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100% 사용법 - 종이 한 장으로 인생 바꾸기
노경섭 지음 / 바이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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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서평을 남겨보는듯 합니다 ^^ 그 동안 책을 읽지 않은건 아니지만 언제부턴가 '서평' 자체가 일이 되어버리는 느낌이라 한 동안 멀리 하게 되었던듯 싶네요. 그런 제의 흥미를 유발하는 책이 있었으니 '나, 100% 사용법'이라는 문구 때문이었답니다.

영화 '루시'를 보셨나요? 뤽베송 감독은 인간의 뇌사용율이 인생동안 10%도 사용하지 못함을 통해 인간으로서의 사명, 시간, 진화 등의 이야기를 자신만의 영상미로 스크린에 그려놓은 작품이랍니다. 두 작품이 오버랩되는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 아닐까 싶네요 :)



온라인에서 자기계발 강사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스마트툴들을 수강생분들에게 알려드리고 있는만 주객이 전도되어 도구 자체가 일이 되어버리는걸 가장 경계하라고 말씀드리고 있답니다. 저에게 '바인더'라는 존재가 그 경계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하고 있는 뜨거운 감자이기도 하답니다 ^^

작가 노경섭 작가는 그의 또 다른 책 '평범한 사람이 특별해 지는법'이라는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답니다. (그때도 책의 제목을 참 잘 선택했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 책 역시 그렇네요 ^^) 3B (Binder, Bible, Book) 3가지를 갖게 되면 책의 제목처럼 특별해 질 수 있다는 이야기였는데요. 이번 책 또한 그 결을 함께 하고 있었답니다. 함께 내용을 살펴 보실까요?

책을 읽기전 궁금했던건 어떻 방법을 통해 나라는 사람의 능력치를 100% 발현되도록 하는지였는데요. 노경섭 작가는 자신의 암울했던 환경, 시기들의 이야기를 담백한 어조로 독자들에게 풀어가면서 '종이 한 장으로 인생 바꾸기'가 허황된 이야기가 아니며 '꿈과 목표를 종이에 적으면 성공 확률이 몇 프로나 될까요?'라고 묻는 이들에게 '믿으면 100%, 안 믿으면 0%'라고 말하고 있답니다. (P.138)

책을 간략이 요약하자만 작가의 결핍요소 (불우한 어린시절, 몇번의 재수, 떨어진 임용고시, 직업군인의 삶)등을 끊임없이 삶의 돌파구를 찾아 헤매이던 중 만나게된 3P바인더와 책을 통해 나라는 사람의 능력치를 최대한 발휘 할 수 있다를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답니다.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으신 분들이 느끼기엔 진부할수도 있는 전개라 별다를게 없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이 책의 가치는 개인적으로 책의 중간중간 나오는 그 만의 어록이라 생각이 된답니다. 책을 읽으면 밑줄을 긋게 되는 나만의 몇줄을 찾는 재미도 톡톡히 있는 책이니 기회가 된다면 읽어보는것도 좋으리라 봅니다. 저에게 가장 임팩트 있는 한 줄을 적으라면 아래와 같답니다 :)

로또 당첨을 바라는 것보다 로또 같은 인생을 만드는 것이 훨씬 빠르다!

노경섭 작가

'로또 같은 인생 = 성공'과 동일시 될 수 있을지부터 따져봐야 되는 난제이긴 하지만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이라는 측면에서 봤을 때 그런 인생을 만들기 위해 어떤 것들로 내 삶을 채우고 또는 비워낼지 독자들로 하여금 화두를 던져주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책이라 생각한답니다 ^^ 참고로 바인더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인생 정렬(Life Alignment)'편의 5가지(P.87)를 좀 더 참고 하셨으면 하네요 ^^

마지막으로 '성공은 꿈의 크기와는 상관없다'라는 작가의 말처럼 조금은 허황되더라도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뛰는 꿈들을 나만의 살면서리스트에 적어보는 하루 되셨으면 싶네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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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쓱싹! 하루 5분 참 쉬운 그림 그리기
민동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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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잘 보내고 계시나요? ^^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그림 그리기 놀이를 더욱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책을 한 권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 책 제목이 '엄마랑 쓱싹! 하루 5분 참 쉬운 그림 그리기'에요 부록으로 '창의력 쑥쑥! 내 맘대로 그림 노트'도 딸려 있답니다 ^^ 아래 사진을 참고하세요~



