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미 넉 장 반 타임머신 블루스 다다미 넉 장 반
모리미 도미히코 지음, 권영주 옮김 / 비채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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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비채서포터즈3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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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한량처럼 지내는 청춘들.
<다다미 넉 장 반 신화대계>의 등장인물들이 그대로 등장하는 이야기는 이미 아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처럼 반가웠다. 인물들 간의 캐미를 어느 정도 알고 읽어서인지, 금세 이야기 속을 빠져들게 된다.

시모가모 유스이 장에서 유일하게 에어컨이 있는 방.
209호.
누구나 그 방으로 들어가길 원했다. 후덥지근한 여름을 버틸 수 있는 유일한 문명의 이기 에어컨이 209호에만 있었기 때문이다. 1층에서 살던 주인공은 드디어 2층으로 입성했고, 게다가 209호.
드디어, 유의미한 삶이 시작될 모양이라 생각했다.
오즈가 에어컨 리모컨에 콜라를 쏟기 전까지는.
그럼 그렇지.
인생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고장난 에어컨 리모컨이 고장난 적 없는 시간으로 돌아간다면? 또 다시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약 16년 만에 출간된 속편. 전편의 분위기를 그대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엿보인다.
옛날 표현을 많이 쓴 문장.
전편에 등장했던 문장들을 그대로 인용.
전편에서 중요한 설정이었던 부분을 드라마의 "지난 이야기" 같은 느낌으로 언급.
전편과 이어지는 내용은 달리 없고, 설정만 그대로 가져온거라 꼭 전편부터 읽을 필요는 없는 스토리였다.
그러니, 이 책부터 읽는다 해서 문제될 건 없다는 뜻이다.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를 읽고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을 미리 접하지 못했다고 해서, <다다미 넉 장 반> 시리즈를 읽지 못할 이유가 없는 것처럼.

유쾌하고 엉뚱한 이야기.
에어컨 리모컨으로 시작된 이야기가 시간여행까지 이어지다니.
한계가 없는 백지수표처럼, 감히 다음 이야기를 예상조차 할 수 있는 번뜩이는 상상력.
전편에 이어 후속작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과거가 변하면 미래도 바뀐다는 시간여행의 패러독스. 그들만의 티키타카로 유쾌하게 풀어낸다.

과연 미래인의 엄마와 아빠는 누구일까?
미래인과 등장인물 간의 연결고리는 어디에 있을까?
타임 패러독스 문제는 해결될 것인가?
초반부터 많은 궁금증을 자아내는 소설이라 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한결같이 유쾌하고 변함없이 무모한 이야기 속으로 당신도 빠져보시기 바란다.



> 밑줄_p10
대학생 시절이라는 수행 기간도 반환점을 지났다. 그런데도 나는 아직 한 번도 유의미한 여름을 보낸 적이 없다. 사회적으로 유용한 인재가 되고자 자신을 단련하지 못했다.이대로 손 놓고 있다가는 사회가 내 면전에서 냉혹하게 문을 닫아버리리라.
기사회생을 노리는바, 타개책은 문명의 이기 에어컨이었다.

> 밑줄_p92
나는 진짜 타임머신 앞에서 아무것도 걱정하지 않았다. 사리사욕에 눈이 멀었었다고 할 수밖에 없다. 에어컨 리모컨 하나 때문에 온 우주를 위기에 몰아넣은 것이다. 시공 연속체에 대한 윤리관이 결여된 사람은 다무라가 아니라 나 자신이었다.


>> 이 서평은 비채출판사(@drviche) 서포터즈 자격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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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잉로드
김형균 지음 / 이든하우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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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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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라는 표현은 들을 때마다 가슴 아프다. 동시에 부끄럽다.
필자가 그 시대를 살진 못했지만, 이런 방법밖엔 없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함께 한다.
어린 시절,
초등학교를 국민학교로 부르던 시절,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포스터를 해마다 그렸던 그 시절.
그로부터 어느덧 40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유일한'이란 단어는 꼬리표처럼 함께한다.
거친 선과 색으로 표현한 그림과 짤막한 글로 상황을 묘사한 소설 <싱잉로드>는 분단국가의 아픔 혹은 믿기 힘든 북한의 현실, 유일한 분단국가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담아냈다.

