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
이수연 지음 / 클레이하우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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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마지막마음이들리는공중전화
#이수연 #클레이하우스

☎️ 사랑하는 사람이 남긴 마지막 말을 들을 수 있다면?
☎️ 자살자가 겪고 있던 문제들을 꼼꼼히 살펴 유가족들에게 진실을 밝혀주는 심리부검센터.
☎️ 간절한 마음이 모여 생긴 기적같은 일!!



💡심리부검센터로 의뢰한 네 개의 이야기.
💡심리부검센터를 운영 중인 지안과 상우의 이야기.
로 구성되어 있다.

🙏
아는 사람 중에 자살자가 있다.
👉남편, 전남친, 딸, 엄마.
이들은 유가족들과 가장 친밀했다는 이유로 남은 사람들의 마음을 지옥으로 만들었다.

💧구해내지 못했다는 자책.
💧자기때문에 죽었다는 죄책감.
💧왜 목숨을 끊을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의문.

👉유가족의 마음을 위로하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일.
👉자살자가 겪고 있던 일을 세세하게 밝혀내는 일.
더이상 스스로 목숨 끊는 일이 없길 바라는 목적으로 국가가 지원하고 공인한 센터.
"심리부검센터"

👉이곳에서 기적같은 일이 일어난다.

✍️p54
언제부터 울고 있었을까. 슬프다는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데 자연스럽게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내게 남은 것은 후회와 그날의 기억이었다. 하나라도 달랐다면. 한 번이라도 물어봤다면. 주열 씨의 죽음을 방관한 사람. 방관한, 나. 도저히 용서할 수 없었다. 그들도. 나 자신도.
✍️p98
한 번만 더 내게 욕을 하거 밀친다면 다시는 오빠를 만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고개를 끄덕였고, 무서우리만치 부드러운 말투로 나에게 사랑한다고 했다. 이 모든 일이 실수에 불과했다고.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바보같이 그 말이 믿고 싶었다. 그가 아니면 내가 돌아갈 곳은 없었으니까.
✍️p178
들었어요. 말하고 싶었다고, 무서웠다고. 살고...살고 싶었다고. 저는 아무것도 몰랐어요. 제 자식인데...제가 낳았는데 아무것도 몰랐어요.
✍️p244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그녀가 '어떤 방법으로 죽었느냐'가 아니라 그녀가 '어떤 삶을 살아왔느냐'에 대한 회고였다. 애도란, 그 삶을 받아들이고 소화해 내는 과정있다.

🙏
지안이 어린 시절, 아빠를 기다리던 곳.
골목 안 '공중전화'가 있던 곳.
👉아빠의 마지막 말을 듣게 해준 공중전화가 있던 곳.

그곳에 <심리부검세터>를 열었다.

💧직장인 왕따를 당하던 남자의 자살,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힘든 사춘기를 보낸 여학생의 자살,
💧데이트 폭력을 일삼던 남자의 자살,
💧암 선고를 받은 엄마의 자살.

사회적 이슈들을 담은 사연들.
👉자살자의 사연으로 숙연하게 하고, 유가족들의 슬픔과 고통으로 마음 아프게 했던 이야기들.
유가족들은 애통한 마음으로 의뢰한다.

✔️왜 죽게 됐는지.
✔️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선택을 했는지.
✔️왜!!!!

🙏
모든 정황을 세세하게 밝혀낸 후,
지안은 유가족에게 제안한다.

👉정말 소중했던 사람. 정말 간절한 사람.
그런 단 한사람만이 고인의 마지막 마음을 들을 수 있다고!!☎️

👉믿기지 않겠지만, 세상엔 가끔 믿을 수 없는 일도 일어나지 않냐고.
바로 지금 이 시간이 아니면 통화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간절함이 모여,
👉단 한 번의 기적을 일으켜주는 시간은 바로!!!!
(......책을 통해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꼭!!)

유가족 마음에 남았던 응어리가 녹아내리는 동안에도,
지안은 여전히 비밀을 간직한 채, 어떤 감정도 표현하지 않는다.
👉어떤 사연이 있길래 이렇게 의연할 수 있을까.
궁금하던 차 주인공의 사연이 공개된다.

🙏
👉작가는 본인이 폐쇄병동에 있었고,
죽음에 파묻혀 살았다고 한다.
긴 투병 시간으로 정신적으로 지친 상태에서
<에드윈 슈나이드먼 박사의 심리부검 인터뷰>라는 책을 만나게 되면서 심리부검을 알게 됐다.