작가님이 궁금해 찾아보니 유아. 아동 콘텐츠 전문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신 민동진 작가님이시네요~ 표지를 보시면 알겠지만 귀여운 케릭들이 그리기 쉽게 표현되어 있어서 더욱 궁금해지는 책이라죠 ^^





책 구성은 어느 페이지를 펴서 따라 그려도 좋게 구성이 되어 있어요~ 제목처럼 하루 5분 정도 투자해서 애들과 놀아줘도 좋을 것으로 말이죠! ^^


그리기 놀이 어떻게 하면 좀 더 즐겁게 즐길 수 있는지와 책을 활 요하는 법까지 상세히 앞에 소개가 되어 있는 모습이라죠 ^^ 유아 미술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저 같은 이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는 조언이 아닐 수 없습니다 ^^


책은 앞서 말씀드린 대로 어느 페이지를 펴서 따라 그려도 좋은데요. 따라 그리는 순서대로 그리다 보면 솜씨 좋은 사람이 그린 듯한 그림이 완성이 된답니다. 그리고 부록에 좀 더 다양하게 아이와 활용하도록 되어 있으니 이 부분도 놓치지 마시고 유용하게 사용하셨으면 해요 ^^



자~ 서론이 길었는데 그럼 예진이와 어떻게 그림을 그리며 활동했는지 보여드릴게요 ^^; 이 부분이 가장 궁금하셨죠? ^^ 약간 FM 기질이 있는 예진이는 중간부터 무얼 시작하는 법이 없다죠~ 첫 페이지 아이가 있는 그림부터 순서대로~ 따라 그리기를 해봅니다~



짜잔~~ ^^ 그림도 사람마다 지문처럼 그 사람의 특색이 있는데 예진이는 아직 아기여서 그런지 왼쪽 같은 스타일로도 오른쪽 같은 스타일로도 자유롭게 변화하더군요 ^^ 첫 페이지를 뚝딱~ 그리고 이어서 쌍둥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 이 책을 이용하기 전에는 예진이의 그림 그리는 스타일은 꼭 한색으로만 그렸었거든요~ 이 책을 만난 뒤로 색을 좀 혼합해서 사용한다는 게 가장 큰 변화이기도 하네요 ^^ 그렇게 다른 색 좀 쓰라고 이야기해도 안 듣더니 말이죠 ^^ 좀 더 아이들 시선으로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아무래도 따라 하고 싶기도 하나 봅니다~



  완성된 그림이 딱 5살 여자아이가 그린 것 같죠? ^^ 그래도 가이드라인이 있어서 인지 이런저런 색을 써가면서 나름 퀄리티가 있는듯싶습니다 ^^ 제가 잠시 둘째랑 노는 사이 예진이가 다시 아기를 그린 그림입니다 ㅋ 이번엔 무엇을 그리고 싶었던 걸까요? ㅋ



아래 사진은 부록을 활용하면서 그림 놀이를 하는 모습인데요~ 메인 책에서는 주인공들에게 포커스가 맞춰져있다면 부록에서는 주인공 외의 것들을 그릴 수 있게 편성이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아이를 그리는 장면에선 부록엔 모빌을 그려보라고 되어 있는 형식이죠 ^^ 어떤 식이지 이해가 되시죠? ^^





자칫 그림 놀이가 무언가 수업처럼 느껴질 수도 있기에 이러한 배려가 숨어 있는듯싶습니다 ^^ 이것도 그려보고 저것도 그려보라고 말이죠~ ㅋ 예진이도 메인 그림도 재미있어 했지만 부록에 그림을 그리는 게 더 좋은지 한동안 부록에 그림 그리는 걸 즐겼답니다.

1. 아빠 옆에 엄마 그리기

2. 생쥐의 간식 치즈 그려 넣기



3. 젖소와 닭 그려 넣기~

 


위와 같이 아이가 스스로 자기가 좋아하는 그림을 찾아가며 어떻게 그리는지 설명을 보면서 자기주도적으로 하는 덕분에 굳이 부모가 옆에서 조언을 해주지 않아도 좋고요 무엇보다 아이가 완성작을 보면서 뿌듯해하는 모습이 눈에 보이기에 더욱 즐겁게 함께 할 수 있는 책이랍니다 ^^

그림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아이,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는 아이라면 꼭 한번 해보시길 권해 드려요 ^^ 예상보다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에 그리고 완성작에 내심 뿌듯한 미소를 지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 육아 미술 놀이에 관심이 있으시거나 그림 놀이를 하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그럼 오늘 하루도 누구보다 즐거운 일들 가득하시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쳐요 ^^ 오늘도 스마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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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규의 끄덕끄덕 드로잉
덕규 지음 / 북센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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즘 제 블로그에 글들을 관심 있게 보신 분들은 아마 잘 아실 거라 생각됩니다 ^^

딸아이와 하루 한 권 그림책 읽기를 40여 일 함께 하면서 꿈으로만 간직하고 있던 '나만의 책' 만들기를 실행에 옮기고 있는 요즘이라죠~

책 좋아하는 분들에겐 공동의 꿈이 아닐까 생각이 되는 나만의 책 만들기~!