지숙이는 집안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었다.
아버지는 지숙이가 머지않아 당원이 되는 영광을 누리고, 어엿한 당원 사윗감을 데려올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어느 날 만삭의 몸으로 나타난 지숙.
신음소리 한 번 내지 못하고 진통하던 지숙이가 곱슬머리에 까만 피부의 아기를 낳았다.
평범했던 일상은 그렇게 끝이 났다.
홍 할머니는 온 가족이 어디론가 끌려가는 것을 지켜보면서도 나설 수 없었다. 핏덩이 막둥이와 손녀 소원이를 지켜야 했으므로...

온 가족이 끌려가 생사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버텨야 했던 홍 할머니.
태어나자마자 숨겨져야 했던 아이, 막둥이.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욕심도 많지만 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어 속상한 아이, 소원이.
저자는 그들을 통해서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걸까.
안타까운 현실을 보여주는 것에 목적이 있었을까.
하루 빨리 통일을 해야 한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일까.

확성기 넘어 서로를 헐뜯던 어른들 사이에서, 두려워하는 누나를 위로하던 아이 막둥이.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던 막둥이의 목소리엔 북한도 남한도 귀기울이지 않았던가.
언젠가는 서로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순간이 오길.
그래서 유일한 분단국가라는 꼬리표를 없애주길 바란다는 희망을 붙잡았다.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아픈 역사의 현재를 막둥이와 소원이의 이야기로 확인해 보는 건 어떨까?




>>
>밑줄_p37
"그 소식 들었어?"
홍 할머니는 늘 그렇듯 아무 말이 없었다. 그저 귓속의 신문지를 빼내며 박 할머니를 멀뚱히 쳐다만 볼 뿐이었다.
"방씨 할매도 잡혀갔대 글쎄. 아들이 강을 건넜다지 뭐니."

>밑줄_p133
"우리 대한민국으로 오시면 자유를 제공해 드릴 수 있습니다."
멀찍이 앞서 가던 박 할머니가 문득 옆이 허전해 뒤를 돌아봤다. 강 건너로 향해 있는 홍 할머니의 서글픈 시선을 따라 보며 그녀 또한 조용히 생각에 잠겼다.




>> 이 서평은 이든하우스(@edenhouse_pub)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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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책 쓰기 -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가 있으면 작품을 만들 수 있다
황상열 지음 / 더로드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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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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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강연이나 책 쓰기 강연을 들을 땐, 무엇이든 쓰면 될 것 같고, 지금 당장 쓸 수 있을 것 같다. 희망이 가득 찬 마음이 손가락을 춤추게 한다.
하지만 막상 새하얀 화면을 마주하면, 머릿속은 새하얘진다.
뭘 써야 할까?
아무거나 쓰라고 했다고 정말, 아무거나 쓸 수는 없는 일 아닌가.
"아무거나"라고 표현했지만, 저자는 누구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라 말한다.
그러니, 실제로는 "당신이 책에 싣고자 하는 글 중에."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는 "아무거나"라는 말이다.