👉세상을 떠나고 싶었던 마음에서
세상에 남겨진 사람으로 작가는 변모했다.

생생한 심리 묘사를 통해 작가의 위태로웠던 시간들을 감히 상상해본다.
글을 쓰는 일로 스스로를 살게 한 작가의 결실이 바로 <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였다.

🔆가슴 아픈 슬픔을 치유하고 새롭게 살아갈 마음을 선물하는 소설.
🔆아름다운 기적을 선물하는 소설이라 추천합니다. ✨️✨️✨️✨️✨️


⭕️이 서평은 원모어 페이지(@1morepage_books)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장편소설 #힐링소설 #감성소설 #공감소설 #기적 #가족 #자살 #심리
#완독후기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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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과의 입맞춤
남한 지음 / 솔출판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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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유령과의입맞춤
#남한 #솔출판사


✒️ 인간을 인간답다 정의하는 기준은?
✒️ 유토피아를 이야기 하지만, 현실은 철저하게 디스토피아였다.
✒️ 소설이지만 철학적 고찰이 녹아든 이야기.
✒️ 인간의 본질, 자아 탐구와 같은 주제로 작가만의 색채가 두드러지는 작품들.

✍️p29
이준 교수는 내 상황을 잘 분석하고 있었다. 나는 감정 손상 환자인 것이다. 그동안 내가 맺어왔던 긴밀한 인간관계와, 그들과 나누웠던 감정을 잃어버렸다는 이야기는 사실일 것이다.
✍️p105, 106
신이 비록 셋을 질서정연하게 창조하려 애썼으나 지금 같은 카오스 세상이 도래한 것처럼, 인류가 비록 도서관을 통해 자아성찰에 사로잡혔을지라도, 그 결과는 어찌할 바 없는 거대한 혼돈이라고 비판했던 것입니다.
✍️p122
이제 상황은 분명해졌다. 이유야 알 수 없지만, 내 발길이 닿는 만큼 내 고독한 왕국의 경계가 확장되고 있었다. (...) 나는 소리와 동작을 일시에 잃어버린 왕국을 헤매는 고독한 지배자였다.
✍️p153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하단 말인가? 그토록 오랫동안 지켜온 자신의 비밀을, 불과 일이십 분의 만남만으로 꿰뚫어 보다니....
✍️p212
유진은 자신의 연구가 오로지 자신만의 업적인 양 학회에서 발표해왔으며, 지능기계도 상당 부분 이산의 연구에 힘입었으면서도 이를 완벽하게 숨길 수 있었다.



🔎
작가는 이상적인 인간상을 이야기하고 싶었던걸까?
하지만 소설 속 인간들은 하나씩 미흡했다.
👉감정을 잃었고,
👉관계에 미숙했고,
👉기억을 왜곡했고,
👉남의 이야기에만 귀기울이고,
👉자신의 이익을 우선시하기도 했다.

👉한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본질 중 하나가 부족했을 때 일어나는 일을 그려낸 소설.


🔎
철학과를 나온 작가답게 이야기는 심오했고,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는 한 번에 이해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야기를 눈 앞에 펼치듯 그려보길 바란다.

👉감정을 잃고 헤매는 사람을,
👉사회에 속한 한 인간의 고립된 삶을,
👉자신이 기억하는 나와 남이 기억하는 나가 다름을 알고 불안해 하는 사람들을,
👉자신의 삶에 대해 스스로 깊게 고민하지 않고 남의 말에 좌지우지하며 흔들리는 인생을,
👉남의 연구자료였지만 자신이 한 것처럼 세상에 발표하고 자신의 이익을 좇는 사람을.

우리는 모두 이런 이야기를 듣거나 경험했다.
다만 소설이라 좀 더 극적인 표현들이 더해졌을 뿐.

🔎
👉"당신은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본질이 뭐라고 생각하나요?"
이 소설은 살면서 깊게 생각해보지 못했던 질문에 대해 고민하게 했다.

👉총 5편의 이야기로 작가는 자신이 말하고 싶었던 인간의 본질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독자에게 전한다.
이 책은 꼭 독서모임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눠보고 싶은 책이다.



