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조건 한 번에 합격한다 - 1년 만에 행정고시 합격한 신림동 전설의 초압축 공부법
이형재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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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느라 다시 펜을 들었다. 좋아하는 분야는 어렵지 않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지만, 현재 도전하는 분야는 하루 두 시간 이상 집중하기가 힘들다. 그렇다고 아예 흥미를 못 느끼는 것은 아니지만, 오래 들여다 보고 있기엔 다소 지루하다.

지은이 이형재 씨는 흔히 바늘구멍이라 말하는 재경직 행정고시에 1년 만에 합격했다고 한다. 그 외에도 미국 공인회계사, 국제재무분석사, 국제재무위험관리사, 공인중개사 등 지금까지 합격한 시험만 10여 개에 달한다고 하니 그의 정체가 궁금해지는 이유이다.

"시험과 공부는 다르다"고 말하는 그는, 시험에 중요한 것은 효율이라 말한다. 적은 시간으로 극한의 효율을 추구하는 것이 그의 전략인 듯했다.

물론 자격증으로 예상컨데 서로 관련있는 자격증인 것으로 보아 어느정도 적성에 맞는 과목 선택이 중요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이 책의 도입부에서도 강조하는 것이 바로 그 동기이다.
저자도 수험 기간을 지루하다 표현한 것으로 보아 강한 의지를 갖게 하는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보통의 사람이 그 긴 시간을 이겨내기란 힘들 것이다.

저자는 시험 합격에 있어 동기 외에 12가지 생활습관을 제시한다. 12가지는 다음과 같다.

1. 규칙적인 생활하기
2. 적어도 7시간 이상 자기
3. 아침 7시에 일어나기
4. 오후 3~4시 사이에 30분 이내로 낮잠 자기
5. 규칙적인 식사하기
6. 자신에게 맞는 공부 장소 찾기
7. 일주일에 3회 이상 가벼운 운동하기
8. 시험 관련 커뮤니티를 통해 정보 공유하기
9. 대인관계 줄이기
10. 체력 관리하기
11. 바른 자세 유지하기
12. 명상하기

이외에도 안 좋은 습관 10가지와 집중력에 방해되는 나쁜 환경 4가지 등 현재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얘기들을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 올바른 학습 방법에 대한 감을 잡기가 좋다. 올바른 학습 방법이란 모든 것을 이해하려 하지 말고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은 암기를 해도 좋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매일의 목표 분량인 것이다.
다르게 해석하면 머리가 좋지 않아도 이해하지 못 했어도 시험에 합격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왜냐하면 저자도 모든 것을 이해하고 합격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책은 320 페이지 분량이며, 가격은 17,000원 이다.
공부 방법과 적성에 대해 감을 잡지 못 하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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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딱 깔끔하고 센스 있게 - ‘좋아요’를 부르는 전달의 법칙
가키우치 다카후미 지음, 김윤경 옮김 / 갤리온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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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야기를 하더라도 전달을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은 확실히 구분된다. 목소리 톤에서부터 화법, 표정 등 다양한 부분이 상대방의 경청을 좌우한다. 상대방의 관점에서 이야기해야 하는 부분이다. 아무리 열심히 떠들어봐야 상대방과의 의사소통이 제대로 안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의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에도 다 기술이 필요한 법이다.

누군가와 대화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긴 대화 속에서 짧은 한마디가 다툼을 야기하기도 하고 잘못 전달되어 사소한 문제가 큰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그만큼 단어 선택에 있어서도 신중해야 한다.
그것만이 아니다. 회사나 일상 생활에서 나누는 대화처럼 상황과 분위기까지 고려해야 하니, 효과적으로 대화하기란 너무나도 어려운 일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말하는 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 했다. 여기서 배움이란 연습할 기회를 말한다. 우리는 연습할 기회없이 바로 필드에서 대화하며 상대방과의 교감을 통해 스스로 소통력을 키워왔다. 말이 많으면 누구나 실수를 하게 되어있다. 그것을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경험이 되기도 하고 상처로 남기도 한다.

이 책은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에 관하여 담은 책이다.
'말은 딱 깔끔하고 센스있게'.. 제목을 참 잘 지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5개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중 3장에서 공감가는 얘기를 많이 읽을 수 있었다. 3장에는 센스있게 의사 전달하는 16가지 방법에 관하여 이야기하는데, 참고하면 대화하는 데 도움이 될 내용이었다.