그렇다면, 책엔 어떤 내용의 글을 담아야 할까?
글로 표현하지 못할 인생은 없다라고 말하며, 당신의 경험이 누군가에게 위로와 희망을 줄 수 있고, 당신의 지식은 초보자에겐 알짜배기 정보가 될 것이라 조언한다.
그리고 중요한 한가지.
"당신이 진짜로 책을 쓰고 싶은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베스트셀러가 되고 싶다고 말해도 좋다.
당신이 왜 책을 쓰고 싶은지를 알아야, 책 한 권을 완성하는 긴 시간을 버틸 수 있다고 말한다.
멘탈 관리는 책이 완성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

초고를 완성해서 책으로 출판하는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있는 책.
각 단계마다 유용한 노하우까지 대공개!!!
글 한 편을 완성하는 방법, 초고 작성하는 방법, 글 쓰는 습관 만들기 등 작가를 꿈꾸는 사람에겐 큰 도움이 될 정보를 제공한다.
당신의 일상도 책이 될 수 있다는 희망과 책을 쓰는 과정에 필요한 정보까지 제공하는 책이니 참고해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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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_p18
콘텐츠를 만들어서 판매하는 지식창업이 유행하고 있는 요즘 가장 쉽게 할 수 있고 기본적인 도구가 바로 책 쓰기다. 내가 가진 지식과 경험을 모아 잘 엮어서 콘텐츠를 만든다.

>밑줄_p36
글을 쓰면서 깨달은 점은 하나다.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와 경험을 글로 옮기면 작품이 된다는 사실을. 글로 옮기지 못할 인생은 없다는 것을. 평범한 일상을 계속 쓰다 보면 그 자체가 특별해진다는 것을.


>> 이 서평은 문미영(@miyoung_books)작가 서평단 자격으로 저자 황상열(@sangyeol_hwang)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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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지는 동안 우리는
지서희 지음 / 바른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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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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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가만히 덮고 제목을 다시 떠올렸다.
"꽃이 지는 동안 우리는"
꽃이 피고 지는 동안, 그 짧은 시간에 우리는 무엇을 했을까.

시인은 독자에게 수많은 시를 내보이며,
그 속에서 당신의 이야기를 찾아보라 한다.
그리움, 열정, 상실, 아픔, 고뇌, 후회.
어떤 감정을 품었든 그것은 사랑.
그 짧은 시간에 독자가 어떤 사랑을 경험했는지 생각하게 한다.

꽃이 피듯 사랑이 시작되었다가,
꽃잎이 하나둘 떨어지는 동안 사랑은 서서히 빛을 잃어갔다.
헤어지는 순간이 오히려 사랑이었다고 회상하는 저자.
'사랑하니까 헤어지는거야.'
같은 경험은 없었지만, 사춘기가 한창일 때 아들과 내가 떠올라 잠깐 울컥 했다.
시마다 떠오르는 순간이 달랐고, 그 때 함께한 이도 달랐다. 사랑이라 이름할 수 있는 상대가 이렇게 다르다니.
"내가 사랑하고 사랑했던 사람이 또는 사물이, 동물이 많았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경험해 보지 못한 장면이 그려진 시는
행과 열을 아무리 들여다 보아도 완전히 공감하긴 어려웠다.
눈 앞에 장면이 그려지듯, 시엔 서사가 고스란히 담겼다.
시를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감정을 숨긴 표현을 만날 땐 잠시 멈춰 장면을 상상하는 시간을 가져야 했다.
어떤 시는 읽자마자 공감되는 걸 보면,
시를 느낀다는 건, 독자의 경험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

그러다, 귀 밑 단발머리 여학생이었을 때, 좋아했던 남학생이 생각나는 시를 만났다.
곰곰히 생각할 필요도 없이, 장면을 떠올릴 필요없이,
읽는 순간 잊혔던 추억이 되살아나는 경험을 했다.


>>
풋복숭아

저 멀리 너를 처음 보았다
덜 익은 너는 푸른빛을 품고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다

너를 본 순간 내 마음은
햇볕에 물든 자두처럼 붉어지고
바람이 스치면 나의 숨결에서
싱그러운 향이 너에게로 번져 갔다

너는 아직 풋다
가장 달지 않은 순간에
나는 너를 두고 떠나야 했다

너는 여전히 나무에 매달린
내 서툰 그리움,

영원한 내 풋복숭아


>>
이 시집을 만나게 될 누군가에게 필자와 같은 경험을 했는지 물어보고 싶다.
당신의 마음을 건드린 시는 어떤 시인가요?
누가 떠올랐나요?
아름다운 혹은 슬픈 추억이었나요?
당신은 사랑이 많은 사람인가요?