🔎
👉작가의 생각과 나의 생각이 공명하기도 하고 어긋나기도 하며 이야기 나누듯 읽어지는 책이었다.
👉그래도 문득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작가의 글을 만날 때 왜 그런지 외쳐 물어보고 싶기도 했다.

"감정이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본질이라면,
어떤 감정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지."


🙋인간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누군가와 이 문제에 대해 의논하고 싶다면,

다양한 질문과 대답을 주고 받으며 읽게 되는 소설이니 꼭 주변 사람들과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이 서평은 솔출판사(@sol_book)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단편소설 #소설모음집 #한국소설 #인간의본질 #인류의삶 #감정 #기억 #고독 #자아성찰 #비밀
#완독후기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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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 이야기는 어떻게 쓰는가 - 사람의 뇌가 반응하는 12가지 스토리 법칙
리사 크론 지음, 문지혁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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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끌리는이야기는어떻게쓰는가
#리사크론 #웅진지식하우스

⚡️앞으로 일어날 일을 알고 싶어 하는 우리의 뇌를 자극하라.
⚡️텍스트 콘텐츠를 다루는 모두가 읽어야 할 필독서.
⚡️끌리는 이야기를 만드는 12가지 스토리 설계법.

📣
이야기는 언제나 존재했다.
👉시대상을 반영하고 사회적인 문제들을 담아낸다.
👉이야기를 통해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상상하게 하는 것.

그래서 인간의 두뇌는 이야기에 강하게 반응하도록 설계됐다.
👉재밌는 이야기에 집중하게 하고 다음 이야기를 궁금하게 하는 것.
바로 독자를 사로잡는 해답이다.

👇그 방법은 바로!!!!!👇

🔥12가지 스토리 설계법 🔥
ㅡ 독자는 첫 문장에서부터 무슨 일이 벌어질지를 알기 원한다.💯
ㅡ 이야기 속 모든 정보는 반드시 알 필요가 있는 것이어야 한다.💯
ㅡ 독자는 주인공의 감정을 그대로 느낀다.
ㅡ 목적이 없으면 갈 곳도 없다.
ㅡ 진짜 문제는 내면에 묻혀 있다.
ㅡ 떠올리 수 없다면 존재하는 게 아니다.
ㅡ 갈등은 정말 피할 수 없는 것이야 한다.
ㅡ '무엇'보다 '왜'가 훨씬 더 중요하다.💯
ㅡ 잘못될 수 있는 것들은 반드시 잘못되어야 한다.
ㅡ 독자는 예측하는 데서 즐거움을 느낀다.💯
ㅡ 이야기의 겹은 샛길로 인해 풍부해진다.
ㅡ 쓸 때의 뇌는 읽을 때의 뇌와 다르다.

✒️p27
신경과학자 조나 레러의 말을 빌리면 놀라움보다 우리 마음을 더 잡아끄는 것은 없다. 그러니까 우리가 책을 집어 들었을 때 가장 원하는 것은 뭔가 범상치 않은 일이 일어날 듯한 느낌이다.
✒️p50
모든 실패한 원고들이 간과하고 있는 것은 초점이다. 초점이 없으면 독자는 어떤 의미도 파악할 수 없다. 우리의 두뇌는 모든 것으로부터 의미를 찾아내도록 설계되었다. 초점 없는 이야기에는 의미도 없다.
✒️p244
이야기 안에서는 인과관계 궤적에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주지 않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따라서 이야기를 위해 구체적인 이야기 패턴, 즉 '만약, 그러면, 그러므로' 패턴에 초점을 맞추고 이를 유지하는 것이 작가의 일이다. 인과관계의 궤적은 이야기의 서사라는 열차가 요란한 소리를 내며 달리는 철로다.
✒️p307
독자들은 구체적인 기대를 가지고 있으며 그들의 뇌는 그 기대가 충족되지 않으면 언제든 책을 덮고 집으로 돌아가게 한다. 독자의 가장 원초적인 기대 중 하나는 무엇이든 새로운 패턴의 시작처럼 보이는 것이 있다면 이는 복선이어야 하고, 마땅히 그에 상응하는 결과 역시 있어야 한다는 기대다.


💥
이야기는 우리를 새로운 세상으로 데려가고,
다른 사람으로 살아보게 한다.
👉그래서 이야기를 읽는 사람들은 자신을 사로잡는 이야기를 기대한다.

