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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지능 - 당신 안에 있는 위대한 지성을 깨워라
앵거스 플레처 지음, 김효정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5년 10월
평점 :
#협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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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에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사고법는 무엇일까?"
저자는 인공지능은 할 수 없고,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지능을 "고유지능"이라 말하며, 질문에 대한 해답을 명시한다.
저자는 오하이오주립대 프로젝트 내러티브 소속 교수로, 신경과학과 문학을 융합한 연구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아왔다. 인간의 사고와 감정, 창의성이 ‘스토리’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과학적으로 분석해온 인물이며, 그의 연구는 미 육군, 기업, NASA, 의료 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제 성과로 이어졌다.
저자가 말하는 "고유지능"은 기존의 논리와 데이터 기반 사고가 멈출 때 작동하는 '인간의 생존형 사고'를 일컫는다.
인간은 서로 무관한 정보를 연결할 수 있고, 낯선 관점을 발견해 기존의 정보들과 통합해 새로운 관점을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이 과정에서 인간 고유의 능력이 핵심 역할을 하는데, 바로 직관, 상상력, 감정, 상식 같은 비논리적 지능을 말한다.
이 능력은 원시 인류의 생존을 지탱해온 오래된 진화의 산물로,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의미를 읽고 판단하며 미래를 상상할 수 있게 한다.
반면, AI는 논리와 데이터에는 강하지만 이 네 능력을 기계적으로 구현할 수 없기 때문에 불확실한 상황, 혁신, 리더십에서 인간을 완전히 대체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다.
그래서, 저자는 현재의 교육 현장이 학생들을 ‘컴퓨터처럼’ 생각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에 통탄했다.
인간만의 지혜를 기르지 못하면 미래 세대는 오히려 실용적 지능이 약한 존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고유지능을 추상적인 개념으로만 이야기하지 않고, 전장과 회의실, 학교, 우주비행사의 작업실 등 다양한 실제 사례를 통해 고유지능이 어떻게 혁신, 의사결정, 소통, 회복탄력성, 리더십에 쓰이는지 직접 확인시켜 준다.
인간의 사고가 ‘이야기처럼’ 움직일 때 가장 큰 힘을 발휘한다는 것은 맥락을 읽고, 새로운 맥락을 만들어, 그 안에서 의미를 발견하는 능력을 말한다.
이 대단한 능력을 인간만이 가지고 있다는 것.
고유지능이다.
인간은 스토리로 사고하는 존재로, 그렇게 태어났다.
AI가 인간의 역할을 빠르게 잠식하는 시대에, 이 책은 인간다움의 본질에 집중한다.
직관과 상상력, 감정과 상식을 향상시켜 스토리씽킹을 하는 뇌로 바꾸고 싶다면, 꼭 한 번 읽어보셔도 좋겠다. 지루할 틈없이 쏟아지는 정보가 흥미로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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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_p20
이 교육은 대학으로도 확대되었다. 육군 ROTC를 시작으로 학부생, 우등 졸업생, 전문 과정까지 이어졌다. 그 결과 실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능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다. 학생들은 변화와 불확실성에 더 잘 대처했고, 스트레스와 분노를 덜 표출했다. 전례 없는 기회를 예상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길을 제시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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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뇌가 컴퓨터이면서도, 컴퓨터를 넘어선 존재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가장 심오한 예일 것이다. 눈을 뜨고 깨어나서 세상을 인식하는 것은 알고리즘처럼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자기 의식을 통해 내 삶의 역사와 목적을 발견하는 것, 즉 '이야기' 속에서 생각하는 것은 AI가 할 수 없는 일이다. 이것이 바로 뇌에서 스토리씽킹이 작동하는 방식이다.
>>이 서평은 인플루엔셜출판사(@influential_book)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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