>> 이 서평은 저자 지서희 (@seo.lines)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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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도와 경도 달달북다 9
함윤이 지음 / 북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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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달달서포터즈3기
#로맨스_하이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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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의 사랑. 하이틴 로맨스. 십대 후반의 아이들.
곧 법적으로 성인의 범주 안에 속할 아이들.
위도와 경도의 사랑은 맹목적이었고 거침없었다.

소녀는 소년을 양아치 같다고 했고, 소년은 소녀를 욕하는 아이 같다고 했다.
두 아이는 동갑이었지만 결코 가까워지고 싶지 않은 서로였다.
지구의 한 연구소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 때문에 둘은 처음 만났다. 우주로 가기 위한 훈련을 받기 위해서.
친하게 지내라는 연구소 사람들의 말과 다르게 서로 어색하기만 하다, 훈련이 거듭될수록 서로에게 의지하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우주에서 원인 불명의 사고가 났고 소년과 소녀만 남아 우주를 떠돌아 다니게 된다. 서로에게 의지한 채.
열흘만에 지구에 도착한 아이들.
하지만, 두 아이는 "우리는 10년간 우주에 있었어요."라고 동시에 말하는데...

위도와 경도의 행동을 보며 잊었던 감정들이 되살아났다.
청소년을 키우는 입장이다 보니, 참을 인자 백번을 쓰며 꾹꾹 눌렀던 감정들이 퐁퐁퐁 샘솟았다.
내 눈엔 그저 바람 불면 날아갈까, 쥐면 부서질까, 아슬아슬한 유리인형 같아 보이는데, 아이는 이미 성인의 몸과 마음이라 생각하고 행동하려 한다. 여전히 어리숙하고 허술한 틈이 많은데, 본인은 완벽하게 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위도와 경도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
우주에서 머물던 시간과 지구로 돌아온 시간의 갭이 10년이라니. 어른과 청소년이 서로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를 이렇게 표현한 게 아닐까.
또, 자신들의 뜻을 들어주지 않는다는 생각에 위도와 경도는 자해라는 방법으로 원하는 것을 얻으려 한다.
소설이라 극단적으로 표현한 것도 있겠지만, 실제로도 많은 청소년들이 자신을 돌보지 않는 방법으로 어른과 대치하는 경우가 많다.
자해, 가출, 무단결석, 술과 담배..

이외에도 십대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게 많지만, 하이틴로맨스 장르답게 사랑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그들의 사랑은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처럼, 변하지 않아야 하는 것처럼 맹목적이다.
작은 변화에 소스라치게 놀라고, 불안해 하는 모습까지 실감나게 표현했다. 물론 과장된 설정과 캐릭터로 표현했지만, 그 속에 담고 있는 십대 모습은 현실적이다.

십대의 자녀가 이성에 눈을 뜨고 첫사랑을 경험하는 그때, 어떤 감정적인 변화가 일어나는지 확인해 보고 싶으시다면 일독을 권한다.




>밑줄_p34
위도와 경도는 하나로 포개진 손을 물끄러미 내려다보았다. 접촉된 표피에서 무언가 변하고 있었다. 우주를 떠도는 동안 투명해지던 몸이 다시금 뚜렷해졌다. 새로운 시간 또는 사건이 둘의 몸속에 쌓였다.

>밑줄_p65
요동치는 차 안에서 두 개의 시선이 마주쳤다. 위도와 경도가 입을 벌렸다. 서슬 퍼런 두려움이 목구멍으로 밀려들었다. 서로 다른 행동을 했으며 각자 다른 의견을 냈다는 사실이 그들을 얼어붙게 했다.




>> 이 서평은 북다(@vook_da) 서포터즈 활동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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