끌리는 글을 쓰는데, 열정(불)만으로는 부족하다.
👉글 쓰는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열정만으로는 독자를 사로잡을 수 없다는 불편한 진실.

👉작가의 열정이 담긴 글이 독자의 열정에도 불을 붙이는 데 필요한 것이 바로 틀(수학)이다.
책에서 소개하는 스토리 설계법이 그 틀이 된다.💯
👉계산적으로 적절한 위치에 복선이 이유가 결과가 자리해야 하는 이유다.

한 번 생각해보시길 바란다.
우리는 책 한 권 쓸 수는 없지만, 책 한 권을 재밌게 읽어낼 순 있다.
👉'재밌게 읽는다'는 것이 집중할 포인트다!!!
재미없다는 생각이 들면 책을 덮고 만다.
👉우리는 스토리 설계가 잘 된 글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

집중하며 읽었던 책을 떠올려보시길 바란다.
👉'그만 읽자'라고 마음 먹어도 계속 읽게 되는 힘이 있었다는 것을.
그 비밀에 대해 이 책은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무엇이 실제로 우리 뇌의 관심을 잡아끌고 있는가?'
👉장르를 불문하고 그 방법은 일맥상통하다.

💥
각 단계마다 중요한 내용을 설명한다.

👉글쓰기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예를 들어 이해를 돕는다.
👉<CHECK POINT>로 작가가 쓴 글이 독자의 NEEDS를 만족시키는지에 대해 체크해 볼 수 있게 한다.

요즘 매일 글쓰기를 하고 있는 터라,
이 책을 읽는 내내 소름돋는 충격을 받았다.

많은 책에서 무조건 글을 쓰라고 조언한다.
이 책을 읽고 깨달았다.
👉열정만 가득한 글만 써댔으니 아무도 읽어주지 않는게 당연한 결과라는 걸.
👉자신의 글이 '왜 읽히지 않을까?' 라고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자신의 글에 무엇이 부족한지 알게 하는 책이니 꼭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

⭕️ 이 서평은 웅진지식하우스(@woongjin_readers)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글쓰기 #창작 #문장작법 #스토리설계법 #글린이에게강추 #장르불문강추 #작가들에게강추
#완독후기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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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글을 쓴다는 것 - 우리의 인생이 어둠을 지날 때
권수호 지음 / 드림셀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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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마흔에글을쓴다는것
#권수호 #드림셀러

🔆 평범한 일상에서 빛나는 순간을 바라보고 가볍게 글을 쓰는 일.
🔆 글감을 찾는 다양한 방법.
🔆 걍 쓰면 일어나는 놀라은 변화.
🔆 딱 글쓰기 좋은 나이, 바로 지금이다.


🔎
작가 권수호는 라라크루를 운영하며 지금도 열심히 글을 쓰는 분이시다.

👉일상의 빛나는 순간을 찾아 쓰는 라이트라이터.
글쓰기가 가진 큰 힘을 모든 사람들이 느껴보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책을 통해 전해졌다.

반복되는 일상.
곧 마흔이 되는데 이뤄놓은 것은 없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도 막막했던 작가.
왜 열심히 산다고 사는데 행복하지 않을까.
👉작가는 그때 더이상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생각했고,
일상 속에서 반짝이는 순간을 찾기 위해 노력한지 5년.

글 쓰는 일은 그렇게 시작됐다.
👉느끼지 못했을 뿐 늘 우리 가까이 있었던 행복을 찾아가는 길.
👉하나 하나 글로 표현하며 삶의 의미를 찾아가고,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게 됐다고.

작가는 이 책을 읽고 많은 사람들이 글 쓰는 삶을 시작하길 바라셨다.
👉자신의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는 귀한 경험을 놓치지 말라고 당부하면서!!!!


✍️p26
글쓰기의 범위를 '나'로 한정하고 시작한다. 당연하다. 특히 에세이는 생활밀착형 글이다. (...) 즉, 하루 중 보고 듣고 느낀 것들,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긴 것들을 생각하고, 그것을 따라 적어 내려가는 글이 에세이다.
✍️p34,35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말 것.
"도대체 왜? 왜? 왜?"
"나는 그때 왜 이렇게 행동했지?"
✍️p60
글을 쓰고 싶다면 처음부터 잘 쓰려고 하는 마음을 고이 접어 두어야 한다.꾸준히 써 보는 방법뿐이다. 아무리 찾아도 지름길은 없다. (...) 일단 쓰기 시작하자. 그리고 반복하자. 엉덩이의 힘은 절대 배신하지 않을 테니까.
✍️p72
에세이는 다른 사람을 위한 글이다. 물론 일기와 마찬가지로 나를 위한 글이기도 하지만, '이 글을 누군가 읽어줬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이 있었느냐가 중요한 차이다.