책의 분량은 약 230페이지 가량이며, 가격은 정가기준 15,000원이다.
작가는 일본 사람인데 25년간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기획하고 편집했다고 한다. 그가 집필한 책의 누적 판매 부수는 1,000만 부를 넘어선다고 하고, 그의 첫 번째 책인 '기적의 생각 공식'은 출간 즉시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고 하니 상당히 인기있는 작가로 생각된다.
옮긴이는 인본어 전문 번역가로 그동안 옮긴 책이 50여 권이나 된다고 한다. 그만큼 막히는 부분없이 읽기 쉽게 잘 번역되어 있었다.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니 재미삼아 한번 읽어보면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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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경제사 수업 - ‘보이지 않는 손’에서 ‘후생경제학’까지 13가지 대표 이론으로 배우는
조너선 콘린 지음, 우진하 옮김 / 타인의사유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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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학문에는 그 학문을 대표하는 학자들이 있다.
물론 경제학을 대표하는 학자도 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경제학하면 떠오르는 사람 셋을 뽑으라고 한다면 어떻게 반응할까? 아마 바로 대답이 나오긴 힘들 것이다. 그에 반해 물리학이나 화학, 컴퓨터공학 같이 우리 생활에 밀접한 학문엔 누구나 아는 대표 인물이 즐비한다.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그들의 이름을 부르고 있으니 말이다.
헤르츠, 뉴턴, 암페어, 볼트 등 우리가 흔히 부르는 이 단어들이 그들의 이름이다.

물리학이나 화학에선 업적을 이룬 사람의 이름에서 이니셜을 따, 단위로 사용한다.

경제학에서는 피터의 법칙, 파레토의 법칙, 로렌츠 곡선 등 그들의 이름을 딴 다양한 이론이 있다. 경제학에 관심이 없다면 이들의 이름이 낯설게 들릴 것이다.
경제학을 전공한 사람들도 그들의 일생이나 업적에 대해서까지 자세히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위인전에서도 경제학자의 이야기를 찾아보기는 힘들다. 그것은 아마 어린이들이 경제학을 이해하기 위해선 기초 학문이 뒷받침 되어야 하기 때문이며, 어린이들의 관심사와도 거리가 멀기 때문일 것이다.

존 스튜어트 밀, 앨프리드 마셜, 존 메이너드 케인스, 애덤 스미스, 카를 마르크스, 조지프 슘페터, 대니얼 카너먼, 아마르티아 센 등 총 13인의 경제사상가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전기와 대표적인 업적, 그에 대한 비판적인 분석을 재밌게 풀어냈다.

현재 우리는 코로나로 지나오며 양적완화와 테이퍼링을 경험하고 있다. 처음 코로나 대공황이 시작되자 정부는 시장에 돈을 풀어 소비를 증진시켜 내수경기를 회복하려 힘썼다. 하지만 시장에 돈을 풀고, 금리를 낮추는 정책은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부동산, 주식, 코인 가릴 것 없이 과잉 투자를 낳았고, 그 결과는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졌다.
현재 우리는 테이퍼링과 타이트닝을 통해 시장에 풀린 자금을 축소하고 금리를 높여 인플레이션을 극복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는 과거에도 마찬가지였다. 양적완화를 통해 대공황은 해결되는 듯 보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실업률과 물가가 동시에 치솟고 경제는 다시 혼란에 빠졌다. 이때 등장한 프리드먼은 '시장의 자유'를 들고 나오며 정부가 무리하게 시장에 개입하는 것보다 통화량을 안정적으로 조절하기를 주장했다. 이렇듯 경제현상은 회복기-호황기-후퇴기-침체기를 되풀이 한다. 과거 경기 침체에 대한 이론과 대응들은 오늘날 일어나는 경제적 현상들과 앞으로 다가올 현상들을 예측하는 데 도움을 준다.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를 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경제지식을 쌓는 데 유용한 책이 될 것이다.
경제학 교양 입문서로서 아주 부합하는 책이 아닌가 싶다.
책은 약 410페이지 분량이며, 정가기준 18,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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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소액 땅 투자 바이블
이승주 지음 / 세종미디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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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동산 경기가 안 좋아 거래량이 절벽이라는 얘기가 뉴스를 통해 자주 나온다. 부동산 가격은 아직 고점에 머물러 있고 주변에 부동산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는 이들이 많이 늘어났다. 나도 부동산 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 중의 한명이다. 최근에 부동산에 관련하여 신간 도서를 읽게 되었다. 책의 제목은 '돈되는 소액 땅 투자 바이블' 이었다.
이 책은 처음 도입부에 홍보용 이야기들이 많아 책의 내용을 의심했는데 지분투자에 대한 저자의 경험담을 읽으며 흥미를 갖기 시작했다. 민법에 나오는 공유, 합유, 총유에 대한 언급도 있어 아마추어 깡통 투자자가 쓴 책은 아니라는 생각을 가졌다. 하지만 기대했던 것과는 많이 달랐다. 부동산학과 같은 전문적인 내용을 기대했던 내 욕심이 너무 컸는지 전문성이 다소 떨어진다고 느꼈다. 책의 제목이 '돈 되는 땅 투자 바이블' 이기 때문에 좋은 땅에 대한 정보도 담겨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런 내용도 전혀 없었다. 거의 처음부터 끝까지 조언하는 식으로 전개되었다. "사기꾼을 피해야 한다." "잘 찾아보면 좋은 땅이 있다." "그런 땅을 찾는게 우리 회사다." "그린벨트 지역을 사는 이유, 그린벨트에서 해제되면 땅값이 많이 오른다." 등 너무 뻔한 얘기들만 쓰여 있었다. 예전에 부동산 갭투자로 300채의 집을 샀다는 내용의 책이 있었다. 사건이 터지기 전에 책을 읽어보았는데 내용은 한 페이지로 요약될 만한 수준의 책이었다. 저자는 보험을 팔던 사람이었는데 부동산 갭투자 얘기를 하다가 보험 팔던 얘기가 나와, 맥락없이 전개되는 책을 보며 과연 전문가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그리고 얼마 후 '추적 60분'을 통해 저자가 소개되었다. 본인이 쓴 책을 보고 온 투자자를 상대로 부동산 컨설팅 사기를 벌였다는 의혹 때문이었다. 이 책 또한 전문성이 떨어지다보니 그런 책자가 아닌지 의심이 된다.
아마도 책에서 소개된 저자의 이력에 이렇다 할 경력이라던지 자세한 정보가 없다보니 신뢰성이 떨어지는 부분도 크다고 본다.
이 책에서 자주 반복하여 거론한 '자수성가 공부방'과 '토지명장'은 저자가 대표로 있다고 하니, 검색을 통하면 저자에 대해 잘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책은 약 300페이지 정도 분량이며, 가격은 정가기준 18,000원이다.