하지만 글을 써본 분들은 아실 거라 생각이 됩니다. 글 3000자를 쓰는 것도 결코 쉽지가 않다는 사실을...

저 또한 그러한 이유로 선뜻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위시리스트에만 묵혀뒀던 꿈이 그림책을 만나면서 되살아 났답니다.

그리고 한 발자국 더 나아가 뛰어난 솜씨가 아니더라도 온전히 나만의 그림책을 만들고 싶다는 욕심~!

하지만 초, 중, 고 정규과정 외에는 어떠한 미술 공부도 따로 해본 적이 없고 특별히 재능도 없는 제겐 한동안 이래 저리 고민거리가 되었죠. 그러다 틈나면 종종 그리던 포토 일러스트가 생각이 났고 디지털 드로잉이라면 가능하겠다는 생각에 관련 자료들을 모으던 중 만나게 된 책이 끄덕 끄덕 드로잉이랍니다.

이일​일러스트레이터 덕규 님은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일상 속 지나치기 쉬운 소재들을 갖고 자신만의 색을 담은 간단한 그림과 단 몇 줄의 글로 2014년부터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SNS 유명인이랍니다. 이 책 끄덕 끄덕 드로잉은 그의 작품 중 인기가 있는 150여 편의 작품들을 선별하여 엮은 것으로 첫 페이지부터 시간 들여 읽지 않고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어디를 펼쳐 읽어도 좋을 구성을 갖추고 있는 게 특징이죠

제가 디지털 일러스트를 본격적으로 공부하며 함께 이 책을 연습을 위한 교본으로 삼은 이유는 무엇보다 그림의 단순함에 있습니다. 독자로 하여금 공감을 일으키는데 그림에 꼭 대단한 실력이 필요 없다는 걸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심플한 샘플이니깐요. 제게 무한 힘을 주는 책이랄까요? ^^

그리고 많은 구성은 아니지만 간단한 그림 강좌도 실려있어 여러 가지 시도를 하기 좋은 그림책이랍니다.




하루에 삼십분씩 꾸준히 투자를 하고 있는 요즘 딸아이도 그런 제 모습이 재미있는지 종종 제 옆으로 슬그머니 다가와 함께 그림을 그려보곤 합니다. 전 패드에 딸아이는 이렇게 스케치북에 말이죠 ^^

덕규 작가의 책은 그림과 글을 함께 보아야 비로소 힘을 발휘하는 컷 들이지만 딸아이와의 즐거운 미술시간도 더불어 이 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놀이가 되어주네요




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아래는 덕규 작가의 여러 작품 중 제가 베스트로 뽑은 두 컷을 소개할까 합니다 ^^

여러 작품 중 두 개만 고른다는 게 사실 힘든 일이긴 하지만 제가 중점을 둔 건 기발함과 공감을 누르는 컷

별똥별과 청포도 사탕, 잠시 감상하실 가요?




 ㅋㅋ 별똥별을 말 그대로 별이 쾌변을 하는 것으로 누구나 한 번쯤 먹어본 적이 있는 청포도를 먹으면 일어나는 일을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녹여내는 그의 솜씨에 ^^ 어느 사이 펜이 되어 그의 SNS를 검색하고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저 또한 그랬으니깐요 ^^

덕규의 끄덕 끄덕 드로잉은 이런 분들이 보시길 권장합니다.

- 삶이 무료하여 위트를 찾고자 하시는 분

- 그림에 소질이 없어서 기초를 쌓고 싶으신 분

- 평범한 일상 속 날카로운 안목을 갖고자 하시는 분

- 많은 활자들로 지친 눈의 피로를 풀어주길 원하는 분

비록 덕규 작가와 제가 추구하는 그림책 스타일은 좀 다르지만 이 한 권에서 배운 여러 가지는 저만의 그림책을 만드는데 훌륭한 자양분이 되어줄 것을 확신하며 오늘도 드로잉 연습에 빠져봅니다~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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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들의 저녁 파티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48
엠마 야렛 지음,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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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만나볼 그림책은 북극곰에서 나온 신상 ' 괴물들의 저녁 파티 '입니다.