🔎
요즘 매일 글쓰기를 도전하고 있던 차에,
한줄기 빛과 같은 책을 만났다.

책이 말하고자 하는 목적은 분명하다.
👉글쓰기를 통해 인생은 그래도 살아볼만하다라는 기쁨을 맛보는 것.
자기 혼자 쓰고 읽는 일기도 좋지만,
👉에세이도 도전해보라는 것.

이 책을 9개월 전에 읽었으면 어땠을까.
허송세월로 보낸 9개월이 아까울 따름이다.


🔎
도대체 에세이는 뭘까?
왜 일기와 구분되는 걸까?
나의 평범한 일상을 쓰는 건 같은데 어떻게 다른거지?

👉궁금하셨던 질문들마다 속시원한 해답을 제시한다.

🔎
그럼 반복되는 일상, 아무도 궁금할리 없는 내 이야기가 어떻게 에세이가 될까?
밥 먹고, 출근하는 일에서 어떤 기쁨을 발견해야하는걸까?

많은 글쓰기 책을 읽으면서 궁금했던 부분이다.
단순히 정의만 내리던 책과 달리,
👉이 책에선 작가가 겪은 일상을 통해 글로 표현해 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ㅡ관찰을 통한 글쓰기
ㅡ경험을 통한 글쓰기
ㅡ행복의 감정을 통한 글쓰기
ㅡ삶의 의미 찾기를 통한 글쓰기

다양한 글감에 따라 글은 다채롭게 쓰였다.
'아, 이렇게도 표현할 수 있겠구나.' 하는 배움의 시간.
👉글감 찾는게 제일 어려운 글린이라 큰 도움이 되는 부분이었다.

🔎
👉글력 키우는 방법.
뾰족한 수는 없었다. 열심히 쓰는 것. 매일 쓰는 것.
👉초고는 쓰레기랬다며 쓰레기같은 글이라도 계속 쓰라는 작가.

작가는 다양한 방법으로 글력을 키우셨다.
ㅡ밥굶글
ㅡ타임어택글쓰기
ㅡ막쓰즘

대단히 어려운 방법도 아니고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이라 오늘부터 도전이다.
매일 글쓰는 일이 나에겐 어떤 기적으로 기록될지 너무 궁금해진다.

🙋글쓰는 일에 도전하고 싶으신 분
🙋글감을 어떻게 찾을지 궁금하신 분
🙋에세이가 뭔지 알고 싶으신 분
🙋자신의 삶을 좀 더 깊게 들여다보고 싶으신 분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책이라 추천해봅니다. ✨️✨️✨️✨️✨️

⭕️ 이 서평은 드림셀러(@dreamseller_book)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자기계발 #글쓰기 #글린이 #글감 #독서 #막쓰즘 #밥굶글 #타임어택글쓰기 #글럼프 #쉬어도불안해병 #출간통 #글력키우기 #책추천
#완독후기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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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에 서툰 게 아니라 감정에 서툰 겁니다 - 마음의 문이 저절로 열리는 속 깊은 대화법
강현식 지음 / 한밤의책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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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대화에서툰게아니라감정에서툰겁니다
#강현식 #한밤의책

🔊 꽉 막힌 대화를 뚫어 줄 생생한 대화 처방전.
🔊 말이 아닌 마음을 듣는 대화법.
🔊 속깊은 대화가 가능해지는 기적!!
🔊 이 책을 읽고, 기억하고, 따라 하세요. 꼭!!!


✨️
우리는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같은 말을 쓰고 있다.
👉서로가 다른 말을 쓰는 것도 아닌데,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현실.

사람들은 생각보다 참 말을 할 줄 모른다.
👉자신의 속마음을 잘 표현할 줄 모르고,
상대방의 속뜻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다 보니, 오해와 갈등이 발생한다.

