장에서 쓴 글은 잔인함에 몸서리쳤고,
👉피해자 부모의 입장에서 쓴 글은 억울함에 분노했다.
👉피해자의 입장에서 쓴 글은 함께 두려웠다.

다섯 명의 작가가 쓴 다섯 개의 소설.
저자들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하며 읽다보니 몇가지로 추려졌다.

👉가벼운 처벌.
👉빠져나갈 기회를 주는 법망.
👉피해자 가족의 2차 피해까지.
촉법소년이 가진 다양한 문제점을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
'이 아이들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란 생각을 끊임없이 했다.
성인과 미성년자를 구별하지 않고 벌해야 할까?
아직 어리니 기회를 줘야 할까?

'나만 아니면 돼'라는 안일한 생각 대신,
모두의 문제라는 경각심을 일깨우는 소설이라 추천합니다.✨️✨️✨️✨️✨️




⭕️ 이 서평은 자음과모음(@jamobook)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촉법소년 #김선미 #소향 #윤자영 #정해연 #홍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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