차와 괴물을 너무도 애정 하시는 아드님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그림책이 될듯하여 기대하며 읽게 되었네요 ^^



표지에 편지가 4장이나 들어있다는 문구가 눈에 띄네요~ 무슨 편지를 말하는 걸까요? 궁금~ 궁금~

예진이도 궁금한지 어서 어서 읽어보자고 성화네요 ^^

괴물이 무서운 색이 아니라 분홍색이라 더 맘에 든다고 하네요~ 역시 여자애들은 핑크라면 뭐든 OK 모드 ^^

어느 배고픈 날 분홍 괴물은 저녁밥을 잡았습니다. 분홍 괴물은 너무 신이 났어요~



' 아빠~ 얘 이름이 저녁밥이에요? 사람이에요~ 이름이 따로 있을 텐데? '

' 응~ 괴물은 사람들을 잡아먹으니까 이 아이도 이름이 중요하지 않은가 바~ ' 하고 묻는 그녀 ^^

예승이는 분홍 괴물이 마냥 신기한지 저녁밥을 먹든 말든 관심이 없습니다 ㅋ



신이 난 분홍 괴물은 맛있어 보이는 저녁밥을 혼자 먹기 아까워 괴물 친구들에게 저녁 파티를 제안하며 답장을 보내줄 것을 요구하며 초대장을 보내게 되죠~

그런데 저녁밥은 근심이 많아 보이네요~



이윽고 괴물 친구들로부터 답장이 도착합니다.

그런데 답장엔 괴물들의 요구 사항이 하나씩 적혀 있네요~

끈적끈적 괴물은 저녁밥을 좀 더 토실토실하게 만들어 달라고 요구를 합니다.

괴물은 저녁밥을 살찌울 요량으로 꿀꿀이죽을 먹이려 하지만 저녁밥이 자신의 의견을 말합니다.

초콜릿 케이크를 먹으면 더 살이 찔 거라고 말이죠~

분홍 괴물은 초콜릿 케이크를 먹어본 적이 없어 고민하지만 이윽고 너무 맛이 좋아 저녁밥과 밤새 초콜릿 케이크를 만들어 먹게 됩니다~


책 표지에 보이는 편지 4개가 이걸 말하나 봅니다 ^^ 아이들이 신기해하네요~

예진이, 예승이도 좋아하는 초콜릿 케이크를 보자~ 자연스럽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 주시는 두 분~!

하;;; 더기에 동화되어 애들하고 손뼉 치느라 영상을 미처 찍지 못한 게 아쉽;;;;



두 번째 괴물 아이짜 여사는 저녁밥이 좀 더 짭짤했으면 좋겠다고 요구를 합니다.

이에 분홍 괴물은 저녁밥에게 소금을 뿌리게 되는데 이번에도 저녁밥이 색다른 제안을 하게 되죠~

'바닷물에 수영을 하면 짜질 거예요~' 라구요~


분홍 괴물은 바다에서 수영을 해본 적이 없었지만 이윽고 둘은 신나게 수영을 하고 놀게 됩니다.

 

예진이, 예승이도 수영하는 분홍 괴물과 저녁밥이 재미있어 보이는지 바닥에 배를 대고 차례로 수영하는 흉내를 내고 있네요~ ㅋ 독후 활동으로 그만인 책이 아닐 수 없네요 ^^


이윽고 세 번째 괴물로부터 편지가 도착합니다.

후루룩 쩝쩝 형제는 저녁밥에 콧물과 진흙으로 토핑을 해달라고 요구를 하게 되죠~

역시 분홍 괴물은 저녁밥이 진흙탕이 좋겠다고 제안하고 진흙탕을 평소 좋아하던 괴물은 저녁밥과의 둘만의 신나는 시간을 보내게 되죠~


깔끔 예진이는 진흙탕을 좋아하는 분홍 괴물과 저녁밥이 이해가 안 되나 봅니다 ^^

예승이는 '괴물~ 괴물~ 신나~ 신나' 를 외쳐주시네요 ㅋ



마지막 네 번째 편지는 털뭉치 괴물로부터 저녁밥을 냉장보관 해달라는 요구를 해오게 됩니다.

분홍 괴물과 저녁밥은 눈이 오는 밖으로 나가 눈 괴물도 만들고 썰매도 타면서 재밌는 시간을 갖게 되죠~


눈을 아주 좋아하는 예진이와 예승이는 분홍 괴물과 저녁밥이 부러운 눈치입니다.

