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동산 경기가 안 좋아 거래량이 절벽이라는 얘기가 뉴스를 통해 자주 나온다. 부동산 가격은 아직 고점에 머물러 있고 주변에 부동산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는 이들이 많이 늘어났다. 나도 부동산 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 중의 한명이다. 최근에 부동산에 관련하여 신간 도서를 읽게 되었다. 책의 제목은 '돈되는 소액 땅 투자 바이블' 이었다.이 책은 처음 도입부에 홍보용 이야기들이 많아 책의 내용을 의심했는데 지분투자에 대한 저자의 경험담을 읽으며 흥미를 갖기 시작했다. 민법에 나오는 공유, 합유, 총유에 대한 언급도 있어 아마추어 깡통 투자자가 쓴 책은 아니라는 생각을 가졌다. 하지만 기대했던 것과는 많이 달랐다. 부동산학과 같은 전문적인 내용을 기대했던 내 욕심이 너무 컸는지 전문성이 다소 떨어진다고 느꼈다. 책의 제목이 '돈 되는 땅 투자 바이블' 이기 때문에 좋은 땅에 대한 정보도 담겨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런 내용도 전혀 없었다. 거의 처음부터 끝까지 조언하는 식으로 전개되었다. "사기꾼을 피해야 한다." "잘 찾아보면 좋은 땅이 있다." "그런 땅을 찾는게 우리 회사다." "그린벨트 지역을 사는 이유, 그린벨트에서 해제되면 땅값이 많이 오른다." 등 너무 뻔한 얘기들만 쓰여 있었다. 예전에 부동산 갭투자로 300채의 집을 샀다는 내용의 책이 있었다. 사건이 터지기 전에 책을 읽어보았는데 내용은 한 페이지로 요약될 만한 수준의 책이었다. 저자는 보험을 팔던 사람이었는데 부동산 갭투자 얘기를 하다가 보험 팔던 얘기가 나와, 맥락없이 전개되는 책을 보며 과연 전문가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그리고 얼마 후 '추적 60분'을 통해 저자가 소개되었다. 본인이 쓴 책을 보고 온 투자자를 상대로 부동산 컨설팅 사기를 벌였다는 의혹 때문이었다. 이 책 또한 전문성이 떨어지다보니 그런 책자가 아닌지 의심이 된다.아마도 책에서 소개된 저자의 이력에 이렇다 할 경력이라던지 자세한 정보가 없다보니 신뢰성이 떨어지는 부분도 크다고 본다.이 책에서 자주 반복하여 거론한 '자수성가 공부방'과 '토지명장'은 저자가 대표로 있다고 하니, 검색을 통하면 저자에 대해 잘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책은 약 300페이지 정도 분량이며, 가격은 정가기준 18,000원이다.#땅투자바이블 #부동산투자 #자수성가공부방#긍정마인드 #창업아이템 #부자습관 #끌어당김의법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