대화로 인한 갈등으로 모든 인간관계가 힘들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대화를 잘 하기 위해선 말을 잘 하는 것보다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감정을 해아리는 대화법.💯
감정을 온전히 주고받는 3단계를 설명하는 책이
바로 <대화에 서툰 게 아니라 감정에 서툰 겁니다>이다.

1️⃣ 대화의 기본은 감정 읽기다
👉 상대방의 무신경한 말이나 공격적인 말을 들었을 때 우리에겐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 갈등이 시작되면 뇌가 어떻게 작동할까?
👉 서로가 하나의 인격체임을 인정하는 것이 대화의 출발점이다.💯

✒️p20
우리는 상대로부터 공격을 받았을 때, 대개 맞서 싸우려고 합니다. 똑같이 소리를 지르거나 욕을 하면서요. 그러면 상대도 똑같이 편도체의 영향을 받아 맞받아칠 것이고, 갈등은 더 커지겠죠.
다른 한편으로 우리는 자리를 박차고 나가거나 대꾸도 없이 꾹 참기도 합니다. (...) 이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무시당하는 기분을 느끼게 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상대는 더 화가 나겠죠.


2️⃣ 말에 실린 감정을 꿰뚫어 보자
👉 상대방의 말을 잘 듣는다는 것은 그 속마음을 듣는 것이다.
👉 화가 나면 속마음과는 반대로 표현하게 된다.
👉 본인의 입장을 내려놓고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보는 것. 그게 제대로 듣는 자세다.💯

✒️p118
저는 그날, 말이 아니라 마음을 듣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 입장에서만 생각했을 때는 들리지 않는 속마음도,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얼마든지 들을 수 있습니다. 갈등을 풀기 위해서 바로 그 마음에 대꾸해야 합니다.


3️⃣ 감정이 통해야 말도 통한다
👉 이제 제대로 내 마음을 잘 전달하는 해 보자.
👉 화가 난 상대방을 자극하지 않는 화법.
👉 화해와 위로에 적당한 말을 할 줄 모르는 한국인.
👉 '나 대화법'💯

✒️p230
평소에 주어를 생략하고 대화하던 사람이 갈등 상황에서 자꾸 '나'라고 언급하면 이런 오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나' 주어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선 이런 문화적 특징을 고려해야 합니다. 기계적으로 주어만 바꿔서는 해결될 일이 아니라는 거죠.


💥
앞만 보며 자기 말만 하는 우리 부부.
결국은 다툼으로 이어진다.

서로 이기려 했고,
상대방의 말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였고,
한명은 자신의 말이 무조건 맞다고 주장하고,
또 한명은 침묵 시위로 대응했다.

👉안 좋다는 행동은 다 하고 있는 부부.
책 읽으면서 어찌나 헛웃음이 나던지. 부끄러웠다.

💥
상대가 화가 나서 하는 말인걸 아니까 처음엔 참다가 결국은 함께 목소리를 높이는 이유를 알고 보니 참 기가 막힌다.
'나도 그 사람도 본능에 참 충실했구나.'
👉목숨 걸고 싸워서 이겨야 먹고 사는 원시시대도 아닌데, 뭐 그리 큰일이라고 그랬을까.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는 동시에,
👉속으로 바로 어제 있었던 대화를 바꿔보는 연습도 했다.

저자는 책 속에서도 언급했다.
👉내가 평소와 다른 한마디를 했다고 해서
👉드라마나 영화에서처럼 한 번에 해결되지 않을거라고.

하지만,
👉내가 먼저 상대의 마음을 해아리는 대화를 시도하면,
👉상대도 점차 좋아질거라는 희망을 가지라 한다.

👉저자의 긍정적인 마인드가 녹아든 조언들.
당신이 잘못한 게 아니다.
👉다만 방법을 몰랐을 뿐이라고 말한다.
따뜻한 위로가 담긴 글들 속에서
👉동아줄을 잡기 위해 책을 펼친 독자의 절박한 마음을 읽어내는 저자를 만났다.


어려운 학술 용어 보단
실제 내담자의 상담내용으로 이해를 돕는 책이니
많은 분들이 꼭 한 번은 읽어보시길 바란다.👍

🙋사춘기 아이들,
🙋고집불통 부모님들,
🙋날선 말들로 서로에게 상처주는 부부들.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책이라 선물해도 좋을 책이다.
✨️✨️✨️✨️✨️

⭕️ 이 서평은 스몰빅미디어(@smallbigmedia)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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