신나게 눈썰매도 타고 눈 괴물도 만드는 모습이요~

그래서 올겨울에 눈이 오면 아빠랑 울라트도 만들고 눈썰매장도 가자고 약속을 합니다~ ^^

벌써부터 겨울이 기다려지네요~ ㅋ 어디를 가야 되나~ 룰루~ 랄라~



마침내 괴물 친구들과 약속한 저녁 파티가 당장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분홍 괴물은 더 이상 저녁밥을 먹고 싶지 않게 되었다죠~ 둘이서 괴물들의 요구에 맞춰 둘만의 시간을 가지며 즐거운 시간들이 쌓여 서로의 가슴에 우정이 싹트게 된 거죠~

분홍 괴물과 저녁밥은 고민하게 됩니다~



마침내 다음날 저녁 파티 시간이 되고~ 밝은 표정의 분홍 괴물이 친구들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자~ 우리의 저녁밥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

궁금하신 분은 책방으로 고고고~~ ㅋ



예진이도 오랜만에 재미있었나 보네요 ^^

이리도 밝은 표정으로 인증샷을 찍어 주시니 말이죠 ^^



괴물들의 저녁 파티~

분홍 괴물이 처음엔 먹잇감으로 발견한 저녁밥이지만 둘만의 추억이 쌓여 친구가 된다는 내용으로 겉모습에 상관없이 친구가 될 수 있음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있네요~

예진이에게도 여러 가지 묻고 답하며 그림책 하브루타 수업을 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자~ 내일은 또 그림책으로 저희의 마음을 움직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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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할까? 그래! 다독다독 아기 그림책 7
김선영 지음, 오승민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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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만나볼 책은 '친구할까? 그래!'입니다.

오늘도 무슨 내용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되네요 ^^



오늘은 예진이가 좋아하는 당근과 함께 해보았네요 ^^

사진 찍는다고 하면 아이들은 표정을 예진이처럼 하거나 예승이 같이 다른 곳에 시선을 두는 걸까요? ㅋㅋ



예진이, 예승이가 보기엔 좀 시시하지 않을까 내심 걱정을 했는데 곤충, 동물들과 아기의 닮은 모습을 재밌는 의성어를 섞어가며 보여주고 '그래'라는 말을 다양한 버전으로 해주니 책에 나온 모습들을 따라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었네요 ^^

거북이는 엉금엉금, 아기는 앙금앙금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마음이 통한 아기와 거북이는 '우리 친구 할까?' 말을 하곤 금세 친구가 됩니다.

아기와 거북이가 걷는 모습이 재밌는지 금세 따라 하는 예진이네요 ^^



나비가 꿀을 후루룩, 아기는 물을 호로록

역시나 둘은 금세 친구가 됩니다.

예진이의 입술 모양이 보이시나요? ^^ 빨대로 물을 먹는 아이의 입을 흉내 내는 ^^ 귀염귀염도 하다죠~



이번엔 물개가 물 위에 둥둥, 아가는 물 위에 동동

역시나 둘은 친구가 됩니다.

둥둥, 동동 표현이 재미있는지 당근과 함께 누워 발장구를 쳐주시는 따님~


이렇게 날름날름 뱀, 까불이 원숭이, 엄마 품속 캥거루와도 곧 친구가 된답니다~





이번엔 몸집이 거대한 공룡이 먼저 아기에게 묻네요~

' 우리도 친구 할 수 있을까? '

아이는 커다란 공룡의 모습에 놀라는 모습이네요



그것도 잠시 당연하다는 듯 공룡과 재밌는 시간을 갖는 아기의 모습입니다.



그동안 친구가 되었던 모두가 함께 친구가 되어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는 모습으로 그림책이 마무리가 되고 있네요~



키위북스 '친구할까? 그래!' 보드북은 다양한 모습의 곤충, 동물 심지어 공룡까지 사이좋게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재미있는 의성어를 섞어 아이에게 보여줌으로써 친구 사이에는 겉모습의 다름이 결코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사교성이 부족한 친구들에게 친구 만들기가 결코 어렵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아이들을 독려하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좋은 교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네요 ^^

아이들과 키위북스 보드북으로 다양한 친구들의 모습을 흉내 내고 재밌는 의성어 연습까지 덤으로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오늘도 즐거운 아빠와 함께하는 하루 한 권 그림책 읽기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모두 함께 친구가 되어 즐겁게 놀고 있는 그림을 보며 예진이가 보여주는 애교라네요 ㅋㅋ

오늘도 미소 짓는 하루 보내세요~ 해피~ 스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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