#땅투자바이블 #부동산투자 #자수성가공부방
#긍정마인드 #창업아이템 #부자습관 #끌어당김의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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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부동산 사기꾼에 당할 수밖에 없는가?
김하진 지음 / 밝은강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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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나는 굉장히 재밌게 읽은 책이다.
도입부 부터 흥미진진했다. 특히나 요새 부동산 공부 중이라 내용 전달이 잘 되었다. 하지만 이 영화같은 이야기가 실화라는 점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노후자금으로 투자를 했는데 이런 상황에 맞닥뜨리게 된다면 눈앞이 캅캄했을 것이다.

저자는 호텔에 지분투자하였다가 피해를 본 피해자 중 한 명이다. 이들은 호텔 분양 당시 과대(허위) 광고에 현혹돼 투자하였다.

당시 홍보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임대수익 연 7%를 확정해주겠다.
2. 임대료 이행에 관한 담보로 빌딩 일부 층을 근저당 설정해주겠다.
3. 호텔 전문 운영사가 관리한다.
4. 지하에 유명 백화점이 입점한다.

이렇게 장점을 잘 부각시킨 결과 600여 개의 객실은 100% 완판 분양에 성공한다.
더군다나 명동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으니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엔 충분했을 것이다.

하지만 당초의 광고와는 다르게 어느 것 하나 지켜지지 않는다. 이윽고 피해자들이 하나 둘 늘어나고, 그들이 한자리에 모이기에 이른다.

한편 이 호텔을 분양 판매한 시행사의 대표는 국세청 고액 세금체납자 리스트 23위에 이름이 올라있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시행사가 분양한 명동 L호텔의 관리는 광고했던 약속과는 다르게 그의 친동생의 회사와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한다.

이 형제는 이외에도 같은 방식으로 여러차례 같은 사업을 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책의 목차를 보면
기망 → 황망 → 희망 → 불망 → 열망 → 절망 → 소망 으로 끝을 맺는다.

소송을 통해 운영권도 되찾고 하나 둘 헤쳐가지만 해피엔딩은 아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코로나19로 인해 숙박시설 운영에도 차질이 생겨 결국 호텔은 문을 닫고만다. 더군나다 공유건물의 소유권자들 사이에서도 내부 분열이 생겨 소송에 소송으로 이어진다.

이걸 보면서 공유지분 투자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갖게 되었다.

마지막에 지은이의 소망을 담아 공유건물 투자 시 마주할 문제점들을 열거하였는데, 부동산 투자의 이면을 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투자자가 수백명에 달하는 큰 규모의 사업인 만큼 준공 후 더 엄격한 법적규제가 필요해 보인다.

책은 약 410페이지 분량으로 구성되어있다.
가격은 시중가 18,8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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