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VER 1
CLAMP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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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는 회사를 배경으로 만화를 만들었다. 그래서일까 .... 웬지모를 지루함을 느끼며 책을 읽었던 것같다. 내가 그렇게 좋아하는 만화책인데도 말이다. 첫 사랑의 아련한 추억때문에 사랑을 하지 못하는 아니. 무서워 하는 사야와. 그의 친구 정확히 말하면 동료의 이야기와. 그리고 사야에게 사랑을 일으켜 주려는 쯔게의 이야기다. 내가 좀 지루하게 표현해서 그렇지 적잖은 재미가 있다.

하지만 제목에서도 언금했듯이 난 이 만화책을 읽으면서 지루함속의 매력에 젖어있었던 같다. 재밌었다. 지루했지만...특히 아이다의 출연이 너무 좋았던 것 같다, 3권에선 더 멋있지만...그러므로 3권도 읽어야 되지 않을까 싶다. 사야. 쯔게의 사랑이야기가 주된 이야긴것 같은데도. 그둘의 이야기보단 조연들의 이야기가 더 재밌는것 같다. 불륜에 시작해서 매일매일 남자친구를 가는 사람하며. 정말정말 특이한 캐릭터들이 많았던 것같다.

정말 오랫만에 읽어본 만화였는데 재밌게 잘읽은것 같다. 다시 만화의 재미에 빠져 들게 됐으니 말이다. 이건 안좋은 징존데... 난 참 이해안가는게 너무 많다. 만화책을 보면 주인공 여자들은 100%이쁘다. 그러나 주변사람들은 그가 안 이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조연들로 이뿌다고 하는사람들은 별로 안 예쁜데 이쁘다고 하는거. 그런거 참 이해가 안 간다. 아무리 만화라지만 사실성이 없는것 같다. 좀만더 현실적으로 그려줬음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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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미 썸딩
서이영 지음 / 글읽는세상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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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걸 black으로 설정해서 그런지 시작되는 분위기 부터 어둡다. 난 추리에 약하다(아일랜드6권 독자리뷰 참고). 이 글 역시 내가 처음 수연이 범인인줄 모르고 읽었다며 범인을 역시 못 찾아냈을 것이다. 수연이 범인인줄 뻔히 알면서도 승민을 의심했으니 말이다.백화점 사건전까진 수연을 의심했지만 목에 칼을 대는 글에서 나는 승민을 의심했다. 왜 그상황에서 승민은 수연을 위협했을까? 아무래도 보호를 위한거였나? 모르겠다. 아직도 헸갈린다.

이 글. 너무 잔인하고 냉철하게 쓰여진 것 같다. 차가운 말투의 수연에서 부터 검은 봉지안의 피와 시체들까지... 나는 수연의 심리상태를 아직도 이해할수 없다. 민석의 보호본능도. 아니 남자들의 이쁘고 연약한 여자의 보호본능도(이건 내가 여기에 속해서 하는 말이 아니다.) 하긴, 나 역시 수연에게 동정이 간다. 어릴적을 그렇게 보냈다면 정상인 사람들의 수가 더 적을테니까.... 하지만 더 이상은 그러지 말기를. 그건 더 자신을 괴롭히는 일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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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문학과지성 소설 명작선 5
조세희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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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 이 책을 처음 접한건 내가 중2때. 학교 도서관에서 우연히 이책 저책 뒤지다가 잠시 스쳤던 책이다. 그땐 '뫼비우스의 띠'를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으로 잘못알고 읽었었다.(참고로 이책은 엮어져 있는데 '뫼비우스의 띠'가 젤 첨에 나와있다)

그땐 이게 뭔말이여? 하고 읽었었는데. 그후에 보고싶어서 친구에게 빌려보려다가 이차저차해서 결국 포기하고 한동안 잊고 있다가 몇일전에야 겨우 읽게되었다. 난 책을 잘 읽지 않는다. 만화책정도 어쩌다 읽는편이다.그래서 내게 이책 서술방식은 특이하다고 느껴졌었다. 이유는 1,2,3으로 나뉘어져 서술자가 첫째, 둘째, 셋째로 나아가기 때문이었다. 내 짝은 그런책 많다구 내게 말을 해줬다. 그때서야 나두 책좀 읽어야 겠군이란 생각이 들었다.

난장이는 이상향을 꿈꾼다. 달을 말이다. 망원경을 지키는 사람이라.... 우습지만 결코 웃을수는 없다. 우리 모두는 그런 이상향을 꿈꾸니깐....나 역시도 그렇고 모든사람들이... 난 이책을 어렵군 하면서도 끝까지 다 읽게되었다. 내겐 호기심이 많으니깐... 하지만 내 친군 지겨워하며 결국 읽는걸 포기했다. 하긴 사람마다 취향이 다 다르니깐... 또 다른 사람이 이 글을 읽고 지겹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하짐나 이글을 읽고 나의 이상향은 뭘까 하고 생각하는것도 대단히 뜻깊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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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한빛문고 1
이문열 지음 / 다림 / 199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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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이란 말은 뭔가 신비스럽고 좋은 뜻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이 단어 앞에 붙어있는 일그러진 이란 단어는 그와 완전히 상반된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래서 더 이책의 제목이 눈에 띄고 기억에 남는지도 모르겠다. 반장옆에서 힘을 펴지도 못하며 거의 지배나 다름없이 당하고 있는 아이들. 그들 중 누구도 그에게 대항하진 못한다. 병태만이 도전할 뿐이지만 병태마저도 그에게 지배당하는게 결론이다. 나약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힘센아이는 약한 아이만 건드리는 법이니깐.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반장이 그르다는 걸 알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런 힘을 동경하고 있는 나자신을 발견했다. 난 나약한 자에 속한다. 나도 이런 경우라면 비굴하게 반장옆에 붙어 있었을 것 같다.사람들은 말만 앞설 뿐이지 행동은 옮기지 못할 뿐이기 때문이다. 나 역시도 그런것 같고. 반장의 전학으로 시시하게 끝나는 이야기 같으면서도 내게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해준 책이다. 읽으면서 감동을 받은 건 아니지만 읽고 난 후의 생각들이 나의 가치관 변화에도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읽어보면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는 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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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생각 1
박광수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199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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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생각 처음엔 이 만화의 주인공이 광수인줄 알고 읽었었다. 읽으면서 그게 오해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한때 내가 가장 좋아했던 만화이다. 내용도 나름대로 신선하고 내게 만화를 읽으면서 여러가지 올바른 생각들을 심어줘서. 그림도 다른 만화와는 뭔가다른 면이 있는것 같다. 보통만화완 그림이 좀..다른것 같다(이건 내가 만화에 대한 기초지식이 없어서 잘 파악하진 못하겠다)

솔직히 책을 읽고 난후 정말 많은 생각을 한건 사실이지만 사실 읽은지 좀 되서 그런지 몇개 밖에 기억에 남지 않는다. 토끼 이야기. 나도 한번쯤 생각해 봤던 그런 내용이었다. 외계인이 지구인처럼 있다는것. 그렇게 의심하면 안된다는걸 이 글을 읽고 깨달았지만. 이 만화는 누구에게나 권해주고 싶다. 당신이 여러가지 생각을 할 수있게 도움을 주는 책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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